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2.8℃
  • 박무서울 22.3℃
  • 박무대전 21.8℃
  • 구름많음대구 24.6℃
  • 흐림울산 23.4℃
  • 흐림광주 22.7℃
  • 박무부산 22.6℃
  • 흐림고창 22.6℃
  • 흐림제주 25.0℃
  • 구름많음강화 21.1℃
  • 맑음보은 20.4℃
  • 구름많음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2℃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광주사태의 둔갑과 親朴연대의 둔갑술?

좌익정당들과 함께 미디어법 반대하는 친박연대

 
- ▲ 대구 EXCO에서 개최된 대불총 "현대사 재조명 세미나" 중간에 노래하는 가수들에 흥겨워하는 대구시민들
14일 대구에서 대불총 주최 "현대사 재조명 세미나"가 있었다.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 김영삼 정권 당시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의 모순을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지적하자, 800여명의 대구시민들이 환호로써 동조했다. 이제 김대중-김영삼에 의해 우상화된 민주화운동의 폐해를 국민들이 교정할 때가 된 것 같다. 군사정권의 억압통치가 민주화세력에 의해 교정되었듯이, 이제 타락한 각성된 국민들이 민주화세력의 폐악을 교정할 시기가 되었다. 민주화가 만병통치약이었던 시대는 이제 끝났고, 타락한 민주투사들은 국민적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 김대중 추종 깽판세력 때문에 억압적 통치자와 방자한 군중들은 동시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광우난동사태를 비롯하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좌익세력의 깽판들은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 언론계, 법조계, 정치권, 학계가 쌓은 악업이 정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도 이날 대불총 대구 세미나에서 나왔다. 1980년대에 김대중 세력의 선명한 군중반란극으로 평가되었던 광주사태가 1997년부터 김영삼-김대중 세력에 의해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면서,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좌익세력의 깽판극이 자연스럽게 민주화운동으로 판정되어, 좌익 폭란자들까지 국가의 보상까지 받게 된 모순을 대구의 800여 시민들이 분노하면서 개선을 다짐했다.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으로 우상화되는 한, 한국의 언론, 교육, 재판은 거짓과 진실에 헷갈릴 것이다.

이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시달린 국민들은 소위 민주화세력의 과잉 민주주의, 무책임한 법치파괴, 악랄한 역사조작, 무자비한 폭력, 그리고 무지막지한 교만을 심판하기 시작했다. 노무현이 심판되었고, 김대중도 이제 심판의 저울대 위에 올려져서 국민적 지탄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김대중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 공평의 저울대 위에서 발버둥을 치지만, 역사와 국민의 냉혹한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명박 독재 타도"를 외치는 김대중의 황당한 주장이 아무리 국민들로부터 매도당해도 그를 비호하는 주장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민주와 평화를 팔아온 김대중의 군중선동도 약효가 다해간다.

민주당을 비롯한 좌익세력이 장악한 선동방송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좌익익세력은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미디어법 통과를 막기 위해서 발악을 하고 있다. 1년이나 지체된 미디어법 처리를 좌경언론들은 "미디어법 강행처리"라는 용어로 호도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은 사실상 김대중세력의 사유물로 전락했다. KBS, MBC, YTN, SBS, MBN 등 주요 뉴스방송들은 언론노조(민노총)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했다. 이 방송들은 이명박 정부를 때리지 않으면, 좌익세력의 활동을 주로 뉴스로 홍보한다. 지금 주요 뉴스방송들의 편향성은 북한방송들의 편파성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다. 광주사태를 민주화로, 무능정부를 독재정부로,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로, 이 방송들은 왜곡시켰다.

그런데 이런 좌익세력의 정치선동과 언론장악을 중단시키기 위한 미디어법 통과에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좌익정당들의 반대에 친박연대가 공조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과 함께 공조하여 방송의 정상화에 제몫을 다하고 있다. 5개 군소정당들은 7월 1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방송언론 장악을 위한 미디어법을 즉각 철회하라. 미디어법 개정은 반드시 국민의 공감대를 이룬 후 여야 합의로 처리돼야 한다. 국회의장도 직권상정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1년은 사보타지한 야당들의 억지가 국민들의 가슴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 좌익정당들의 미디어법 통과반대에 박근혜를 추종한다는 친박연대가 포함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18대 국회 들어 친박연대가 좌익정당들의 반정부 투쟁에 공조하여 함께 공동성명에 동참한 것은 이번 미디어법 통과반대가 처음이다. 비정규직법 시행유예를 포함한 대부분 현안에서 한나라당과 공조했던 친박연대가 왜 미디어법에 대해선 좌익야당들과 공조했을까? 지난 10일 한나라당이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디어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친박연대는 좌익정당들과 함께 미디어법 반대에 나섰다. 참으로 해괴한 친박연대이다.

연합뉴스는 "미디어법을 놓고 친박연대가 민주당과 공조체제를 이룬 것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의 서청원 대표 구속에 대한 반발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며 친박연대의 미디어법 반대를 설명했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은 국민 반대가 심한 만큼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게 당론이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다른 야당과 계속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한나라당 박근혜를 추종하는 친박연대의 정체불명성 행보가 참으로 정체불명의 행보를 보이는 박근혜스럽다. 서청원에 대한 반발로 미디어법 통과를 반대한다면, 그것은 정말 정치를 사리에 악용하는 경우이다.

방송문화진흥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MBC의 최대주주인 정수장학회와 밀접하게 관련된 박근혜는 왜 MBC의 반란적 편향성에 침묵하면서 보수정치인 행세를 할까? MBC의 반란적 행태에 찍소리도 하지 않는 박근혜가 어떻게 원칙주의자이고 보수정치인인가? 박근혜는 MBC의 악랄한 편파성, 왜곡성, 반란성을 비호하는 줄기찬 침묵을 원칙으로 삼은 정치인인가? 이런 박근혜의 "MBC 비호원칙"에 따라 지금 친박연대가 미디어법 통과 반대의 총대를 좌익정당들과 함께 메고 있는가? 친박연대의 미디어법 반대에 박근혜는 원칙주의자로서 뭔가 한마디 해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박근혜의 원칙은 좌익세력을 비호하는 원칙으로 대부분 나타났다.

14일 대구시민들은 이제 민주화의 이름으로 자행된 역사조작, 현실왜곡, 상식파괴, 국가반란에 대해 교정작업을 해야 한다는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이제 대구시민들은 박근혜의 해괴한 행보부터 냉엄하고 공정하게 심판해야 한다. 길게는 지난 10년, 짧게는 지난 1년 박근혜의 정치적 행보를 자세하게 스크린해서 과연 그가 좌익세력의 숙주였는지 아니면 우익세력의 보호막이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와 보수세력에게 악랄하게 적대적인 한국의 방송들이 김대중과 박근혜에게는 철저하게 적대적이지 않은 이유를 이제 국민들은 밝혀야 한다. 민주화세력에 의해서 왜곡되고 오해된 광주사태와 박근혜의 실체도 이제 국민적 재평가의 대상이 되었다.

역사는 냉혹하다. 김정일과 김대중을 향한 민중의 심판은 밀려드는 파도처럼 불가항력적이다. 역사조작의 본산인 방송을 개혁하지 말자고 좌익정당에 붙어버린 친박연대의 정체도 이제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이런 친박연대를 방치하여 자신의 이름을 좌익세력의 깽판에 빌려주는 박근혜의 해괴한 이중성도 국민들이 심판할 때가 되었다. 한국사회의 구석구석에서 거짓과 날조로 사회질서와 국민판단을 교란시키는 좌익세력은 이제 제압될 때가 되었다. 거짓과 위선이 사라지는 그 과정에서 친박연대와 그 아이콘인 박근혜도 사라져야 한다. 박근혜가 아직도 원칙과 보수의 정치인으로 방송이 떠들어대는 것 자체가 왜곡과 기만이 아닌가? 한국방송은 동지 박근혜를 악랄하게 비호하고, 적인 이명박을 죽자고 때리는 게 아닌가?

이제 박근혜를 추종하는 정치집단인 친박연대는 왜 좌익정당들과 연대해서 MBC와 같은 희대의 거짓선동방송을 비호하고 미디어법 통과를 반대하는 지를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1년 동안이나 지체한 미디어법을 유약한 여당이 이제 상정하는 것이 "미디어법 일방적 상정이"고 "미디어법 통과 강행"인가? 지난 1년 박근혜의 정치적 행보도 해괴하기 그지 없지만, 친박연대의 행보나 박근혜의 친박연대에 대한 처신은 세계정치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코메디 소재일 것이다. 박근혜는 MBC와의 소유관계 때문에 MBC의 반란적 깽판질에 그렇게 침묵하고 심지어 친박연대가 미디어법 통과를 반대하게 방관하는가? 박근혜가 진정으로 원칙을 아는 보수주의자라면, 반역의 소굴이 된 MBC 폐쇄를 앞장서서 말하라.

참으로 해괴하고 망조스러운 박근혜와 친박연대다. 좌익세력에 의해 광주사태의 민주화운동 둔갑을 경험하고 지난해 좌익세력의 광우난동사태를 경험한 국민들이 이제 다시 광주사태를 정상적으로 판단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원칙을 가장한 박근혜의 해괴한 행보는 이제 발가벗기게 되어있다. 박근혜를 빙자한 친박연대의 해괴한 행보도 이제 국민들로부터 정확한 판단을 받게 되었다. 12.12와 5.18의 진짜 원류인 박정희의 친딸인 박근혜의 해괴한 행보에 지난 10년 좌익정권의 한계가 상당히 투사된 것 같다. 이제 민주화세력에 의해 오염된 역사를 바로 잡고, 박근혜의 해괴한 원칙주의나 친박연대의 해괴한 정치코메디도 중단돼야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