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당현하고 국민이 기대했던 시원스런 답변이라 생각된다. 월 300달러를 임금으로 주고 가공업을 할 수 있는 기업가는 세계에서 아무리 찾아 봐도 없을 것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북한의 요구를 액면 그래도 받아 들이기가 어렵다. 즉 경제적 논리로는 아무도 동의할 수 없는 요구이다. 아무리 무식하기로 북한에서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은 그 이면에 도사린 그무엇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말을 안해도 그 이유를 모두 알고 있다. 단 한무리, 김정일 하수인 노릇을 하는 자들만이 모르는척 억지를 부리고 있다. 허나, 경제는 경제이다. 정치가 민생으로 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면 정치로 경제를 대신 할 수는 없다. 개성공단은 이것을 무시한 종북정권들의 정치논리에서 탄생된 것이므로 경제논리 앞에서는 당연히 철수해야 한다, 이런때 옛 어른들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하신 모양이다. 어찌됬던 대통령의 결정은 참으로 잘되였다. 이제 그 시행을 지켜볼 차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