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파출소와 무기고를 습격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
수많은 간첩 사건에 연루된 통합진보당의 실세,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가 드러나
거센 파문을 일고 있다.
종북 논란의 몸통인
이석기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대된 후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회의 등에서
핵심 조직원 100여명에게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심지어 이석기 의원은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할 것과
준비한 총기로 국내 주요시설을 타격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은
이석기 의원이 통진당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같은 말을 한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군사반란을 모의한
통합진보당의 실체가 드러난 순간이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통합진보당 측은
[물타기] 여론조성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이정희 대표는
국정원과 검찰이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촛불 저항이 거세지자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통진당과 민주당이
서울 곳곳에서 벌인 떼촛불의 의도가
의심스러워지는 대목이다.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당이 떳떳하다면,
국정원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일호 대변인의 논평이다.
“이석기 의원은
북한이 침략했을 때 이를 돕기 위해
남한 내 세력들이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하는 준비를 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격을 넘어서 공포감마저 느껴진다.
이 점이 사실이라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국정원과 검찰의 압수수색을
[긴급조치]에 비유하며
공안정치가 부활했다고 반발하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이 이미 오래전부터 체제전복을 목표로
수년 동안 반국가 활동을 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내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진정 떳떳하다면
압수수색을 방해하지 말고
검찰의 수색에 전면 협조해야 할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통진당과 손을 잡고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정치선동을 벌여온
민주당 측에도
이번 내란음모 사건의 불똥이 튈 것으로 보고 있다.
[진보]라는 이름의 실체, 통진당 절친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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