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3일 국회 본관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북관계 및 탈북자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 “저 보고 평화의 파괴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두려운 것 없어요. 침묵의 지지자들이 성원을 보내주는 한 계속할 겁니다.” 남북관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인 대북전단 살포의 ‘주동자’ 박상학(46)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3일 그에게 쏟아지는 이런저런 따가운 소리를 의식한 듯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이른바 실세 3인방이 지난 10월 4일 깜짝 방문에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거는 바람에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 속에서 그는 대한민국에서 요즘 욕을 가장 많이 듣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이날 국회에서 2시간여 가진 박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정치화한 이슈인 대북전단 문제가 빠지기는 힘들었다. 그에게는 ‘존재 이유’가 돼버린 이 문제에 관한 한 그는 무척 당당했다. 요즘이 가장 힘든 시기냐는 질문에 그는 “힘들다. 저에게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격려해준 사람들이 그 배 이상”이라며 소신을 강변하기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12년 총·대선을 거치며 무차별적으로 도입된 각종 무상(無償) 복지 제도가 불과 3년도 지나지 않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계산서로 돌아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복지 제도 전반이 연쇄적으로 흔들리면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될 수밖에 없다.복지에 더 이상 돈을 댈 수 없다는 자치단체들의 저항은 전 방위적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경남지사가 무상 급식 예산 편성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더니 경기교육감은 무상 보육 예산 편성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6일에는 전국 시장·군수 180여명이 기초연금과 무상 보육에 들어가는 돈 중 기초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몫을 부담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이런 움직임에는 상대 정당을 흔들려는 정치적 의도도 깔려 있을 수 있다. 야권이 시작한 무상 급식을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공격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무상 보육 예산을 야권 교육감이 댈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재원(財源)의 문제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 능력 이상으로 지출하게 되면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런데도 여야는 도박판에
지난 8월 바뀐 형법 모른 채 대구 판검사가 동시에 실수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김진태 검찰총장은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노역장 유치 기간을 잘못 산정한 판결을 바로잡기 위해 6일 대법원에 비상상고(非常上告)했다.앞서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남근욱)는 지난 8월 '황제 노역'을 방지하기 위해 대법원이 내놓은 개정 형법의 기준을 위반한 판결을 내렸다〈본지 10월 24일자 A3면 참조〉. 재판부는 24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철상 문모(52)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4억원을 선고하면서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일당을 800만원으로 계산해 300일간 노역을 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개정법에 따르면 5억원이 넘는 벌금이 선고된 문씨에게는 일당 480만원 미만에 500일 이상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명령했어야 올바른 판결이다. 이 판결은 당시 공판 검사가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달 27일 대검찰청에 비상상고를 건의했고, 대검이 이를 받아들여 대법원에 비상상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대법원에서 비상상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각한 안보 위협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이미 건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진수한 데 이어 잠수함에 창작할 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관 장치 실험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최근 상업위성을 통해 북한 잠수함 인근에서 수직발사관으로 보이는 설비들이 확인된 것입니다.북한이 건조한 신형 잠수함은 길이 약 67m, 폭 6.6미터로 배수량은 2천~2천500t 급으로 알려졌습니다.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제 골프급 잠수함을 역설계해 이 잠수함을 건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 골프급 잠수함 10여 대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잠수함은 물 속으로 들어가면 첨단 정찰수단으로도 탐지가 어렵고 또 언제 어디서 공격할지 예측하기 힘든 만큼 대표적인 국가전략자산으로 꼽
이화여대가 주민들과 아무런 상의 없이 광화문 광장 1.6배의 북아현숲을 밀어버리고 짓는 기숙사 공사장에선 새벽 6시 이전부터 중장비가 가동, 진동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단잠을 깨운다. 생활인의 새벽잠을 깨우는 건 범죄적인 破廉恥(파렴치)이다. 몇년 전 밤 9시30분에 부산역을 출발한 KTX 특실에 올랐다. 출발하자마자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서 '실내에선 전화를 걸지 맙시다' 따위의 안내방송이 나왔다. 東대구역에서 20세 전후의 여자 두 사람이 올라와 내 옆자리에 앉았다. 한 여자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대전역까지 오는 동안 쉬지 않고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옆자리에 앉은 친구한테 '좀 조용히 하라'고 말했더니 말소리는 다소 약해졌지만 전화는 끊지 않았다. 바깥에 나가서 건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듯했다. 20세 전후의 나이에 특실을 탈 정도이면 수입이 많은 직장에 다니든지 부모가 부자일 것이다. 다행히 대전역에서 두 여자는 내렸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뚱뚱한 아줌마 두 사람이 탔다. 두 사람은 목소리가 문제였다.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室內(실내)가 쩡쩡 울렸다. 그 큰 목소리로 휴대전화를 걸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완전히 교정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일 "내년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중순 "초·중·고교 90곳을 상대로 무상급식 지원금 사용 실태를 감사하겠다"고 했고, 경남교육청은 "월권(越權)"이라며 거부했다. 그러자 홍 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을 끊겠다고 나선 것이다. 사천시·의령군도 경남도 방침에 따라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국 17개 시·도의 무상급식 예산은 올해 2조6239억원에 달한다. 이 중 시·도 교육청이 부담하는 몫이 1조5666억원이고 나머지 1조573억원은 광역·기초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다. 무상급식 혜택 학생 수는 2010년 전체 학생의 19%인 138만명이었으나 작년엔 69%인 445만명으로 늘어났다. 일단 늘려놓은 복지 지출을 다시 되돌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지금 진행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교육 분야 무상 복지 때문에 비명을 질러대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무상급식 확대에 필요하다며 요구한 예산 132억원 지원에 대해 재정난을 이유로 거부했다. 시·도 교육감들도 지난달 7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 누리과정(만 3~5세 보육 지원) 가
북한이 최근 제작한 신형 포탄이 내부 결함을 일으켜 군사 훈련 중 병사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4일 NK지식인연대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김정은이 직접 나서 기술 개발 관련자들의 사형을 지시하고, 훈련 지휘관들을 처벌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지난 7월 김정은이 포사격 훈련 지도를 위해 동해안의 5군단 소속 기계화연대를 방문해 방사포 사격을 참관하는 과정에서 포탄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군인들이 죽거나 다쳤다. 신형포탄이 결함으로 포신 안에서 터지는 바람에 포 곁에서 사격을 하던 병사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출처 조선닷컴평소 훈련에서는 포 사격 시 사고가 잦아 군인들이 포에서 떨어져 전원을 연결해 원격 사격을 진행해왔지만, 이날은 김정은이 직접 참관하는 훈련이라 전투교범대로 하다 인명사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대 군단장 인하 지휘관들이 모두 계급이 강등되는 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사망한 장병들에게는 훈장이 주어졌고, 부상당한 장병들은 계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앞서 3월에도 인민군 방사포 연합훈련 과정에서 포탄이 발사되지 않고 포신 안에서 터져 7명의 군인들이 사망했다고 NK지
종교라는 보호막 속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않된다!고삐풀린 성직자들의 망동을 신도들이 막아야 한다!교과서 선택! 내가 앞장서서 바른 교과서로 바꿔야 한다!대한민국지키기총연합은 11월 2일 14시 "헌법수호를 통한 국가정체성 지키기"라는 주제로대구 엑스포컨벤션센터 306호에서 강연회를 실시하였다.강연회는 지난 8월, 4대종교 성직자들의 거의 동시에 범죄가 일심에서 확정된 이석기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대표 될 수 있는 일부 성직자들의 편행된 정치참여와 범법행위 등 대하여, 종교내에서는 물론 사회에서까지 성직자란 이름으로 신성한 종교시설을 정치의 도구화하고 있다는 비판과 이에 대한 대책의 발전을 위한 공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기여를 위하여 개최하였다.금번 강연회는 성직자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종교인들이 공동대응을 위하여지난 8월 대불총(불교), 대수천(천주교), 선민네트워크(기독교), 전국유림연합회가 뜻을 모아 창립한"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가 참여하여 실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사암연합회, 대불총회원 등 불교계, 천주교 대수천을 회원과 천주교 신도, 기독교신도유림 및 고엽제 대구지회 회원들과 경우회 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11월 1일 창립8주년 기념법회를 회원중심으로 봉행하였다.법회에는 태고종 전 총무원장 인공스님, 금강선원 원장 혜거스님, 상임지도스님 법철스님 법일스님, 공동회장들과 대불총고문 박봉식총장등 이 참석하였다.대불총 공동회장으로는 정진태 전 연합사부사령관, 송재운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송춘희 백련장학회 회장 등 임원과 회원 210여 명이 참석하였다.법회는 회장의 인사말과 인공큰스님과 혜거큰스님의격려사, 경제풍월 배병휴대표 등의 축사에 이어대불총사무총장 이석복 예비역장군의 기간 중 활동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와 특별히 의정부지회 창립을 위한 청년특보 및 의정부 지부장으로 이 용수 한미재단법인 KOMOUN참전유공자협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이 수여하였다.대불총 회장 박희도 회장전 육군참모총장은 인사말에서 "2006년 국가의 총체적 안보위기에 직면하여 “호국,호법”을 기치로 불교예비역 장성들과 뜻을 함께하여 주신 대덕큰 스님들, 그리고 각계의 재가불자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불교도의 결사체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을 창립한지 어언 여덟 돌을 맞게 되었다."고 술회하고 그간 성원하여 주신 회원님들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북전단을 둘러싼 남북간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탈북자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이 31일 새벽 경기도 포천에서 비공개로 대북전단 100만여 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이민복 단장 등 2명은 이날 0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도로에서 대형 풍선 10개 등 풍선 24개에 대북전단 102만 장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대북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 등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 단장은 "대북전단은 눈과 귀를 가린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평화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장은 경찰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로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현재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한편 지난 10일 북한 측은 연천지역에서 이 단장이 날린 대북전단 풍선에 고사총 사격을 가한 바 있다.(konas)코나스 최경선 기자
▲ 10월 1일 오전 국회에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주관으로 열린 최태욱 교수 초청 개헌 강연에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서석구 변호사가 최근 국내에서 문제가 된 개헌 문제를 중점 분석했다.서 변호사는 27일 YTN 라디오 ‘서석구 변호사의 세상만사’에서 “헌법은 절대불변은 아니므로 개정할 수 있다”며 “그러나 개헌의 주체와 내용에 따라 약도 되고, 독이 되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헌법 문제에 문제를 가장 많이 제기한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오 의원이었다. 노 대통령은 한총련 합법화,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전제로 한 위험한 좌편향적 구상이었고 이재오 의원이 구상한 개헌도 권력분산과 국보법 폐지를 다뤘다. 그러나 이들의 개헌 구상은 민의에 의해 좌초된 것”이라고 밝혔다.국회의 개헌 추진에 대해서는 “야당이 반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화법인 ‘국회선진화법’을 통과시킨 국회가 과연 헌법 개헌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고 지적했다.서 변호사는 그 이유로 “이석기 지지세력과 광우병 날조 세력이 대거 참여한 세월호 국민대책위와 이석기 수사를 공안탄압 조작이라고 변론을 자청한 민변이 상당수 변호인
10월 10일 새누리당 유승민외 44명 의원이 국민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인권교육지원법안’을 발의했다.(윤재옥, 이한성, 김정록, 정희수, 김성찬, 정성호, 이학재, 권은희,조명철, 강기윤, 손인춘, 윤명희, 박지원, 염동열, 주호영, 심상정, 송호창, 박원석, 배 석광, 이인제, 김상민, 서상기, 박인숙, 심학봉, 임내현, 이종배, 박민수, 정우택, 박민식, 이병석, 나성린, 김태원, 이자스민, 오제세, 노영민, 이재영, 전하진, 이현재, 황주홍, 이한구, 김기춘, 박범계, 박주선, 홍일표)발의 안 핵심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국가, 공공기관, 지자체, 국방부, 학교 등 국민전체 인권교육 실시를 맡기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 ‘인권교육위원회’, ‘인권교육원’을 설치하고 인권위에 모든 결과보고 하라며, ‘국가인권위원회’를 초강력 국가기관으로 키우자는 내용이다.‘국가인권위원회’는 그동안 진보 허울을 쓰고 좌편향되고, 소수자 보호의 이름으로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까지 앞장서고 있다. 전통, 윤리, 도덕을 무시하고 인권을 앞세워 갈등과 분열을 조장, 확산하는 기관이라는 비난 속에 최근 인권위가 ‘참여연대’의 하부기관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며 국가인권위원회
▲ ⓒ 연합뉴스V.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의 재판이후 통진당 활동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죄로 구속되고 재판에 회부되자, 통진당에 비상이 걸려서 표면상으로는 통진당의 북한 추종 활동은 지하로 잠복하면서 눈에 띄게 약화되었다. 그와 반면에 헌재의 통진당 해산 재판에 당력을 집중하면서 다각도로 재판과정을 무력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는 통진당 해체에 대한 대국민호소와 국정원의 해체 당위성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에 대한 대정부 협박을 겸용하는 대응책을 구사하였다. 대규모 가두집회를 통해 국민대중과 여론에 전대미문의 정당탄압과 민주주의 위기론을 거론하며 대중의 동정심에 호소하고, 나아가 국제적으로 유엔 등 국제인권위원회에 서신을 보내 호소하는 한편, 이석기 내란음모죄로 구속을 주도했던 신임 남재준 국정원장을 국정원 댓글사건의 책임과 서울시공무원에 취업했던 중국인 화교 ‘유우성 간첩사건’을 간첩조작사건으로 몰고 가서 여론을 반전, 사퇴시키고 국정원을 무력화시키려는 대정부 강경책을 병용하였는데, 여기에 민주당인 야당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이후에는 통진당은 박근혜 책임론으로 정치공세와 연일 가두집회를 강행하였
▲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를 외치며 난동을 부린 종북 황길경을 묘사한 그림 ⓒ 중앙일보 기사 화면 캡처법정에서 수차례 ‘북한 만세’를 외치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항소가 기각되자 또다시 “조선 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쳤다.3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이관용 부장판사)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혐의로 기소된 강모(58) 씨의 항소심에서 강 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6월의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북한이 합법적 국가라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대남 적화통일을 이루겠다는 정책적 기조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또한 “피고인은 이미 여러 차례 법정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동종범행을 반복 한 데다 그 이유도 북한을 찬양·고무하기 위해서 외쳤다고 진술하는 등 단순한 농담이나 견해 표명을 넘어 북한 중심의 사회주의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재판부가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를 내리자 강 씨는 법정을 나서기 전 또다시 “조선인민공화국 만세”, “조선인민공화국에 영광 있으라
Flip▲ 남굴사와 남침땅굴대책위는 30일 오후 1시, 경기 양주시 광사동에서 양주 땅굴 현장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금까지 우리가 찾아낸 땅굴이 68개다. 흔적을 포함하면 80개가 넘는다. 국방부 해명자료? 그건 제가 모두 반박할 수 있다.30일 오후 1시, 경기 양주시 광사동 그린마트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남침 땅굴’의 증거를 공개한다는 자리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대표 김진철 목사, 이종창 신부, 이하 남굴사)’과 ‘남침땅굴 민간대책위원회(단장 이창근)’는 기자회견 이후 자신들이 굴착한, 지하 21m에 있는 ‘남침 땅굴’의 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남굴사 대표 김진철 목사는 이번 ‘남침 땅굴’을 발견해 낸 공을 이창근 남침땅굴 민간대책위원회 단장에게 돌렸다. 이창근 단장은 고인이 된 기무사 조사관에게서 ‘땅굴 탐지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이후 단상에 오른 이창근 단장은 손에 든 지휘봉을 들어 보이며 “15년 전 경기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절개작업을 할 때 과거 제2땅굴을 찾아낸 전임 6사단장께 받았다”면서 “이번에 발견한 것이 땅굴이 아니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