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건으로 관심의 초점이 된 우리사회의 종북세력이 군에서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이명박 정부때도 국가보안법 위반 장병이 33명에 이르렀다. 박근혜정부 들어서도 한 명이 적발돼 지금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보안법위반 검거 장병은 김영삼정부때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이서 김대중 정부때는 22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노무현정부때는 다시 10명으로 줄어들었다가 이명박 정부때는 33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친북활동으로 복무규율을 위반한 장병도 지난 5년간 18명이나 됐다. 정확하게 절대적인 숫자가 들어들었는지, 아니면 적발해 사건화한 숫자가 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파 정부때 급증하고, 좌파 정부 때 검거 숫자가 들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