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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계종의 민심은 새로운 총무원장을 원한다

조계종의 민심은 새로운 총무원장을 원하고, 새로운 총무원장이 병폐에 망조(亡兆)가 든 조계종의 개혁을 해줄 것을 원한다. 현 총무원은 “자성과 쇄신, 결사”라는 구호를 총무원 앞 벽에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고, 불교신문 등에 광고한지 오래지만, 탁상공론(卓上空論)이요, 공염불(空念佛)같아 보인다. 일반사회의 어동주졸(兒童走卒)까지도 조계종의 ‘도박, 룸살롱, 폭력, 돈쓰는 부정선거, 등’ 부패상에 익숙할 지경으로 TV, 신문, 인터넷 등의 언론에 광범위하게 퍼져버린지 오래인 데 개혁은 없다. 중병이 든 조계종을 구원할 길은 사부대중이 분연히 일어나 조계종이 거듭나기를 바라는 데 힘을 모와야 하고, 직접 행동하는 수 밖에 없다.


선원 수좌회가 조계종 개혁 선봉에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 선원수좌회(공동대표: 원각, 정찬스님)는 2013년 8월24일 성명을 발표하여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광장’이라는 자파 모임을 통해 “총무원장 재임하려는 기도를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수좌회는 “덕망과 수행력 갖춘 스님다운 스님“을 새로운 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좌회가 자승스님의 총무원장 재임기도에 대해 찬반의사를 성명으로 발표하는 것은, 조계종의 사판승(事判僧=행정승)들이 부정부패를 자행하여 조계종을 위기로 몰아가고 그 여파는 한국불교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때 만부득히 구종(救宗)의 일념과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조계종의 거듭나기 운동의 선봉에 나설 때, 사부대중에 보여주는 첫 번째 영웅적 모습이다.

선원수좌회의 성명에 현 총무원장이 따르지 않을 때 두 번째 운동은 조계사 내에서 구종의 묵언정진(默言精進)으로 좌선을 통해 현 총무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세 번째 현 총무원장이 용퇴하지 않을 경우 선원수좌회는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승려대회에서 현 총무원장에 대한 극단적인 중징계의 처방을 의결하고, 총무원 강제접수에 진입하여 조계종을 새출발하도록 선봉에 서고, 마침내는 산중 선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해방 이후 불문율의 전통이다. 불교를 망치는 도적떼를 내쫓고, 귀거래사(歸去來辭)를 보이는 것이다.


적명(敵明)스님이 또 구종(救宗)에 나섰다

이번 조계종 구종(救宗)에 나서는 납자들 가운데 선원 수좌회의 존중받는 원로요, 총지휘자는 봉암사 선원의 적명(寂明)스님이다. 적명스님은 일생을 참선납자로 일관해온 청정비구이다. 그는 1980년 10,27 불교정화 사태 때에도 불교중흥보다는 종권(宗權)과 재물에 탐욕을 부려 불교에 먹칠을 하고 위기로 몰아넣은 사판승들을 전원 교체하고, 선원으로 돌아간 바 있다. 조계종에 청량제같은 선원수좌회가 존재하기에 조계종은 매번 부정부패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조계종의 거듭나기 운동이 벌어지는 것이니 이는 불교계 고유의 자율적 치유책이다.

불교는 인과를 믿고 실천하는 종교이다.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는 것을 이 세상 누구보다 승려들은 확실히 믿어야 한다. 작금에 조계종이 부정부패로 위기에 처하게 된 원인은 사판승들이 부정부패를 자행한 인과응보이다. 사판승이 부정부패 했기에 성호스님과 장주스님 등이 모진 탄압을 받으면서까지 TV 등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신문고(申聞鼓)적 고발을 했고, 고발을 보고들은 국민들은 불교계의 거듭나기를 요구하고, 규탄까지 하게 된 것이다.

8월 29일 오후 4시 마침내 선원 수좌회 제일진이 선발대로 조계사 부처님께 총무원장의 사퇴를 맹촉하며, 항복할 때까지 묵언정진하겠다는 입재식(入齋式)을 가졌고, 현재 묵언 정진중이다. 선원수좌회는 속속 상경하여 조계사에 도착하여 묵언정진에 동참할 할 예정이다. 朴정부는 도도한 조계종도의 민심을 지지해주어야 할 것이다.

현 총무원장은 대오각성하여 촌각을 다투워 거취를 사부대중에 표명해야 할 것이다. 조계종의 민심은 이미 떠나갔는 데, 중감투에 탐욕만 부린다면, 수좌회는 마지막 순서인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해결하는 결단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성난 민심 앞에는 과거 중감투에 탐욕을 부리다가 다시는 조계종 승려로써 생활 할 수 없는 멸빈(滅擯)의 비운을 겪은 과거 총무원장의 재연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불교개혁으로 호국불교사상이 부활하기를

조계종 주변의 인터넷 언론과 일간지에서는 벌써 차기 총무원장 후보의 대결로 전 중앙종회의장인 보선스님과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의 대결이라고 대서특필로 장식하고 있다. 자승스님을 총무원장에 재임시키려는 면면 가운데, 부천 석왕사 주지 영담스님과 도법스님이 팔걷고 나선것같아 보인다. 이들은 불교계의 여망이요, 민심이 새롭고 청정하며 개혁적인 총무원장을 원하고 있고, 그 선봉으로 선원 수좌회가 더위에도 조계사에서 묵언정진하고 있다는 것을 안중에 두지 않는 것같다.

귀거래사를 표명해야 할 자의 동패같은 자들은 이렇게 반론할 수 있다. 여성 손목 안 잡아본 청정한 비구가 어디 있나? 룸살롱, 국내 국외 도박에 자유로운자 몇몇인가? 시줏돈 훔쳐 부정축재한 승려가 아닌 승려 어딨나? 게거품을 물고, 오히려 부정축재한 돈으로 주먹승려들과 조폭을 동원하여 사수하려는 유혈난투극과 불교망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돈다. 과거 정부때는 정부가 검경(檢警)과 심지어는 군(軍)까지 동원하여 불교계에 이권다툼의 폭력사태를 막아주었지만, 작금에는 정부가 수수방관(袖手傍觀)이다. 따라서 “정법수호(正法守護)”를 외치며 반대파를 지하실에 감금 복날 개패듯 하니 최근 적광스님이 집단폭행으로 당한 피해가 이를 웅변한다. 도대체 무엇이 정법수호인가?

꿀맛을 본 개미들이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꿀에 집착, 환장하듯, 진리를 탐하는 것이 아닌 불교계에 재물을 탐하여 승려들은 자칫 양심과 수치를 망각하고, 탐욕의 난(亂)을 종종 일으킨다. 이제 호법의 금강신장같은 역할을 하는 선원수좌회가 청소할 수 밖에 없다. 적명(寂明)스님과 선원수좌회의 구종사상에 전국사부 대중은 전폭 지지성원을 보내고, 개혁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말법세계에 불교를 중흥시키는 첩경이다.

끝으로, 지난 27일 오전,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는 보선스님을 접견하여 조계종의 중흥을 당부했다고 한다. 보선스님도 선원납자이기 때문이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조계종 양심의 최후의 보루(堡壘)이다. 차제에 조계종이 개혁 되면서, 종북좌파 불교가 아닌 호국불교로 회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이법철(大佛總, 상임지도법사)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