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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신윤희 (대불총 상임감사, 예비역 육군소장 전 헌병감)




      

옛말에 나라의 임금은 천명(天命)을 받았다고 했다. 아무나 임금이 될 수 없는 고귀한 자리요, 신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날 국가원수요 통치자인 대통령도 행운아의 지칭보다 천명을 받은 직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천명은 또 무엇인가? 천명은 곧 민심의 민명(民命)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에 당선되면 법률에 따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며 약속하게 된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은 신성하고 엄숙하며 헌법에 따라야 하며 신명을 바쳐 대한민국을 보위하고 국민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천명을 우습게 여기고 천명을 부여한 국민에게 시종일관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 “임기 중에 떠날 수 있다”는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이 다반사(茶飯事)며 각계각층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유상종(類類相從)에 코드 인사로 전횡(專橫)하고 최근에는 군(軍)의 원로들을 향해 “전 국방장관, 참모총장, 별 달고 거들먹거리고”, “미국사람 엉덩이 뒤에 숨어”, “미국에 바지 가랑이를 잡고 형님 백만 믿겠다”고 모욕주고 조롱했다. 이 말은 민명(民命)에 따르는 대통령의 발언이라고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

또 아직도 한국전의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남북의 휴전상태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사병들을 향해 “군대가서 몇 년간 썩는다”고 국방의무를 평가절하 하여 지금 이 시간, 엄동설한의 추위를 이겨가면서 맡은 바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전 후방 각지의 70만 안보역군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모멸감과 상처를 남겨 주었다. 건국이후 지금까지 국방의무를 다한 정의로운 병사들이 다 썩히려고 군대갔었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다 산화한 국립묘지의 수십만 영령들의 통곡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

우리는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김일성이 기습 남침해온 6,25한국전 전화(戰禍)로 인해 억울하게 400만 가까운 인명이 무참하게 죽어간 역사가 생생하다. 그러나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은 한 술 더 떠 핵폭탄을 앞세워 비핵화속의 대한민국을 공갈 협박해오고 있다. 국제사회가 북핵을 세계의 우환(憂患)덩어리로 간주하여 유엔에서 북해해제를 결의하고 6자회담까지 진행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북핵을 과소평가 하면서 개성공단 사업지원, 금강산관광지원, 쌀, 비료 지원 등 적화통일의 야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김정일정권에게 핵무기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2월7일 호주를 방문중이던 노무현대통령은 시드니 동포 간담회 자리에서, 미소속에 “북한은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에 치명적인 상처는 입힐지는 몰라도 이기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치명적인 상처는 무엇인가.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 하나에 4~5십만명이 일시에 몰살되는 대참극이 벌어졌었다. 북핵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국민 한 명도 희생되지 않도록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책무가 막중한 국가최고 통수권자의 이러한 발언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는 것일까?

세계의 모든 나라는 전쟁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 그러나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적으로부터 치명타를 받지 않기 위해 모든 방어의 전술전략의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핵무기는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결정적인 가공할 무기이다. 2차 대전 말 세계를 상대하여 승승장구하던 일본도 미국으로부터 원자탄 투하로 치명타를 입고 결국 항복하지 않았던가. 노무현 대통령이 핵무기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후에도 승리할 수 있다고 미리 가정하는 것은 상식이하의 안보의식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북한과의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적(敵)과의 거리가 40km 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으며 인구전체의 1/2과(수도권전체) 모든 행정중심체가 집중되어 있다. 핵공격을 받으면 수도서울의 방어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을 추종하는 좌파들은 북핵은 남쪽을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고 일본과 미국공격용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북핵은 같은 동포가 소유하고 있기애 우리도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선전하기도 한다. 공산통일이 이루어졌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민은 김정일정권이 결국 핵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공갈협박하면서 적화통일 시키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을 확신하고, 추호도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나라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자유대한민국으로  생존하여 발전하느냐, 아니면 친북 좌파들에게 완전히 손을 들어 김정일정권에 굴복하느냐, 하는 참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꼭 실천하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첫째, 유엔결의에 동참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을 제거하는데 온 국민이 협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여 핵이 없는 우리로서는 미국의 핵우산의 보호를 받아야 할 것이다.
셋째,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남북의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작통권 단독행사와 연합사 해체를 결사코 반대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 세가지가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에는 핵을 앞세워 위협하는 김정일정권에 항복하여 굴종 속에서 살아가는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후손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물려주는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대오 각성하여 이 땅에 친북좌파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전체가 단결하여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 서야 할 것이다.

중국 후한(後漢)의 순열은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 4가지 중병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첫째, 국정을 운영하는데 거짓말이 많아지는 위(僞)
둘째, 공사를 혼동하여 국사를 그르치는 사(私)
셋째, 권력만을 믿고 법을 무시하게 되는 방(放)
넷째, 사치에 빠지는 사(奢)
이러한 지적들은 오늘 우리 대한민국을 보고 한 얘기가 아닐까.



우리불교들은 그동안의 부끄러운 침묵을 깨고 다시 구국의 선봉에 서서 반미 친북세력과 북한의 핵무기를 철폐시키고, 한미연합사의 해체를 저지하며 구국을 통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결연히 일어 설 것을 호소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총연합’이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


참고자료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