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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우파는 대통령 ‘중도’ 발언 걱정 말라.

중도는 이들은 좌파를 무서워하긴 하나, 절대로 지지하지는 않는다.

중도세력은 MB에게 표는 찍어도, 우파와의 공감은 거부하는 보신세력이다.
그나마 이들은 좌파를 무서워하긴 하나, 절대로 지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은 결집되어 있지 않아서 방송포털을 이용한 좌파들의 선동에 현혹되기 쉽다.




이들은 이념측면에서 흡수가 곤란하다.

그러나 이들은 민생경제와 법질서안정 측면에서는 흡수가 가능하다.

이들이 좌파의 선동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MB는 ‘중도 존중’ 발언을 한 것이다.




MB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우파와 ‘적대적으로 증오’하는 좌파 구도로는 정국운영이 어렵다고 본 것이다.

좌파의 악랄함을 일단 누그러뜨릴 묘수를 찾아야 시국을 타개하기 용이하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중도를 아우르겠다고 하여 좌파의 예봉을 희석시키고 우파의 영역을 중도 쪽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기대적 지지에서 실망적 반대로 돌아선 중도 무지렁이들을 그들이 싫어하는 이념으로 포용되겠는가.

이념이 아닌 그들의 관심사인 실업문제 등 민생경제와 법질서안정차원에서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우파 이념에는 소극적이면서 민생차원을 요구하는 중도를 아우르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우선, 좌파세력들이 예봉을 희석시키고 지지층을 넓혀서 중도세력까지 우파적 영역이 확대된다.

아직 방송포털이 저들의 손아귀에 있기에 중도세력이 좌파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좌파들도 중도 가지고 적대적 비판을 하기도 애매할 것이다. 이념으로 적대하기도 애매할 것이다.




그리고, 좌파 처벌이 용이하다.

혹자는 좌파와 똑같이 우파를 비판한 것을 두고 상심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파에 대하여 비판한 것을 두고 원망마라. 좌파에 대한 처벌의 여론상의 공정성을 갖추기 위함이니라.

이념측면을 배제한 실정법으로 처벌하는데, 그 사전 정지작업으로 일단 중도세력을 MB지지 세력으로 돌려놓기 위하여 우파도 끼워넣기 식으로 비판한 것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나타난 대북관과 통일관을 보면 모르는가. 그걸 말로 해줘야 하나.




그 증거로 ‘중도’ 발언 이후의 정국을 보라!




청와대는 “PD수첩, 공기(公器) 아닌 흉기”라고 비판하고!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협상시한 만료를 계기로 아예 단독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한나라당 초선의원 40명이 MBC 엄기영 사장 사퇴를 요구하고!

또한 한나라당이 북핵대비 국방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 임명된 검찰청장의 발언을 보라. “공안 보장되어야 인권 보장된다”는 말!

국정원이 ´전여옥 폭행´ 이정이씨를 국보법 위반으로 출석요구 했다.

전철 간에서 간첩신고 강화 방송이 나온다.

6.25 사진전 뉴스가 나온다.




이래도 MB 정부의 RPM을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워밍업도 하지도 않고 바로 RPM 올리면 매연만 심해지지 않겠는가.

또한 RPM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기어 넣으면 어떻게 되겠나.

또한 강한 출력을 내려면 냉각수도 있어야 하는 법, 그게 바로 중도 존중이다.




애국우파는 대통령의 우파에 대한 비난 발언은 좌파를 타도하기 위한 고육지책에 이름 좀 팔린 것으로 감수하라!

대통령의 중도 발언에 상심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변함없는 애국적 주장을 계속 하라!

RPM을 충분히 올려서 1단 기어 넣을 때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울다가 웃는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끝>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