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커밍스
1980년대 대학가와 좌파 진영에
한국 전쟁에 대한 수정주의적(revisionist) 관점을 불어넣은 장본인인 시카고 주립대 석좌교수
승려 수불!
북한이 주장하는 미,북간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사람 초장의도가 무엇인가?
정체를 드러내는 것인가?
관련 기사 :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 從北선동... "평화협정·NLL무력화 선동" http://www.nabuco.org/news/article.html?no=6524
-아래 : 불교닷컴 기사 전문-
한국전쟁, 6·25전쟁은 세계대전 후 국제질서를 냉전 대결구도로 전환시켰다. 남북한의 대립으로 대표되는 냉전질서는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었고,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질서를 강요했다. 냉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한반도는 대립이다.
한반도는 여전히 불안하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평화체제를 구축할 대안은 무엇일까.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가 한국, 일본, 오키나와, 타이완, 중국, 미국 등 세계적 지식인과 한국 학자, 불교계가 함께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상임 운영위원장 수불 스님)가
8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시아에서의 한국전쟁: 정전체제에서 지역 평화제체로’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
국제포럼에는 <한국전쟁의 기원’(The Origins of the Korean War)>으로 1980년대 대학가와 진보 진영에 한국 전쟁에 대한 수정주의적(revisionist) 관점을 불어넣은 장본인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 주립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와다 하루키, 왕후이 등 석학들이 참석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쟁이 동아시아 각국의 사회에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미친 영향은 무엇이었는지를 분석하고, 6·25전쟁이 한반도적 사건을 넘어, 동아시아에 근본적 변화를 이끌 대전환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고민한다. 또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불교는 어떤 지혜와 비전을 제시해야 할지 불교계 역할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화쟁 사상에 입각한 불교 평화론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전쟁과 동아시아 평화체제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논의함과 동시에 ‘동아시아 지식인 공동성명서’도 내놓을 예정이다.
국제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불교 평화론과 동아시아 평화체제’에서는 △불교의 평화론과 동아시아 평화체제(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 △불교를 통한 동아시아의 소통과 원융(석길암 금강대 교수) △불교 평화론과 한반도 평화의 길(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화쟁의 동아시아 평화체제, 그 장애와 대안(이도흠 한양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1부 종합토론은 최재목 영남대 교수, 박경준 동국대 교수,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맡는다.
2부는 ‘한국전쟁의 성찰과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황: 핵그늘에 가려진 휴전(부르스 커밍스 시카고 대학) △한국전쟁과 전후 일본, 동아시아 공동의 집(와다 하루키 도쿄대학 명예교수) △냉전체제 극복과 동아시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중국의 역할과 한계(왕후이 칭화대학 교수) △한국전쟁으로부터 타이완이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한 성찰(주리시 대만국립정치대학 교수) △한국전쟁의 성찰과 동아시아 평화체제 수립: 비판과 대안(박명림 연세대 교수) △‘동아시아 30년전쟁’과 한국전쟁(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2부 종합토론은 문정인 연세대 교수, 전현수 경북대 교수,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와카바야시 치요 오키나와대학 교수가 나선다.
한편 이번 국제포럼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와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이 주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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