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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독점·지배 연장하려는 좌익의 적반하장

방송을 독점적으로 장악한 좌익세력의 깽판질

"다원주의적 정의(pluralistic justice)"를 주창한 미국의 마이클 왈쩌는 부정의(injustice)를 독점(monopoly)과 지배(dominance)로 정의했다. 독점과 지배는, 특정 지배자나 독점자의 권익만 보호하고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과 권익을 배척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적 차등과 정치적 억압의 근원이 된다고 왈쩌는 주장했다. "일률적 평등(simple equality)"은 곧 독재(tyranny)라고 그는 규정한다. 이는 공산주의가 추구했던 절대적 평등(absolute equality)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자의 이론적 반격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취향과 능력을 다양한 사회적 영역들에서 자유롭게 발휘하고 성취하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왈쩌는 주장했다. 이 불완전한 세상에서 완전한 정의, 완전한 민주, 완전한 평등보다 인류에게 해로운 악덕이 없다는 역설을 다원주의적 정의론자인 왈쩌는 다 간파했다.

오직 정치권력에 의해서만 모든 사회적 영역들에서 평등과 정의가 결정(배분)되는 폐악을 "복합적 평등(complex equality)이론" 혹은 "다원주의적 정의론"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월쩌는 믿었다. 북한과 같은 절대평등의 사회는 사실상 사회적 모든 영역에서 정치권력을 독점한 유일신이 가장 불의하고 불평등한 지배를 보여주는 것이다. 절대평등의 구호가 높으면 높을수록, 불의와 불평등이 더 증가하는 인간사의 아이러니를 왈쩌는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왈쩌는 정치권력자들이 얼마나 명분과 구호를 잘 착취하는가를 간과하지 않은 것 같다. 독점된 정치권력으로 이 세상의 다양한 영역들을 천편일률적으로 평등하고 공정하게 재단하려는 지배자는 구조적으로 불의와 독재의 화신임을 왈쩌는 지적했다. 절대평등의 몽상을 파는 좌익세력의 기만선동극은 냉전의 종식으로 이미 끝났다.

정치인들의 구호를 다 믿는 것은 악마를 천사로 착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군중들에게 "지금 여기에 완전한 평등의 유토파아를 건설하겠다"고 외치는 군중선동가는 앇마보다 더 위험하다. 인간의 치명적 탐욕과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은 유토피안적 선동가는 절대평등과 완전한 민주주의를 자신이 구현하겠다고 군중을 미혹하게 마련이다. 전체주의적 선동가에게 속는 군중들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속성을 모르는 무지하고 악한 군중들이다. 그런 점에서 나찌, 스탈린, 김일성에게 열광한 군중들은 생지옥의 저주를 업보로 받게 마련이다. 기만과 폭력에 찌든 군중이 기만과 폭력에 찌든 군중선동가를 요청한다. 좌익세력의 반란적 깽판을 자신의 곤란한 처지의 돌파구로 삼은 사회적 불만자들이 마치 부흥회를 기다리듯이 고대한다.

절대적 평등(absolute democracy), 완전한 민주주의(perfect democracy), 민중의 직접통치 등은 인간의 고질적 탐욕과 사회의 치명적 한계를 모르거나 무시하는 군중선동가의 기만적 구호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꾸며서 자신을 속이는 군중들을 다시 속이는 것이 좌익군중선동가들이다. 군중선동가와 폭란군중을 서로 사기와 폭력에 코드가 맞아야 한다. 광우난동자들과 그 선동세력이 찰떡궁합이듯이, 광우폭란자들을 "아테네 이후에 최고의 직접민주주의자"라고 찬양한 김대중과 국회를 버리고 광장에서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정치하겠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찰떡궁합이듯이, 군중선동가와 군중은 코드가 맞아야 한다. 좌익세력의 깽판극은 깽판과 폭력을 일삼는 민노총과 같은 좌익집단의 요구에 따른 정치굿판이다.

완전한 평등, 완전한 민주, 완전한 정의를 강조하는 정치선동가들을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이 불완전한 세상에서 완전한 이상을 팔아먹는 몽상한 사기꾼들이다. 이렇게 민주적인 대한민국에서 "완전한 직접 민주주의"를 위해서 길거리에서 "이명박 타도"를 외치는 자들은 공산주의, 해방신학(민중신학), 주체사상, 계급투쟁에 물든 좌익분자들로 규정될 수 있다. 절대평등의 몽상에 빠져서 공교육을 하향평준화시킨 전교조는 교육계를 독선과 불의와 불평등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독점과 지배를 가장 많이 누리는 민노총(전교조와 언론노조)이 이명박 타도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학교와 방송을 장악해서, 주야로 이명박을 나쁜 통치자라는 세뇌와 선동을 감행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좌익세력의 방송계 독점과 지배는 심각하다. 좌익세력의 방송독점이 가진 불의와 허구와 편파를 지난 1년 한국인들은 (광우난동사태, 국회깽판사태, 용산방화참사, 미디어법 처리반대 등 좌익세력의 깽판들을 통해서) 너무도 뼈저리게 경험했다. 독점과 지배가 얼마나 악독하고 허구적인가는 지난 1년 동안 남한의 좌익세력이 독점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방송계와 인터넷영역의 패악을 보면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주야로 이명박은 나쁜 통치자로 매도하는 방송과 인터넷의 좌익선동가들이 오히려 "이명박은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적반하장의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 완전한 민주와 평등을 구호로 내건 좌익정당들은 하나 같이 독선적이고 기만적이고 폭력적 모습을 국민들에게 확인시킨다. 고상한 정치구호들은 좌익세력의 추악한 권력욕을 가리는 엉성한 가면이다.

이제 성숙한 한국인들은 "절대적 평등"과 "완전한 민주주의"를 외치는 좌익몽상세력의 폐악을 파악해서 극복하고 있다. 공산주의는 절대평등(absolute justice)의 구호 하에 다양한 취향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성취를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소수 지배자들의 취향과 권력만 보장해준 가장 악질적 불평등과 부정의를 사회적으로 구현한 역설을 인류에게 확인시켰다. 완전한 민주, 평등, 정의의 정치구호들은 헛된 욕심에 찌든 무지한 군중들을 미혹하는 거짓 구호임을 성숙한 민주주의자들은 다 파악하게 되었다. 절대평등이 절대차별, 절대정의가 절대불의, 완전한 민주주의가 완전한 독재주의의 변장임을 한국인들은 깨달았다. 완벽한 평등과 정의를 요구하는 완벽주의자는 군중미혹의 거짓선지자임을 파악한 국민들이 좌익선동세력을 외면한다.

요즘 좌익세력이 지난 10년 동안 누려온 방송의 독점과 지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지만, 그것은 시대의 추세와 국민의 요구에 대적하는 역리(逆理)의 추태에 불과하다. 민주당/민노총/민노당/좌익단체들이 미디어의 독점적 지배상태를 유지하려고 깽판을 치며 발악을 하지만, 그것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려는 헛된 노력에 불과하다. 방송계에서 자유경쟁을 거부하는 좌익세력의 발악은 이미 자유경쟁으로 개인의 권리와 사회적 정의를 자연스럽게 구현해온 한국인들에게는 부질 없는 추태일 뿐이다. 미디어를 독점하여, 세계 최고의 식품인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로 몰아간 좌익세력은 이미 기만과 불의에 찌든 선동세력으로 판명이 났다. 독점한 방송과 인터넷을 통하여, 좌익세력은 무모한 깽판을 국민들에게 강요한다.

국민들이 방송을 독점한 좌익분자들보다 더 무지하고 어리석게 보이는가? 국민들이 인터넷에서 주야장창 거짓맛을 퍼트리는 좌익폐인들보다 더 지혜롭고 정의롭지 않아 보이는가? 한국의 일반 국민들은 세계에서 최고의 생산능력을 가진 일등국민이다. 언론계, 정관계, 교육계, 종교계의 좌익분자들이 아무리 민주, 정의, 평등, 인권, 통일 등의 몽상한 구호를 외쳐도 이미 각성된 국민들에게는 무지하고 패륜적인 반역자의 깽판으로 보일 뿐이다. 완벽한 직접 민주주의, 절대적 평등, 절대적 평화통일 등의 거짓 구호를 외치면서 정치사기에 몰입하는 좌익세력은 국민들의 지혜와 능력을 무시하는 멍청한 반란선동을 계속한다. 좌익수구꼴통들의 시대착오적 억지와 깽판이 애처롭고 가소롭다.

"이명박 정부가 미디어를 독점하여 지배하려고 한다"는 좌익정당들과 좌익단체들의 아우성은 사실은 자신들이 해온 짓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멸의 홍보이다. 미디어 지배세력은 지금 국회 대신에 길거리에서 깽판치는 좌익세력이다. MBC, KBS, YTN, MBN, SBS가 이명박 정부에 적대적이고, 좌익세력에 우호적이라는 사실은 언론노조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을 비롯한 좌익정당들도 방송의 좌편향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독점과 지배를 핑계로 지금 이명박 정부에 대적하는 정치투쟁을 좌익세력이 벌이는 이유는 그들이 원래 좌익혁명세력이기 때문이다. 방송의 독점과 지배를 만끽하면서, 절대적 민주와 정의를 외치는 좌익세력의 행태가 가증스럽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