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1 (목)

  • 흐림동두천 21.2℃
  • 흐림강릉 23.6℃
  • 서울 22.6℃
  • 대전 22.6℃
  • 흐림대구 24.7℃
  • 흐림울산 22.7℃
  • 흐림광주 22.6℃
  • 구름많음부산 23.6℃
  • 흐림고창 21.6℃
  • 흐림제주 23.8℃
  • 흐림강화 20.6℃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1.7℃
  • 흐림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5.2℃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뉴스

상이군경회, 이석기 규탄집회 열어

통합진보당사 진입…“통진당 해산해야”

통합진보당사 진입.. “통진당 해산해야”

 나라를 위해 싸우다 상이용사가 된 상이군경회 회원들이 분연히 일어났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애국충정에 불타는 이들은 분기탱천해 국가정보원과 검찰로부터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규탄했다.

 29일 오전 10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상이군경회 회원 500여 명은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규탄대회'를 열었다.

 ▲ 29일 오전 상이군경회 회원 500여 명은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규탄대회'를 연후, 통진당 이석기 의원과 이정희 대표 얼굴을 붙인 허수아비에 대해 화형식을 했다.ⓒkonas.net

 이들은 “이석기가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고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회의에서 지시한 사실은 국가 주요시설은 타격하려는 군사반란 모임이 틀림없다”며 이는 명백한 국가보안법 위반이며 내란음모라고 주장했다.

 또한 애국가를 부정하고 반미주의를 표방하는 이석기 의원이 과거 2002년에 간첩사건에 연루돼 체포되었고, 2003년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6월 형을 선고받은 전력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통진당 강령이 북핵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反대한민국, 친북성향이라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번 기회에 철저한 수사로 종북세력을 대한민국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외쳤다.

 기자회견을 마친 상이군경회 회원들은 통진당 이석기 의원과 이정희 대표 얼굴을 붙인 허수아비에 대해 화형식을 하고, 일부 회원은 통진당 중앙당 사무실이 있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솔표빌딩 12층까지 진입해 당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상이군경회 회원 1명과 통진당 여직원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상이군경회 회원 일부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 상이군경회 회원들은 통합진보당사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규탄대회를 계속했다.ⓒkonas.net

 이어 상이군경회 회원들은 이석기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진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규탄대회를 계속했다.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은 “이 나라를 위해 몸바친 장본인인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좌시할 수 없다”며, “이석기가 더 이상 국회의원 활동을 할 수 없을 때까지, 통합진보당이 정치활동을 할 수 없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흥분한 회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려 하자 김 회장은 “우리가 나라를 지켰듯이 질서도 지켜야 한다”며 정부에 상이군경회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회원들을 자제시켰다.
 
 상이군경회의 집회에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도 통진당사 앞에서 이석기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자유총연맹도 28일 ‘종북 반역세력을 발본색원하고 이석기를 즉각 체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석기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내부의 반국가 세력의 존재를 한국판 ‘트로이의 목마’로 간주, 우리 사회에서 이들을 발본색원하고 척결하기 위한 자유수호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이석기 의원은 통진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내란음모 등 혐의는 국정원의 상상 속에서 나온 소설'이라며 '국기 문란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에 대해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 책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