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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 봉행

“참회와 서원, 수행정진의 자리로 매김할 것”
[2012-10-30 16:01]

참회로 비우고 서원으로 채우는 진각문화의 새로운 역사 진각문화전승관이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 우뚝 섰다.

진각종은 10월 30일 오후 2시 진각종 총인원에서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를 봉행하고 새 시대를 맞이했다.

교성곡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로 장엄하게 시작한 헌공불사에서 총금강회장 일석 각자는 개식사를 통해 “오늘 헌공불사를 갖는 진각문화전승관은 종단의 역대 최대 도량불사로써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진언행자의 남다른 서원과 한결같은 실천으로 오늘 그 결실을 드디어 맺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진각문화전승관은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라는 회당종조의 말씀처럼 전 진언행자의 바람을 담아 진각종지를 실현하는 미래의 견인차가 되어 종단과 한국불교의 상징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개회예참에서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진각종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가 낭독한 강도발원을 통해 “이제 진각문화전승관은 심인의 가르침으로 부처님의 법을 담는 우리시대의 큰 그릇되어 부족은 수행으로 채우고 넘침은 자비와 희사로 나누는 공감의 불교를 담아낼 것”이라며 “크고 작은 세상사의 분별을 넘어 오직 동참으로 하나되는 무분별의 울림을 육자진언으로 전하는 수행종단이 되도록 서원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항상 이 자리가 수행으로 넘치는 여법한 자리의 중심이 되고 누구나 저마다의 자리에서 동참하는 환희심 가득한 인연자리 되어 우리사회의 분별을 넘는 해탈지가 되도록 서원 정진하겠다”며 “참회와 수행이라는 불교공감의 문화를 이웃과 나누고 우리의 삶 속에서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바르게 펼치는 생활불교의 근본 도량이 되고자 용맹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진각문화전승관 영상물 상영, 건립추진경과보고에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기념사에서 “반세기전, 종단은 이 자리에 총인원이라는 명칭과 그 위상을 갖추어 수행결집과 종무행정의 중심을 세우고 이제 수행으로 이어온 진각성존 회당종조님의 가르침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문화의 건물을 세웠다”면서 “이제 새로이 개관하는 진각문화전승관은 인과의 가르침을 생활속에서 살피고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바르게 펼치는 자리이자, 시작도 끝도 없는 수행의 자리가 되어 불법이 흥왕하여 인류의 평화가 되고 저마다의 복과 지혜가 되는 소중한 인연으로 넘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 스님은 축사를 통해 “생활불교의 실천을 함께 나누고자 진각문화전승관이라는 새로운 그릇을 준비한 진각종단의 스승님과 불자여러분께 불교계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의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불교미래의 발전적 서원을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참회와 서원 그리고 수행으로 정진하듯 자성과 쇄신의 공감을 우리사회의 문화로 확장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도 김용환 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진각문화전승관의 주인은 바로 불자 여러분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속에서 살피고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으로 펼쳐지는 문화의 주인도 바로 불자 여러분”이라며 “이제 이 공간이 사람이 넘치고 교류가 활발한 자리가 되어 연기의 가르침이 사람과 사람의 문화가 되고, 인과의 가치가 자신을 살피는 계기로 작용해 문화 공감, 문화 상생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판와나메티 회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축사와 조선불교도연맹의 축하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 생애와 사상을 그린 2002년 초연작 ‘교성곡 회당’의 공연 중 일부를 접목해 꾸며졌다. 진각종 산하 서울 진각, 참소리, 대구 금강, 부산 유가, 대전 심인, 경주 홍원과 마니주 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은 교성곡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 ‘금강원의 죽비소리’ ‘눈을 떠라’ ‘진동하네 진언향기’, ‘옛날에는 의발이요, 이제는 심인이라’ 등의 음성공양을 올려 사부대중의 갈채를 받았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