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신청한 盧정권 고위직들
정권교체를 완성시키기 위한 「총선물갈이」 여론이 높다. 이는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성 훼손에 앞장서 온 정치인을 국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요구로 집약된다. 이를 위해 노무현 정권의 憲政유린에 맞서 투쟁해 온 정통보수 인사들의 국회진출 필요성도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역시 국가관(國家觀)과 이념(理念)이 공천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관과 이념이 기준이 될 경우, 한나라당 공천여부가 주목되는 이는 우선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해 온 의원들이다. 예컨대 배일도(裵一道) 의원은 2004년 9월15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4당 국회의원 기자회견」, 2004년 12월1일 국회에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공동대표 오종렬 外)가 주최한 「국가보안법 제정 56주년을 맞이한 입장 기자회견」, 2004년 12월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대표-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 등에 참여하면서 국보법폐지를 집요하게 주장해왔다. 그는 이들 행사에서 『 민주개혁세력들이 연대하여 2004년 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결의한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 裵의원은 2007년 10월13일
- 金成昱 / 조갑제 닷컴
- 2008-02-12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