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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V조선'편지' 전격 공개 ②] "무시받지 않으려고 이름 빌렸다"…의혹투성이 해명

[앵커]
편지를 찬찬히 읽어보면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도 많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Y씨는 편지에서 식구들에게조차 채동욱 총장이 아버지라고 얘기했다고 말합니다.

주변에서 무시받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다가 일이 커졌다는 해명인데, 식구들에게 말한 것조차 거짓이었다는 것은 어딘가 석연치 않습니다.

초등학교 학적부에 아버지 이름으로 채동욱이라고 쓰면서도 알고 지내던 채 총장 동의를 받지 않고 썼다는 것도 납득하기 힘듭니다.

Y씨는 또 초등학생 아들을 서울 최고 사립초등학교에 보내다가 사실상 혼자 돌연 미국으로 보낸 이유도 전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소문이 나면서 채동욱 검사가 아버지 아니냐고 여러번 놀림을 받았다는 말도 의구심을 낳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이고 존경받아야 할 검찰총장이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Y씨가 밝힌 아이 아버지의 성씨가 비교적 희귀성인 채씨라는 점도 의문을 키웁니다.

채동욱 총장을 부산에서 손님으로 알게 되었고 이후 서울에 와서도 만났다고 인정했는데 단순한 사장과 손님 관계에서 수년동안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인연을 맺었다고 보기엔 의문이 남습니다.

Y씨는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해명한다고 밝혔지만 채 총장이 제안한 DNA 조사에 응하겠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이현준입니다.

['편지' 전격 공개 ①] "학적부엔 채동욱…아이 아버지는 아니다"

  • ['편지' 전격 공개 ③] 논란 증폭…채동욱 "가장으로서 부끄러움 없다"
  • ['편지' 전격 공개 ④] '유전자 검사' 실현 가능할까?
  •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