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불교로 대한민국을 수호하자
-서울 세종호텔서 "불교도의 밤" 열어-
글/이법철/사진/정태규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상임회장 박희도)는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에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의 밤"을 열었다. 이날 불교도의 밤에는 이건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는 바, 정관 전 범어사주지, 명성 운문사 대강주,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혜자 도선사주지를 위시한 경향각지의 스님들과 이종구 전국방장관을 위시하여 정진태 전 연합사부사령관, 민병돈 전 육사교장, 박일룡 전 경찰청장, 변동석 장군, 신윤희 전 헌병감, 이석복 예비역소장을 위시한 불자 장성 등 200여명이 가까운 초청자들이 참석하여 불교도들이 앞장 서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수호하고 발전시키자고 결의 하였다.
이날 양애란 자모님은 초청자 전원에게 대중공양을 보시하였다. 자모님은 40십년 가까운 세월을 사바중생의 구고구난을 해오시는 대자대비 관세음보살행을 본받아 고행의 수행과 중생구제를 실천해오고 있다. 양애란 자모님은 독신으로서 40년 가까운 세월을 일반적인 식사를 절연하고, 오직 맑은 물만 마시며 수행해오는 기인이다. 이날 운문사 대강주인 명성스님은 불교도의 밤을 축하하는 축사를 통해 관세음보살의 보살행을 실천해오는 양애란 자모님은 관세음보살의 화현이라고 말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달이 일천강에 비추어도(月印千江) 달의 본체는 하나이고, 일천강에 비추이는 달은 본체의 화현이어서 본체와 둘이 아닌 것이다. 역시 대자대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의 본체와 화현이 어찌 둘이 될 것인가.
이날 박희도 회장은 우리민족의 역사의 고난에서 고난을 극복해온 정신은 호국불교사상이었다고 전제하고, 호국불교정신으로 단결하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종구 전 국방장관도 축사에서 간결하고 명쾌한 논리로서 친북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의 정체성이 실종되어가고 있다며, 우리민족의 흥망과 애환을 함께 해온 호국불교가 단결하여 앞장 서 나라와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민족이 세계의 상등국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주장하여 사부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불교계에 잠입한 친북 승려들의 맹렬한 구호와 강연의 활동 때문에 마치 불교계는 좌파일색으로 보여지는 오늘의 한심한 현실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수호하는 승려들과 신도들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친북승려와는 비교할 수 없는 대다수의 승려와 신도들은 자기수행과 전법과 삶에 전념하다보니 잠시 침묵해있을 뿐이다. 왜란에 의해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서산, 사명대사는 구국의 깃발을 들고 하산했다. 경향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부대중은 구국의 깃발에 운집하였다. 그리고 구국의 깃발아래 모두 지원병이 되어 전선에 나아가 염불을 외우면서 조국을 수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