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12일, 임진각서 대북전단 날린다

로버트 박의 입북메시지 전할 예정

최근 북한인권을 위해 입북한 로버트 박이 대표로 있는 ‘자유와 생명 2009’ 소속 단체 회원들이, 로버트 박의 입북취지를 담은 전단을 북한지역에 날려보낼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2일(화) 오후 2시 파주 임진각에서 이같은 전단을 풍선 수백개에 매달아 북으로 띄울 방침이다. 전단에는 로버트 박이 북한으로 들어간 배경과 목적, 북한인권 개선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이들은 외부 소식을 접할 수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박 씨의 입북 의도를 알리는 동시에, 김정일 체제의 인권 유린과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 등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단을 띄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바람이 북으로 불 때마다 임진각과 백령도 등지에서 풍선 띄우는 일을 정기적으로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박은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성탄절인 지난달 25일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입북, 사실상 자진 체포됐다. 그는 당시 북한 지도부에 전하는 편지를 몸에 지니고 있었는데, 편지에는 정치범수용소 폐쇄와 김정일 사퇴 및 국경개방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