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금)

  • 맑음동두천 29.6℃
  • 맑음강릉 28.2℃
  • 연무서울 29.9℃
  • 맑음대전 30.8℃
  • 구름조금대구 32.2℃
  • 맑음울산 28.6℃
  • 구름많음광주 28.3℃
  • 박무부산 26.1℃
  • 구름많음고창 28.4℃
  • 흐림제주 25.3℃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0.1℃
  • 맑음강진군 29.0℃
  • 구름조금경주시 28.2℃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서정갑氏에 국보법死守대회관련 징역2년 求刑

左派정권 종식 功臣에게 保守정권이 철퇴? 누구의 정권인가 ?

나이 든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물대포를 쏘는 경찰(2004년 10월4일 국민대회 모습)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과 최인식 사무총장이 2004년 10월4일 「국보법사수(死守) 국민대회」와 관련,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違反·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求刑)받았다.

주권찾기시민모임 대표 이기권氏, 무한전진 회원 박은영氏 등도 같은 혐의로 징역1년6월에 벌금50만원을 구형받았다.

선고공판은 23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법정에서 이뤄진다.

2004년 10월4일 「국보법사수(死守) 국민대회」는 盧武鉉 정권의 국보법폐지 기도에 맞서 20여만 명의 시민들이 시청 앞에서 궐기했던 집회였다. 徐본부장과 崔총장은 당시 국민대회를 주관한 「反核·反金국민협의회(이하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여했었다.

집회당시 경찰은 「평화행진 보장」 약속을 깬 채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방패와 워커로 가격하는 등 일방적 폭력을 행사했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대부분 60~70대 노인들인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 호송됐었다. 노인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행사에 항의해,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 몇몇 시민들이 낚싯대, 피켓, 물통 등을 던졌지만 산발적 저항에 그쳤었다.

경찰은 국민대회 직후 몇 차례 수사과정에서 徐본부장 등에 대한 범법(犯法) 여부를 문제 삼지 않았었다. 집회 당일 국민협의회 대변인으로 참여했던 신혜식氏만 깃발로 쓰던 낚싯대를 던졌다는 이유로 3개월의 옥고를 치렀을 뿐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 발생 2년9개월 만인 지난 해 7월, 李모 등 경찰관 7명이 전치 2주 가량의 피해를 입었고, 경찰버스 백미러가 파손됐다는 이유로 徐본부장 등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다.

당시 기소는 徐본부장 등 애국인사들에 대한 표적수사라는 비판이 많았다.

실제 검찰은 대회 主책임자인 공동대회장들은 모두 배제하고, 徐본부장 등 소위 「反정부투쟁」에 앞장서 온 애국인사만 골라 기소했다. 그런데 검찰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徐본부장 등에게 징역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좌파정권 종식의 일등공신에게 보수정권의 철퇴가 내려진 셈이다.

서정갑 본부장은 『당시 집회는 盧정권의 반역을 저지하는 집회였을 뿐 아니라 경찰이 평화행진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집회였음에도, 대회 책임자도 아닌 실무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말한 뒤 『이명박 정권은 좌파정권의 연장(延長)인지 의심스럽다』며 『검찰구형을 도저히 받아들 수 없다』고 말했다.

참고 : http://www.bigcolonel.org/bbs/zb41/view.php?id=bd3&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