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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잠수병의생리 - 죽음의 칵테일

UDDT,SSU 무리한 작업 이제 그만!

이글은 유원용 군사세계에 "미래의 전장"이란 이름으로 게재된 내용이다.
실종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한편, 벌써 1명의 희생과 몇명의 입원등을 보며서 구조할동으로 인한 또다른 위협의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함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이글을 옮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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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이 길어 간략하게 쓰기 위해 가능한 한 높임말을 배제하고 썼음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잠수의 생리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인간이 잠수를 하게 되면 지표의 환경과 매우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된다.


그것은 기압(수중에서는 수압이라 칭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서는 기압이라 표현함)과 호흡과의 관계이다.




평소 기압 차이를 잘 못 느끼는 일반사람이 1기압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기는 힘들 것이다.


높은 산에 올랐을 때 귀가 멍멍해지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진정한 1기압의 힘을 말이다.




그 힘을 간단히 알려면 진공상태에 들어가 보면 아주 쉽게 알게 된다.


혹시 진공상태에 들어가서 느껴보실 분 안계십니까?


영화 에어리언을 보면 그 무시무시한 괴물도 우주선에 난 조그만한 구멍으로 확 빨려들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는 장면이 있다.


그것이 0기압과 1기압의 차이이다.




그럼 수중 10m 내려가면 기압으로 치면 얼마나 상승할까?


10m에 기압이 딱 두배가 된다.


농구공을 10m까지 내려 보내면 농구공이 실제로 딱 절반으로 줄어든다.


20m에 3배,  30m에 4배, 40m에 5배


즉, 우리 천암함의 USS 요원들의 경우에는 약 40~50m 정도 되니까 약 5~6배 정도 되겠다.




“자~. 제가 왜 수압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기압이라고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호흡을 공기로 쉬기 때문에 기압이라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수심40~50m에서는 5~6기압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실제 1기압으로 환산하면 5~6배의 부피가 되는 셈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몸의 허파 꽈리라는 부분에 5~6기압의 공기가 차 있게 되고 또한 혈관내에 녹아들어 가는 공기도 당연히 5~6기압으로 녹아들어 가게 된다.




그런데 수면위로 부상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연히 허파 꽈리는 터질 것이고 혈관내에 녹아든 공기는 거품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맥주를 흔들다가 뚜껑을 따는 것을 상상해 보라. 혈관에 그러한 거품 발생한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이것이 바로 잠수병중 하나인 무서운 공기색전증이다.


혈관뿐만 아니라 세포 조직 장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어떤 경우와 부위에 따라서는 한번 발생하면 감압챔버에 들어가도 잘 없어 지지 않는다.


치료를 해도 평생 없어지지 않는 거품도 있다.


이번 천안함의 수색 구조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감압챔버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인줄 아는데 절대 아니다.


예방이 최고 인 것이다.




감압챔버는 수중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시 급하게 올라오는 경우에 즉시 감압챔버에 넣어 심하면 며칠씩 머물러야 하는 비상용이다.


크기도 매우 커서 1인당 한 개씩 쓰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이다.


 



 




여론에서 감압챔버가 왜 한 개 밖에 없느냐라고 질타를 하는데 이런 부문에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무지한데 뭔 죄가 있으랴. 하지만 이를 부추긴 것은 언론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기자가 무지하여 “감압챔버가 1개밖에 없어서 사고를 당했다.”는 식의 감정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는 내가 무식하다는 것을 발설하는 행위이고 필요없이 군을 욕먹이고 목숨걸고 일하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반국가적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감압챔버를 갖춘배가 있는 것만도 대단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무지하고 악의적이고 감정적인 보도로 인한 여론 몰이에 의해 기가 막힌 일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




잠수병중의 하나인 공기색전증은 예방이 최고라고 하였다.


일단 걸리면 완전치료는 없으며 혈관, 세포, 조직, 장기를 가리지 않고 생긴 거품을 어느정도는 평생을 안고 가야할 무서운 질병이다.




지금 미군은 구조요원들이 못들어가는데 한국 USS대원들은 세계최강이라서 구조하러 들어 가는게 아니다.


미군이 한국 USS대원들을 대단하다고 보는 줄 알는데 이것은 실로 엄청난 착각이다.


무식한 놈들로 본다.




무지한 언론과 여론에 등떠밀려 현재 150명 대원 전원이 공기색전증에 이미 노출 되었다고 보면 된다.


심하면 한주호 준위처럼 목숨을 잃을 것이고 정도의 차이 일 뿐 모두 체내에 거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추후 시름시름 앓다가 원인도 모르고 죽으면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제발 한국군도 FM을 지켜주기 바란다.




30m이상의 다이빙은 딥다이빙에 속하고 40m이상은 특수하고 짧은 시간이 아닌 이상은 스쿠버장비로 다이빙을 해서는 안된다.




1. 먼저 욕을 아무리 먹더라도 군수뇌부들이 나서야 막아야 한다.


이제는 할 만큼 했으니 위의 이유 때문이라도 더 이상 이 젊은 청년(SUU)들에게 죽음의 칵테일을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2. 언론도 이 사실을 아는 즉시 국민들을 교육하고 설득하고 해서 더 이상 SUU대원들이 여론 몰이에 희생당해서는 않되도록 설파해야 할 것이다.




3. 실종자에겐 미안 하지만 이해를 구해야 한다.


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어려운 상태에서의 수색은 멋있지만 지금 백령도에서는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을 마셔가며 수색하는 것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4. 이종걸의원 같은 무식한 정치적 공세도 중단해야 한다.


왜 두명씩 밖에 못 들어 가냐고?


45~50m에서 스쿠바 장비로 버틸수 있는 한계가 10분을 채 못넘긴다.


그래도 공기색전증에 노출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150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10분 있다 다 나오면 그날로 수색 쫑이다.


아는 사람들은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 수준이하의 질문이다.


무슨 10분 집단 돌고래 쇼나 하라는 것인지..........


제발 왜 그런지 생각을 좀 하고 질문의 수준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치적으로 봐도 완전히 헛방이다.




우리의 젊은 청년들 할 만큼 하였다 당장 수색을 중단하여야 한다.


한주호 준위는 이미 알고 있었으리라. 그래서 먼저 죽음의 칵테일을 마셔버린 것일 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바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