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목)

  • 흐림동두천 19.8℃
  • 흐림강릉 19.8℃
  • 서울 20.9℃
  • 흐림대전 21.0℃
  • 흐림대구 23.4℃
  • 흐림울산 22.0℃
  • 흐림광주 21.0℃
  • 부산 21.6℃
  • 흐림고창 20.0℃
  • 흐림제주 22.3℃
  • 흐림강화 19.5℃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1.4℃
  • 흐림경주시 21.2℃
  • 흐림거제 22.2℃
기상청 제공

뉴스

"김정은 ICC에 제소할 것"

국군포로송환위원회 24일 출범.. “60년 이상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 송환은 국민의 도리”

 

written by. 최경선

 

 국군포로송환위원회(위원장 김현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사) 물망초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사단법인 물망초가 기존에 운영하던 국군포로신고센터의 상부조직으로 설치됐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초 본부가 발족됐다.

 김현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북한에 우리 국군포로들이 350∼500명 생존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에 생존한 국군포로와 사망자 유해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의 평균연령이 80세를 넘긴 만큼 하루빨리 60년 이상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군포로들을 송환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위원회는 ▲ICC에 김정은 제소 ▲국내 생존 국군포로에 훈장·포상 수여 ▲북한 생존 국군포로 송환 및 한국 가족과의 상봉·서신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정용봉 박사가 2004년 미국에 ‘LA 국군포로 송환위원회’를 발족한 후, 재미 국군포로와 참전용사 등이 참여해 왔다.

 정 박사는 1994년 국군포로로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귀환보고를 한 조창호 소위가 TV에서 ‘북한에는 아직도 많은 국군포로들이 억류되어 있다’고 한 말을 듣고, 그 많은 억류 국군포로들 중에는 목숨을 걸고 자신을 보호해준 부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출범한 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북한인권활동과 탈북자 도움단체인 물망초가 조직 운영을 맡기로 함에 따라 국내로 본부를 옮겼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