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0 (수)

  • 흐림동두천 24.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6℃
  • 대전 25.3℃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3.7℃
  • 광주 21.7℃
  • 흐림부산 24.0℃
  • 구름많음고창 21.8℃
  • 구름많음제주 24.1℃
  • 흐림강화 23.3℃
  • 흐림보은 22.8℃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2.0℃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3.3℃
기상청 제공

뉴스

중국도피 “망명 요청 장성택 측근은 黨행정부 인민군 상장”

9월 말∼10월 초 중국으로 도피해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북 노동당 행정부 소속으로 인민군 상장(중장) 계급장을 받은 인물인 것으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지난 9월 말∼10월 초 중국으로 도피해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북 노동당 행정부 소속으로 인민군 상장(중장) 계급장을 받은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10일 오전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에 망명한 장성택의 측근은 노동당 행정부 소속으로 외화벌이와 비자금 관리를 했으며 노동당 행정부 소속이면서 인민군 상장”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인물은 그 동안 중국은 물론 홍콩과 마카오를 자유롭게 왕래하며 외화벌이 업무를 해왔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이 망명 사실 자체에 대해 “알 수가 없다”고 밝혀온 가운데 이같이 구체적인 신분과 직함 및 활동 내역까지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남·북·미·중 등 관련국 간에 치열한 물밑첩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이 인사의 신병문제를 놓고 남북은 물론 중국과 미국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인사가 아직 망명국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소식통은 “이 인사가 아직 망명에 관해 결심을 못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비자금과 관련된 통장 등도 들고 나왔으나 인출은 막혀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인사가 중국 공안당국에 한국 망명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망명지를 미국으로 바꿨지만, 중국측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통의 전언도 이미 나와 있다.

이 측근은 그 동안 평양과도 계속 연락하며 북한 행도 저울질해 왔지만, 최근 북·중 간 통신 감청의 강도도 높아지고 있어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북한 소식통은 “중국에 도피한 장성택의 측근이 여러 명 된다는 얘기도 현지에서 들리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현재의 북한사정을 고려할 때 북한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이유로 숙청한 장성택을 비판하는 대대적인 여론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장성택의 해임을 결정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이 전체 당원과 주민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장성택과 측근들을 ‘미꾸라지’ ‘쥐새끼 무리’ ‘짐승’ ‘인간오작품’(잘못 만든 제품) ‘인간추물’ 등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을 소개했다.

문화 닷컴 /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