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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성욱 칼럼] 안철수의 책, 유치하고 무식, 위선적인 책

운동권 대학생 수준! 안철수, 이것으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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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가 입을 열었다! 유력한 大權후보이면서도 국가의 주요 현안에 철저히 침묵해 온 그가 책을 통해 정치적 의견을 표현한 것. 19일 언론에 보도된 安씨의 신간 <안철수의 생각>은 한마디로 ‘幼稚(유치)’하고 ‘無識(무식)’하고 ‘僞善的(위선적)’이었다. 포털사이트에 댓글 다는 좌파 대학생 수준의 인식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북한·통일 분야. 安씨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전제는 평화 체제 구축”이라며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 등이 다시 시작돼야 하며 개성공단과 같은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기계적 상호주의를 고수한 것은 북한 붕괴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없다”며 “단기적으로는 중단됐던 남북대화와 경제 협력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핵문제 관련, “한반도 비핵화는 우리에게 양보할 수 없는 목표”라며 “북한 핵은 지금까지처럼 6자회담을 통해 국제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되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접촉 창구를 넓힐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북한 인권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安씨의 對北인식은 북한주민이 아닌 북한정권의 편에 서 있다. 북한의 변화를 전제로 한 대북지원을 “기계적 상호주의”라며 비판한 뒤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 경제협력 등 이름으로 조건 없는 대북지원을 주장한다. 북한에 대한 조건 없는 지원, 북한체제·북한정권 지원을 외치는 것이다.

그의 對北인식은 善惡(선악)에 대한 기준이 없다.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이 중단되고 대북지원이 줄어든 이유는 북한의 끝없는 도발 탓이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2009년 9월 임진강 관광객 6명 살해에 이어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당시는 한국군인 46명이 순국했고 금양호 선원들, 한주호 준위 등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까지 합친다면 북한은 64명의 국민을 살해했다.

安씨는 북한주민 2400만을 노예처럼 벌레처럼 짓밟아온 김일성 가문이 남한국민까지 죽이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외면한다. 그리곤 2006년 10월 북한 핵무장의 시간적 여유와 재정적 자금을 마련해 준 6자회담 재개, 소위 남북경제협력을 재개하라고 왕왕댄다. 불안하기 짝이 없는 김정은 정권을 가리켜 “북한 붕괴 시나리오는 설득력이 없다”는 주장엔 失笑(실소)를 금할 수 없다. 安씨는 삼류 점쟁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런 인물에게 대한민국 군통수권을 맡기는 미래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등골이 오싹해진다.

2.
安씨는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서도 一喝(일갈)했다. ‘참극’이라는 표현을 썼다. “소통 부재와 개발만능주의가 빚어낸 참극이었던 강정마을 사건과 용산참사는 거주민들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논리만을 밀어붙인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제주 해군기지는 강정항에 해군 機動戰團(기동전단)을 수용하기 위해 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북아 정세는 노무현 前대통령이 처음 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더욱 긴박하다.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할 정치적·법적 정비 작업에 나서며 인접국 분쟁에 개입할 길을 내고 있고, 중국은 서해에서 동·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制海權(제해권) 확보를 위해 핵 추진 항공모함 戰團을 건설한다.

한국경제는 교역과 무역에 절대 의존한다. 안전한 해상 수송로 확보를 위한 해군기지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다. 대륙붕 경계 劃定(획정)을 놓고 중국·일본과 이해가 충돌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니 해군기지 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다.

대법원 역시 7월5일 제주도 주민 438명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강정 해군기지 사업 계획 승인을 무효로 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해군이 강정 해군기지 건설을 진행한 절차는 적법하다”며 국방부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선 온갖 反韓(반한)·反美(반미)·좌익세력들이 지역민을 선동하여 반대를 부르짖을 뿐이다. 조국을 향한 저주와 조롱의 굿판이다. 안철수는 이 왜곡된 흐름에 힘을 실어주며 “소통 부재와 개발만능주의”로 몰아갔다. 대법원마저 우습게 여기는 무지와 오만의 극치다.

3.
安씨는 소위 소통과 합의를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들의 경험을 보면 복지국가는 정치·사회 세력 간 대립이 아니라 소통과 합의가 이뤄져야만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보수, 진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두 진영은 적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상식과 비상식의 대립이 보수와 진보의 건전한 협력을 막고 있다”며 “누가 봐도 절실한 복지 확충, 경제 민주화 같은 과제에 대해서도 좌파의 딱지를 붙이며 색깔 공세를 펴는 비상식적 세력이 건전한 보수와 진보의 소통을 방해한다”고 강조했다.

할 말을 잃는다! 위선의 극치. 냄새가 독하다. 보수, 진보 상호보완의 덕담을 꺼낸 뒤 소위 “색깔공세”를 펴는 이들을 “비상식적 세력”으로 비난하는 안철수 특유의 말투다. 진실은 이렇다.

한국의 보수·우파랄 것도 없는 건전한 시민들이 제기하는 “색깔공세”는 이석기·김재연 같은 從北(종북)주의다. 700만 동족을 학살한 집단을 편드는 주사파들이 권력의 총대를 메는 현실을 염려한다. 평소 “빨갱이가 어디 있냐”던 安씨는 <안철수의 생각>에서 아예 자유를 짓밟는 세력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비상식적 세력”의 “색깔공세”로 몰아갔다.

12월 안철수 대통령 당선이 현실이 된다면, 조국의 자유는 벼랑 끝으로 몰려갈 것이다. 검증된 적 없는 천박한 국가관·안보관·대북관은 다른 좌파 후보들의 당선보다 더 끔찍한 미래를 보여준다. 한국인은 쉽게 속는다. 그러나 과연 5천만 국민이 이런 인물을 자신을 지켜줄 지도자로 선출할 것인가? 記者의 예측은 이렇다. <안철수의 생각> 이것으로 그는 아웃(OUT)이다(계속)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는 중국폐렴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고, 정권심판을 위한 4.15총선으로 어수선한 틈에 여야 국회의원 148명 들이 “100만명의 국민이 동의하면 개헌하는 국민발안제” 개헌안을 날치기 발의하였습니다. 이 개헌안은 4.15 총선과 동시에 “국민발안제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유신헌법에서 삭제된 국민발안권을 되찾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자고 함이라고 합니다. 또 독일과 스위스는 국민발안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일과 스위스의 정치환경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말하지 않습니다. 독일과 스위스는 우리처럼 남남갈등이 없으며 나라를 뒤엎을려는 세력도 없습니다. 독일은 헌법수호청이란 강력한 기구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제주의나 공산주의식 헌법개정의 발안은 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공안기관이 무력화되고, 종북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발안이 헌법화 된다면 국가의 혼란은 가중될 것입니다. 100만명은 우리인구의 2%입니다. 100만 명이란 숫자는 노조와 전교조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인원이 됩니다. 또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