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서울 수복 61주년을 맞아 서울 수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종북세력들로부터 서울을 사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위해 보수단체가 총 결집하여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종북세력 척결 및 서울 사수 9.28시민대회’를 개최한다.
9,28시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북도민중앙연합회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21일 오전 모임을 갖고 범시민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단체 대표들은 9.28 서울 수복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28시민대회 행사를 계획하면서 행사전 ‘대국민 성명서’를 중앙일간지에 게재하기 위한 세부적인 추진사항 등을 안건으로 제시하고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 보수단체 대표들이 21일 오전, 9.28서울수복 61주년 기념 준비 모임을 갖고 9.28 범 시민대회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konas.net |
|
준비행사를 주관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61주년을 맞는 9.28 서울 수복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한 강한의지의 결과”라며 “대한민국이 온전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기승부리고 있는 종북세력의 단호한 척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종북세력과 좌익집단들이 국가를 망치려고 준동하고 있는데 국가 안보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은 손을 놓고 방관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나라의 질서와 평화를 위해 온 국민이 단결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종북 및 좌익세력의 득세가 통제 안 되는 오늘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2012년 총선과 대선은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종북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보수진영의 新黨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9.28 서울 수복은 6.25전쟁 과정에서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수도 서울을 한국군과 유엔군이 같은 해 9월 28일 탈환한 날이다. 같은 달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그동안 열세에 있던 한국군과 유엔군의 전세가 역전되기에 이르렀고, 이로써 서울탈환의 교두보가 확보되었다.
6.25전쟁이 발생한 후 서울이 90일 만에 완전 수복되었으며, 다음날 정오 의사당에서 감격의 수도탈환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열 前국회의원, 법철 스님, 김준환 유한대 교수,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북도민중앙연합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어버이연합, (사)6.25남침피해유족회, (사)실향민중앙협의회,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육해공예비역대령연합회,국민선진화행동본부운동, 납북자가족모임,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HID국가유공자동지회, 호국불교도연합, 새시대새사람연합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