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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승 VS 反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경선 국면 돌입

자승 vs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경선 국면 돌입]

'단일 후보 추대위' 활동 중단, 자승 스님 재출마에 관심 집중야권에선 보선 스님 출마 결심

불교 조계종이 10월 실시되는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조계종의 교구 본사와 중앙종회, 각 단체 대표들이 구성한 '불교광장 후보 추대위원회'26일 활동을 중단하고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단일 후보 추대'를 통해 '선거 폐단'을 극복하겠다는 명분을 내걸었던 후보 추대위원회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은 결국 차기 총무원장은 '추대'가 아닌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재출마 여부. 자승 스님은 지난해 조계종이 집단도박 파문에 휩싸였을 때 연임 포기 압력을 받았고 이후 "마음을 비웠다"고 여러 차례 말해 다음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본인이 분명하게 불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주변에서 추대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진의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한국 불교 세계화를 위한 호주 행사 참석차 25일 출국한 자승 스님은 29일 귀국 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자승 스님은 본인이 직접 재출마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후보를 대신 낼 것으로 보인다.


	10월 10일 실시되는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두 후보.

 

 

1010일 실시되는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두 후보. 강력한 여권 세력의 지지를 받는 자승 현 총무원장(왼쪽)에 맞서 보선 전 중앙종회 의장(오른쪽)이 야권 단일 후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일보 DB

이런 가운데 조계종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전국선원수좌회가 24"자승 원장은 연임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선승(禪僧)들은 "(자승 원장이) 지난 도박사건 이후 수좌회와 약속한 8개 사항을 이행하기는커녕 연임을 기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수좌회는 덕망과 수행력을 갖춘 스님다운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뒷받침하는 행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자승 스님이나 그 대리인에 맞설 후보로 가장 유력한 사람은 전()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 회주(會主·사찰의 최고 어른스님)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보선 스님은 출마 의사를 굳혔고 곧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몇몇 중진·원로 스님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는 중이다.

결국 이번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자승 원장' () '()자승'의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승 스님을 지지하는 여권 그룹이 수적 우위를 보이는 상황에서 자승 스님에 반대하는 야권 그룹과 선승들이 단일 후보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918~20일 후보 등록 후 선거 운동을 거쳐 1010일 실시된다. 선거인단은 중앙종회 의원 81명과 24개 교구에서 10명씩 선정된 240명 등 321명으로 구성되고, 선거인단의 과반수 득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출처 : 조선일보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