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후 옛 통진당 당원들과 좌파 단체 사람들이 연일 '근조(謹弔) 민주주의'라는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참석자 전원이 약속한 듯 이 피켓을 들었다. 이정희 전 대표 등은 연단에 올라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졌다" "독재와 암흑의 시대로 돌아갔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이런 집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한다.헌재(憲裁)가 헌정 사상 최초인 정당 해산 심판의 압박감 속에서도 8대1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해산 결정을 내린 것은 통진당의 종북(從北) 노선만을 문제 삼아서가 아니다. 헌법 8조가 정당 해산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민주적 기본 질서 위배'에 해당한다고 본 것도 해산 결정의 주요 이유 중 하나다.통진당과 그 전신인 민주노동당이 지난 몇 년간 보여온 행태를 돌이켜보라. 주사파 계열의 NL(자주파) 집단이 평등파(PD)를 몰아내고 당을 장악한 이후 통진당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부정(不正)과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통진당을 장악한 이석기 전 의원과 그를 중심으로 한 경기동부연합은 2012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광범위한 부정을 저질렀다. 이 전 의원처럼 통진당 내에서 이름조차 알려
[1] 反省 없는 '從北과 연대'당시 "진보정치의 성찰·혁신 결과" "아름다운 하모니" 강조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2011년 말 통합진보당 창당을 주도했던 정의당 인사들이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심상정 원내대표, 노회찬 전 대표, 유시민 전 의원 등은 통진당 창당 때에는 "명실상부한 대중적 진보 정당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었다. 이들은 창당 10개월 만인 2012년 10월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태 등으로 통진당과 결별해 정의당을 만들었다.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11년 12월 5일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의 손을 번쩍 들면서 "오늘의 통합은 그동안 진보 정치의 성찰과 혁신의 결과"라면서 "더 풍부하고 더 역동적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8년 종북 문제로 분당(分黨)할 때와는 딴판이었다. 당시 공동대표를 맡은 유시민 전 의원은 "우리의 선택이 한국 정치의 혁신을 가져온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작년 2월 정계를 은퇴한 뒤 정의당 평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11월에는 "새
[대불총 성명서]조계종 왜 이러나?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진당해산과 소속국회의원들의 의원직 상실 결정을 적극지지하며, 대한민국 법치의 발전과 통일한국의 서광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한편, 한국불교 대표종단인 조계종이 최근 주요보직 승려들의 음주 교통사고 등 추태에 이어 반국가적이며 반인륜적인 행사를 연이어 벌리고 있어 불교도는 물론 국민들조차 “조계종이 왜 이러나” 개탄하며 분노하고 있다. 그 첫째는 지난 11월 19일 조계사에서 처음으로종북 성향의 “신은미황선 전국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이들은 물론 깜짝 방문한 임수경의원도 시민단체들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고발되어 조사 중이다. 조계종 실세 승려들은 본 토크쇼가 여론에 밀려 국회에서도 무산되고 익산의 천주교회에서 한 고등학생의 사제 연막탄 투척으로 무산된 흐름을 읽지도 못하는 바보천치들인가? 아니면 정말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국가반란자들 인가? 조계종 실세가 종북 성향의 승려들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정도이지만 이렇게 막가파식 종북 행태를 보여준 것은 한국불교 대표종단이 반국가적 정치집단화 되어 결국은 통진당과 같이 붕괴되는 징조가 아닌가 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통진당의 잔여 재산에 대한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통진당의 남은 재산은 총 13억 596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선고 직후 통진당에 잔여재산 및 보조금 반환에 관한 공문을 송달하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14일 이내 회계보고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통진당의 국고보조금 잔액에 대해서는 거래은행의 수입 및 지출 계좌를 압류조치했고, 오는 29일까지 지출내역을 보고받아 국고에 귀속 조치할 예정이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통진당의 자산현황은 중앙당·정책연구소·지역당 등의 비품비용 2억6387만원, 현금 및 예금 18억3652만원, 건물 600만원으로 총 21억여원에 달하는 반면, 채무가 7억 4674만원이 있어 순자산은 13억 596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산된 정당의 경우 정치자금법에 따라 향후 당원들로부터 당비를 납부받는 행위가 금지되며, 기존 채무의 변제 등 일체의 지출행위도 금지된다. 아울러 해산 이전 지출원인 행위를 했더라도 해산업무에 필요한 경비 외에는 경비 지출이 금지된다.또한 선관위는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이날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낭독한 이 한마디 주문(主文)이 대한민국 헌정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헌재는 19일 정부가 제소한 통진당의 해산심판 청구를 재판관 8 대 1로 인용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 결정이다. 지난해 11월 5일 법무부의 해산 제소 이래 헌정사 초유의 헌법재판이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귀결돼 대미를 장식하면서 헌법재판의 역사 역시 미래를 향해 도도히 흐르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정부 제소에 맞서 ‘유신(維新)의 망령’, ‘긴급조치 제10호’에 비유해온 통진당은 다시 ‘민주주의의 조종(弔鐘)’이라는 식으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통진당은 헌법을 ‘종북(從北) 일단의 알리바이용’으로 전락시킬 수 없다는 국민 일반의 자유민주주의 신념체계와 헌재 법정 의견에 대한 안도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이번 통진당 사건은 10년 앞서 2004년 5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이래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헌법재판으로서, 헌법 제8조가 정당의 사·활(死活)을 가를 기준 사유로 적시한 ‘민주적 기본질서’의 규범력 여하를 따져왔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변론 준비기일 2차례를 포함해 20차례 공개 변
신율 “北과 연계성 갖는 집단은 자연도태 될 것” 이내영“진보노선 둘러싼 오랜 분열 완화 측면도”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헌법의 테두리 내에서 존재할 수 있는 진보정당의 성격과 한계를 규정한 것이라고 정치학자들은 평가했다. 진보 성향의 정당이라고 해도, ‘종북’ 성향 정당은 한계를 넘어섰다는 판단인 만큼 진보정당 성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북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진보 진영의 ‘재편’이 이뤄져 새로운 진보정당이 나오는 ‘출발점’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김형준(인문교양학) 명지대 교수는 19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헌재가 통진당에 대해 해산 결정을 내린 것은, 결과적으로 ‘종북 진보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종북 진보’를 뺀, ‘민주 진보’ ‘민생 진보’가 살아남고, 진보 진영이 선거 때마다 ‘표’를 위해 종북세력과 연대하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율(정치학) 명지대 교수도 “이번 헌재 결정으로 북한과 연계성이 있는 집단은 ‘자연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수 학자들은 이번 헌재 결정이 한국 진보정당
통합진보당 해체를 축하합니다 2014년 12월 19일, 오전 10-11시 헌법재판소 소장 박한철 판사의 준엄한 논고에 의해 통진당이 완전히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정당이라는 방패를 앞세워 얼굴을 빳빳이 들고 국가전복 혁명을 수행하던 악의 세력 통진당이 드디어 잿가루가 된 것입니다. 소속 국회의원 5명은 이유 없이 의원직 박탈, 국고보조금 잔액은 국고 환수, 앞으로 동일-유사한 이름의 정당 설립 금지, ‘민중민주주의’ ‘진보적 민주주의’는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반국가 표현임으로 앞으로 금지될 것 . . 참으로 기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헌재의 판결이 얼마나 좋은 것이냐 하는 것은 이상의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만일 오늘의 판결이 통진당의 존속을 명하였다면 앞으로 사회는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이것을 생각하시면 오늘이 얼마나 좋은 날인지 실감이 가실 것입니다. 그 반대 판결이었다면? 숨어 있던 빨갱이들이 방방곡곡 모든 분야 분야에서 떳떳하게 얼굴을 내밀고 총 진군 했을 것입니다. 이는 붉은 쓰나미로 증폭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판결로 앞으로 당분간 빨갱이들이 모멘텀을 잃을 것이고, 빨갱이 판사들도 조금은 눈치들을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메일 유엔총회가 18일 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로 통과시켰다. RFA PHOTO/ 정보라 앵커: 유엔총회가 18일 10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올해 결의안은 역대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녹취: 유엔총회 의장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결과 발표]북한의 최고 책임자를 겨냥한 역대 최고 수준의 북한인권결의안이 18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됐습니다.이날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로 통과된 결의안은 지난달 18일 제3위원회에서 찬성 111표를 받은 것에 비하면 찬성이 5표 늘어난 것으로, 한달 새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늘어났음을 반영했습니다.유엔총회는 2005년부터 매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왔지만 북한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강력한 제재 내용이 결의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북한 내 인권유린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결의안 표결 후 유엔북한대표부의 안명훈 신임 차석대사는 이번 결의안을 배격한다고 말했습니
통합진보당 해산이 결정됐다. 9인 재판관 중 8명 찬성, 1명 반대 의견이었다. 이제는 잔재를 제거하고 발본색원해야 하는 대 과업이 시작되게 됐다. 이제부터가 시작점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온전하고 국민이 발을 뻗고 편한 잠을 잘 수 있는 제대로 된 국가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현재에 취해 ‘만세’만 불러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낙관할 수 없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북한 金 씨 왕정은 김일성으로부터 시작해 3대 세습으로 2015년이면 70년 세월의 참혹한 독재정권을 맞는다. 그 70년 정권도 바야흐로 종말을 고하고 자유민주통일시대가 우리 앞으로 다가오는 때이지만 이 와중에도 세계 최고의 악의 소굴 집단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대한민국 내에서 당당하게 활개를 쳐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그 선두에 통합진보당이 똬리를 틀고 자리 잡았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흔들렸고, 국민은 혼란스러워 마지않았다. 그런데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법재판소(헌재)가 오늘(2014. 12.19)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선고를 통해 통진당에 대한 해산을 선언했다. 지난해 11월5일 정부(법무부)가 ‘통합진보당의 목적과 활동이 헌법에 반(反)한다’는 내용
▲ 1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북한인권학생연대,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등 6개 청년단체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국민에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공동성명서를 낭독했다. ⓒ 블루투데이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에서 인용 8명, 기각 1명의 압도적 결과로 통진당 해산을 결정한 가운데, 청년단체가 헌재의 결정을 환영했다.북한인권학생연대,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청년리더양성센터 등 6개의 청년단체는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 해산선고는 국민에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피켓을 들고,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독립성을 견지하면서 진행한 이번 판결은 국민들에게 널리 기억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해 민주주의와 법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청년단체는 통진당에 대해 “헌재의 결정에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선고를 불복하거나 폭력적 수단을 동원한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연합뉴스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김정일 사망 3주기를 맞아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최근 이른바 종북 토크 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 씨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17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김정은, 김정일 조화 배달하는 심부름꾼이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몇 달 전에 DJ 서거 행사를 할 때는 일부러 북에 가서 김정은의 조화를 받아 와서 호국의 성지인 국립 현충원에 가져다 걸어 놓는 바람에 공분을 산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제는 김정일에 대해서 조화를 갖다 주려고 간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꽃이나 배달하는 사람이냐 그런 취지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남북 간 왕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주 순진한 접근법”이라며 “박지원 의원은 DJ 정부 때 비서실장을 지내고, 6.15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분이다. 이제는 소임을 다 하신 것 아니냐. 요즘의 시대정신에는 안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어떤 정권이냐. 무시무시한 살인 공포정치를 하는 정권이
▲ 홍준표 경남도지사 ⓒ 연합뉴스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해 해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종북좌파가 진보로 행세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헌재의 압도적 결정은 방어적 민주주의의 의지 표명”이라며 “합리적인 진보정당 출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정리가 되었는데 통진당 이름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자치단체장, 기초, 광역의원도 법무부가 일괄해서 헌재에 자격상실 청구를 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통진당 소속 지방의원은 광역의원 3명(비례대표), 기초의원 34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37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서가 도착하는 대로 이들의 의원직 유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국회사무처가 정당해산 판결이 내려진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원을 끊는다. 사무처는 1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서가 국회에 송달되는 대로 통진당에 제공된 사무실과 각종 예산상의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무처는 통진당 정당 지원을 위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에 각각 사무실을 1개씩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회의사당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실과 의원회관의 정책실이다. 사무처는 국회청사관련 규정에 따라 7일 이내에 비워줄 것을 통보하기로 했다.또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이 결정됨에 따라 국회의장은 궐원통지서를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할 예정이다.이날 헌법재판소는 전체 재판관 9명 중 8명 찬성으로 해산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통진당이 전민항쟁과 저항권 행사 등 폭력에 의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한 점을 인정, 이는 목적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또 북한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비춰볼 때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종북을 斷罪한 역사적 문서-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 선고문(全文)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2013헌다1 통합진보당 해산, 2013헌사907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선고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19일 재판관 8(인용) : 1(기각)의 의견으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그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피청구인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한 것은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고, 이러한 피청구인의 실질적 해악을 끼치는 구체적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당해산 외에 다른 대안이 없으며, 피청구인에 대한 해산결정은 비례의 원칙에도 어긋나지 않고, 위헌정당의 해산을 명하는 비상상황에서는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은 희생될 수밖에 없으므로 피청구인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위헌정당해산 제도의 본질로부터 인정되는 기본적 효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이에 대하여 정당해산의 요건은 엄격하게 해석하고 적용하여야 하는데, 피청구인에게 은폐된 목적이 있다는 점에 대한 증거가 없고, 피청구인의 강령 등에 나타난 진보적 민주주의 등 피청구인의 목적은 민주적 기본질서
"통일은 대박이다."이 한마디가 시작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론을 끄집어 냈다. 박근혜정부 상반기 최대 이슈는 이 한마디로 통일이 됐다.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선언까지 이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통일 준비는 나라 안과 밖에서 숨가쁘게 진행됐다.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리는 통일로 가는 길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전체 재판관 9명 중 8명 찬성으로 해산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통진당이 전민항쟁과 저항권 행사 등 폭력에 의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한 점을 인정, 이는 목적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또 북한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비춰볼 때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진당에는 지역구 의원 3명(김미희, 오병규, 이상윤), 비례대표 2명(김재연, 이석기) 등 총 5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이들의 의원직도 모두 상실됐다. 지역구 3곳은 오는 4월 재보선을 치르게 된다. ① 나라 안 北과 통하는 세력 '축출'박 대통령은 나라 안에서 북한과 통하는 종북 세력을 축출해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