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800km인 탄도미사일을 조기 전력화해 실전배치해야 한다.”
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분과 간사는 7일 800km 탄도미사일 조기전력화를 주장했다.
김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급한 것은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제재 등 고립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우리나라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는 기존 300km에서 최대 800km까지 연장됐다.
김 간사는 또 사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대 “올해 부사관을 2,000명 증원시키고 매년 ,2000명씩 늘려 간다면 임기 내 단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