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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촛불집회 경과와 불법ㆍ폭력 행위를 수사 백서 발간

촛불집회 93만명 참가, 1천258명 기소

 
- 서울중앙지검(노환균 검사장)이 지난해 5월2일∼8월15일 전국에서 열린 촛불집회 경과와 불법ㆍ폭력 행위를 수사한 결과를 담아 발간한 `미(美)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 백서. 백서는 촛불집회에 전국에서 연인원 93만여명이 참가, 1천258명이 불법 행위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2009.8.30
피해액 1조574억원"…檢 `촛불 수사백서"

연합뉴스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서울중앙지검(노환균 검사장)은 지난해 5월2일∼8월15일 전국에서 열린 촛불집회 경과와 불법ㆍ폭력 행위를 수사한 결과를 담은 `美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 백서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백서에서 밝힌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106일 동안 촛불시위는 2천398회 열렸고 연인원 93만2천여명이 참가

○ 이 들중 1천476명이 입건돼 1천258명이 구속(43명), 불구속(165명), 약식(1천50명) 기소
나머지는 기소유예나 법무부의 `법 체험 프로그램" 이수를 조건으로 한 기소유예,
혐의없음, 기소중지 처분

◆ 진압에 동원된 경찰력은
7천606개 중대로 연인원 68만4천540명에 달했
○ 부상 : 민간인 88명이 크게 다치고,
경찰은 100명이 중상, 401명 경상

◆ 경제적 피해는 총 1조574억원으로,
○ 민주노총의 총파업 생산손실이 356억원, 경찰서 관리 비용 등 공공지출 손실이 840억원,
시위 장소 부근의 영업손실 등 제삼자 손실이 9천378억원
- 한국경제연구원의 분석에 근거해 추정-

◆ 검찰은 시위를
MBC PD수첩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를 계기로 참가자가 늘어나는단계(1기)
와 도로 점거 및 폭력시위로 번진 단계(2기),
시위대가 감소한 대신 상습 참가자 중심으로 과격해진 단계(3기),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져 대규모 폭력시위가 소멸하는 단계(4기)로 구분

○1단계에서는 참가자 체포 없음
2기에는 과격행위로 체포된 시위대 가운데 3명이 구속
3기에 8명을 구속
4기에는 시위 주동자에 대한 본격적인 검거에 착수하고 6명을 구속,
- 시위가 동력을 잃고 소멸-

○1심 재판 : 구속 피고인 27명 가운데 9명이 실형을 받고 18명은 집행유예,
2명은 벌금형이 선고
불구속 기소자 중 10명이 집행유예, 22명이 벌금형이 선고

◆ 검찰은 야간옥외집회금지 조항에 대한 위헌심판제청 후 일부 재판부가 재판을 보류해
공판에 어려움을 겪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판사가 "개인적으로 법복을 입고 있지 않다면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시위 현장에 나가고 싶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는 내용도 포함.


▷ 이에 대하여 한겨레, 아고라, 등에서는 "비판세력의 입을 막는 것"이라고 비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