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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중도의 기대와 허상 그리고 위협 !

이념의 무게를 잴 저울이 개발 되지않는 한 허상이다.

이 대통령의 중도 발언에 나라가 시끄럽기 짝이 없다.

당연하다! 절대적 지지자들이 중도를 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속마음이 보이지 않으니 나타난 것으로는 우선 배신으로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가장 긍정적으로 본다면
작금의 이념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어려운 방책으로
일단 사회의 안정 후 조용히 지지자들의 뜻을 실행하고자 한다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만 된다면 다소 늦어 지더라도 기다려 봄직은 하다.


그러나 중도의 허상 또한 무시 할 수가 없다.
논리가 없는 단어는 공염불이된다.

중도가 무엇이냐?는데 답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국가가 우익만으로 또는 좌익 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시장경제 체제에도 사회주의적인 분배구조가 도입되어 있고
공산주의 체제에도 시장경제체제가 도입되어 있는 것이 현재 모든 국가의 실태이다.
다만 어느 쪽에 중점을 두었느냐가 문제이다.

즉 이미 모든 국가들이 적용하고 있으나 어느 한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MB는 무슨 재주로 좌우의 무게를 똑같이 할 것인가 ?
이념의 저울이 개발되지 않는한 절대 불가능하다.
따라서 중도의 주장은 체제의 개념을 감추자는 것 빼고는 달리 판단할 수가 없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어느 쪽을 가리는 것이냐?
여기에 지지자들이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대한민국에서 중도란 것은 이념의 전쟁에서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된다는데 문제가 있다.
우리사회의 우익,좌익의 갈등에서
좌익들은 단순한 사회주의자들이 아니다.

이들이 단순한 사회주의자들이라면 우리 사회가 이토록 갈등이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은 좌익을 빙자한 친 김정일 종북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김일성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혁명전략 전술로 무장되고,
이를 토대로 남한을 적화통일 시키겠다는 것을 지상의 최대과제로 하여 대한민국을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자들이다.
이들에게는 좌,우익 공생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을 뿐더러,
오직 남한의 적화통일 만을 추구하는 자들이다!

이 부분에 문제는 또 있다
MB주변에 가장하고 있는 적지않은 무리들과 좌익세력들이 이 중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너무도 명확하다.

그렇지 않아도 수일전 이재오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시민 등을 제시하면서 소프트 파워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동체 자유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잘 살펴보면 매우 아리송하다. 이것과 MB의 중도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

또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헌 논의와는 또 어떠한 관계인가 ?

지금도 기우뚱거리는 한나라당은 더욱 위험천만 해 질 수도 있다.
총제적으로 과거 모택동이 최악의 상황에서 장개석과 국공합작을 통하여 힘을 키워 중국을 장악한 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들로 하여금 지지자들이 우려하고 분노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이문제는 잘되면 좋고 못되면 그만이 절대 아니다.
잘되면 좋지만, 못되면 대한민국이 영원히 사라지는 중차대한 개념이다.

김정일이 말한대로 남한인구 일천만명은 이민을 가고, 일천만명은 숙청을 당하고,
나머지 만이 북한 주민과 한통속으로 살아가야 하는 위험 천만한 요소가 내재된 개념이다.
누가 이민의 대열에 배를 타고, 누가 숙청의 대열에 서며, 누가 김정일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 !

MB는 지지자들의 뜻을 따라주어야 하나, 싫다면 그도 어찌 할 방도가 없는 일이다.
우선 추이를 살피면서 긍정적 방향으로 정국이 진행되기를 기원해야 할 것이나

방향이 꺼꾸로 간다면 앉아서 당할 수 많은 없다.
위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기습적 공략이 무엇일까?를 생각하여 이에 대한 사전준비가 필요 할 것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