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2년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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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통해 흥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패망의 역사는 영원한 귀감으로 삼아 중흥의 길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전후 세대들의 대다수는 김정일 정권의 무자비한 테러 행위에 대하여 아는바도 없고 별로 역사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일부 386좌파세력들은 김대중 정권 의 햇볕정책을 지지하거나 그동안 북한의 천인공노할 만행사실들을 부정하고 허위 날조, 운운하면서 청와대를 위시해서 정,관계에 진입하여 김정일 정권을 비호하는 대변자 역할을 해오곤 했다. 6.25남침이후 남북의 여러 상황에 대한 무지한 젊은이들을 위하여 그동안 북한정권이 자행한 만행사건 몇가지를 열거하면,
ㅇ.68년 1월21일사건(31명의 북한무장 특수요원들이 청와대를 노리고 기습침투하였으나 청와대 자하문쪽 300m전방에서 경찰검문에 발각 총격전 끝에 1명은 생포하고 나머지 전원 사살된 사건)
ㅇ.68년 12월12일자의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무장공비들이 이승복어린이 집에 침투하여 일가족 4명을 참살하고 도주한 사건(이승복어린이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는 말에 이승복 어린이의 입을 찢어 죽였다. )
ㅇ.72년도 북한 특수부대원 90여명이 요인 암살, 사회교란 목적으로 울진,삼척으로 침투해온사건(우리 공수부대원들에 의해 전원 사살)
ㅇ.국립묘지 현충문 폭파사건(현충일행사에 참가하려는 요인들 암살계획)
ㅇ.버마 아웅산 폭파사건(전두환대통령외 수행요원을 암살하려한 사건 으로 국무위원등 17명사망)
ㅇ.KAL기 폭파사건(순민간인 300여명이 희생됨)
ㅇ.서해교전(햇볕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지원을 받고도 감사를 표하기는 커녕 교전을 발발시키어 고귀한 우리 국군장병이 순직되었다.)
ㅇ.기타 민간어선납치, 최은희부부납치, 선유도 고교생납치, 간첩침투, 테러 등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엄청난 만행을 자행한 김정일정권이다. 오죽하면 세계가 경멸하고 부시대통령도 악의 축으로 표현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시간까지도 단 한번도 만행사실을 사과하기는커녕 사건자체를 인정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세계적으로 가장 악랄한 테러집단인 김정일정권에게 김대중 정부때부터 현 노무현정부에 이르기까지 돈과쌀, 비료지원, 금강산관광지원, 개성공단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났는가? 김정일정권은 원폭을 만들어 핵실험을 하면서 무력적화통일의 협박만을 해올 뿐이다. 김일성은 탱크를 앞세워 대남 무력적화통일을 위해 기습해 왔었고 그의 아들인 김정일은 원자폭탄을 앞세워 적화통일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니 한국전을 체험한 노병들이 어찌 우국충정의 개탄을 토하지 아니 하겠는가.
이러한 북한의 무력적화통일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하여 대한민국헌법 제39조1항에 국방의무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고 국토를 방위 하기 위하여 건강한 젊은청년은 누구나 군에 입대하여 국방의무를 헌법상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자유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아직도 한국전의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남북의 휴전상태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신성한 국방의무를 다하는 사병들을 향해 “군대가서 몇 년씩 썩는다”고 군복무를 평가절하 하고 지금 이시간에도 엄동설한의 추위를 이겨가면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전후방 각지의 60만 안보역군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모멸감과 상처를 남겨주었다. 건국이후 지금까지 국방의무를 다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남아들이 다 썩히려고 군대 갔었단 말인가?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다 장열히 산화한 국립묘지의 수십만 영령들의 통곡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 최고 군 통수권자가 국방의무기간 2년간 병생활을 썩히고 있는 기간으로 평가한다면 도대체 이나라를 누가 지킬 수 있겠는가?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국방의무는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며 또한 군생활을 통하여 사회진출을 위한 기초를 다듬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첫째. 지금까지는 부모의 그늘밑에서 학교생활, 가정생활등 모든 일을 부모의 도움으로 생활했으나 군 입대후 부터는 홀로서는 훈련기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둘째. 치열한 경쟁 사회생활로 출발 하기전에 분대단위, 소대단위등 단체행동으로 단결심과 전우애를 배우면서 앞으로의 직장과 조직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준다.
셋째. 어떠한 고난과 힘든역경에 처하더라도 참고 이겨내는 정신을 배우면서 사회 어느 누구에게도 배울 수 없는 인내심을 키워 주는 도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지금도 일반기업, 직장신입사원들을 단체생활 및 정신집중훈련 차원에서 군부대에 단체로 입소, 극기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다.
넷째. 규칙적인 생활로(기상,식사, 취침, 운동 등)특수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건강이 증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섯째. 지역, 학력 등을 불문하고 광범위한 전우를 사귀어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처럼 2년간 군복무기간은 극히 일부 고참병들의 횡포만 제거된다면 신성한 국방의무와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고 익히는 소중한 기간이 된다.우리와 같이 분단상황하에 적과 대치하고 있는 군사적 위험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군 북무 2년간은 결코 썩히는 기간이 아니다.
결국, 전후방 각지에서 불철주야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병사들 때문에 우리 국민모두가 편안히 잠을 잘 수 있고, 기업인과 각종 생활터전의 일꾼들이 열심히 자기 맡은바 일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이다.
노무현대통령과 집권여당은 당나라군에 성문을 열어준 고구려의 패망당시의 집권정치인들의 역사적 역적사실을 드라마화한 KBS의 대조영을 보고있는가? 김정일의 선군정치에 우리155마일 전선에 성문을 열어 주려는 것인가? 대남무력 적화통일을 위해 수백만의 인민을 굶겨 죽이면서까지 원폭을 만든 김정일정권을 위해 각종 지원을 계속할 것인가? 이러한 제 문제들에 대한 의구심을 명쾌하게 국민들에게 밝혀주지 못한다면 노무현대통령을 비롯한 현 집권 여당은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헌법 제39조 1항 국방의무를 성실히 준수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동단결하여 튼튼한 국방속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국방의무의 군 생활 2년은 결코 썩히는 기간이 아니고 애국 충정의 기간이라는 것을 거듭거듭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