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설(說)로 인한 극심한 내홍과 관련, "이대로는 희망이 없다. 당을 해체해야 한다"며 정계개편을 강하게 주장했다. 조경태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지금 우리 당은 야당과 정당으로서의 구실을 못하고 있고, (당내 갈등이) 이미 봉합의 수준에선 넘어서버렸다.따라서 해체 수준 또는 분해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당 개편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런 시기에 대해선 많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고민하고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정계개편의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상당수 된다는 설명이다. 조경태 의원은 "다시 헤쳐모여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각자의 길을 선택해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며"제3지대에서 뜻 맞는 사람들, 합리적인 사람들끼리 모여 건전한 야당, 수권을 준비하는 야당을 만들어 내야만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바뀌면 정신도 변해야 한다. 70~80년대의 운동권적 사고, 폐쇄적 사고를 갖고서는 도저히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없다"며 당내 친노 강경파 등을 에둘러 비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앵커: 북한이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도 평양도 연 3일 동안 전깃불을 주지 못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긴급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는데요,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년래 찾아온 최악의 왕가물(가뭄)로 북한 전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한 중국인은 “전기가 부족해 평양시 중구역을 제외한 선교구역과 대동강구역을 비롯한 대동강 이남 지역은 9월 초에 3일 동안 정전이 되었다”면서 “수백만 시민이 일대 혼란을 겪었다”고 17일 자유아시아방송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중국인은 “정전이 되자, 가정집 전기밥솥이 일체 무용지물이 되고, 손전화를 충전시키지 못한 주민들은 여러 날째 전화통화를 못할 정도였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평양시 통일거리에서 중구역으로 운행되는 궤도전차와 무궤도 전차도 정전 때문에 노상에 방치되어 있고, 대부분 직장인들은 걸어서 출퇴근하는가 하면, 여대생들은 자전거로 등교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수도에 이처럼 연 사흘 동안 전기공급을 하지 못한 사례는 김정은 정권 들어 처음으로, 김 제1비서가 치적쌓기용으로 건설한
KBS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기에 제가 이런 막중한 책무를 잘 감당해 낼 능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큰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며 여러분들께서도 같은 염려를 하고 계신 줄 압니다. 저는 여러 이사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과 능력을 최대치로 결집하고 최선의 방향으로 조율해 내는 것이 이사장의 임무라고 생각이며 나라를 위해 크게 봉사 할 수 있는 제 인생 마지막의 기회를 주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흔히들 언론은 제4의 권력이라는 말을 합니다. 언론매체가 발휘할 수 있는 힘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관련 일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모두 요즘 표현으로 '甲'의 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회 內에서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느니 만큼 사회가 잘 되고 못되고 하는 데에 대한 책임도 그 만큼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언론의 기능을 이야기할 때 제가 선호하는 비유는 '권력' 보다는 '혈액순환 기능'입니다. 사회를 인간의 몸에 비유할 때 입법부가 심장이요 행정부가 몸통과 손발, 사법부가 머리에 해당한다면 언론은 혈관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피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1572년에 세워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세계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엘리트 출신 탈북민 7명이 참석하는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지금까지 탈북민 초청 국제세미나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다양한 직종의 엘리트 출신 탈북민 7명이 한꺼번에 대거 참석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영국 BBC, 독일 슈피겔, 일본 NHK 등 세계 많은 언론들도 이 점에 주목하여 행사 측에 벌써 취재요청(비공개 대상 제외)과 행사장 출입허가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북한 강석주 국제비서의 유럽 순방과 맞물려 고위출신 탈북민들 초청 국제세미나의 관심이 더 높아진 가운데미국과 유럽의 정부기관, 정치인, 외교관, 학자 수백명도 이미 방청객 등록신청을 끝낸 상태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뉴포커스와 라이덴대학 공동기획으로 열리게 된다. 라이덴대학은 8월 29일 이같은 내용으로 뉴포커스와 파트너관계를 가지게 됐다고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발표했다. 국제세미나 발제자로 초청받은 7인은 외교관 출신 고영환,현성일, 체스코 주재 평양대사관 전 부무관이며 인민무력부 대외사업국 조직부부장 상좌 출신의 최주활, 사회안전성 출신 이성현,당 고위관료 출신 김윤태, 경제관료 출신의 최근칠, 통전부 출신 장진성이다.
최근 며칠 동안 벌어졌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의 칩거와 탈당설 소동은 17일 일단락됐다. 그러나 전말을 보면 박 원내대표가 의원 130명의 원내지도자 자격은 물론 국회의원 자질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는 여당과 세월호특별법안에 대해 두 차례 합의하고도 당내에서 관철시키지 못했으며, 이상돈 교수 등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던 계획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대여(對與) 협상 책임자로서,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무능을 드러낸 것이다. 당내 반발에 부닥쳐 당무 거부를 선택했다면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든지, 그렇지 못하면 깨끗이 물러나는 것이 상식이다. 그의 복귀 회견을 보면 자신의 당 혁신 구상이 잘못인지, 반대 세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정치 소신조차 명확하지 않다.정치인과 당직자로서의 자질 여부는 본인과 야당의 문제로 차치하더라도 그로 인해 국회 기능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 새정치연합이 공당(公黨)이라면 즉각 이런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 제대로 된 원내대표를 다시 세우고, 국회의 조속한 가동에 나서야 한다. 박 원내대표도 신속한 사퇴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다. 지금 야당은 파행 정국의 핵심인 세월호 수사
▲ (서울=연합뉴스) 노선대립과 계파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마치고 나서 박영선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노선대립과 계파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임시 당 대표로 문희상(69) 의원이 선출됐다.새정치연합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원로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문 의원을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키로 했다.문 의원은 이로써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전대에서 선출되는 당대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19일 의원총회에 연석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박 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밟아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당대표)을 지낸 5선 의원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 직후에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돼 잇단 대선 패배로 혼란에 빠진 당을 추슬렀다. 새정치연합이 문 의원에게 또다시 비대위원장의 중책을 맡긴 것은 과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죽이고 당을 살리라는 원로와 고문들의 간절한 요청이 있었다"며 탈당(脫黨)을 공식 철회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했다. 그는 후임자가 정해지면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으나 원내대표직은 당분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이로써 130석 제1 야당 대표가 사흘간 잠적하고 그 측근들이 일제히 '탈당'을 거론했던 야당 내분(內紛)은 결국 일시적 소동으로 막을 내렸다. 이 사태의 1차적 책임은 박 원내대표의 몫이다. 당내에서 나온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탈당 카드'로 맞서면서 야당은 물론이고 국회까지 멈춰 세운 그의 처신은 경솔함을 넘어 정치 지도자로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하지만 이번 사태의 전말(顚末)을 살펴보면 박 원내대표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에는 야당의 현실이 너무나 황당하고 참담하다. 이번에도 새정치연합의 체질처럼 굳어진 계파(系派)에 따른 집단 행동과 연판장이 등장했다. 박 원내대표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하자 의원 50여 명이 연판장에 서명했다. 10~20명 단위의 의원들은
인민재판을 찬양하는 판사님! '우덜식 정의'라굽쇼?▲ 김동진 부장판사ⓒ조선일보 수원지법 김동진 부장판사란 자가, "법치주의는 죽었다"라는 자못 비통한 글을 쓰며 울부짖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1) 현정권은 법치정치가 아니라 패도정치를 추구하고 있다.2) 현정권은, 법치주의주의를 위해 고군분투한 양심적 검사를 모두 제거하였다.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 꿋꿋하게 수사하던 채동욱도, "사생활에 꼬투리가 잡혀" 희생당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밝히려고 했던 검사들은 모두 쫓겨났고, 오히려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덮으려는 입장의 공안부 소속 검사들이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를 지휘하게 되었다. 한 마디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재판이 한 편의 [쇼](show)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각종 언론은 이런 상황을 옹호하면서 나팔수 역할을 하였다. 3) 2014년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였다. 당연히 구조됐어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어이없게 죽었다. 인명구조를 담당한 해경의 대응에 직무유기적인 형사책임의 요소가 있었으므로, 마땅히 그런 내용에 초점
최근 세월호 사태로 재확인된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代案 *전제: 남북한의 무장-이념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한국의 정치는 이 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북한정권은 한국이 갖지 못한 세 개의 전략무기를 갖고 있는 바, 핵미사일 종북세력 인간폭탄이 그것이다. 한국의 정치는 남북한의 공산주의자들과 싸워 자유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역사적 임무를 지녔다. A. 제1 野黨의 문제 계급투쟁적 가치관을 가진 세력이 주도권을 잡고 反국가적, 反헌법적, 反전통적 행태를 보이면서 법치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선동적 노선에 집착하고 있다. 黨內 (당내) 민주주의도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場外(장외)투쟁을 통하여 從北(종북)성향의 좌파 세력과도 공조한다. 북한정권의 對南도발이나 핵개발에 대하여는 침묵하든지 비호하는 입장을 취한다. 미사일방어망 건설과 북한인권법 제정을 반대하는 등 대한민국에 불리하고 敵(적)에 유리한 입장을 취하며, 장외투쟁과 議事(의사)진행 방해 등 국회기능을 수시로 마비시킨다. 특히 헌법에 위배되는 연방제-연합제 혼합형 통일방안을 지지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직권(職權)으로 정기국회 일정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17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바로 시작하고 26일 본회의를 연 뒤 다음 달에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정기국회는 지난 1일 시작됐으나 세월호특별법을 이유로 다른 모든 안건과 법안을 볼모 삼은 야당의 초강경 입장에 막혀 전면 중단된 상태다.현재 국회 본회의에는 여야가 이미 합의하고 상임위와 법사위까지 통과한 91개 법안이 올라가 있다. 의장이 상정시켜 통과시키면 그만이다. 그런데도 정 의장은 후속 국회 운영에 차질을 불러올까 우려해 자제해왔다. 정 의장이 늦게나마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판단 때문일 것이다.현재 각 상임위에는 부동산 규제 완화, 서비스산업 육성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자동차세·주민세 및 담뱃값 인상 등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안건들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30조원 적자(赤字)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도 심의해야 한다. 국회는 그런데도 140일 가까이 단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한 데 이어 정기국회 100일 중 보름을 이미 허송했다. 남은 80여일 동안 이 모든 일을 제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0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뒤 노상에서 김병권(47)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 등 유가족 5명과 대리운전 기사 이모(52)씨 사이에 폭행 시비가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대리기사 폭행을 만류하던 행인 2명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비례대표)과 보좌관 1명, 세월호 유가족 등 모두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유가족들은 김현 의원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그러나 유가족 일행이 30분 넘게 출발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자 대리기사 이씨는 “안 가실거면 돌아가겠다. 다른 기사를 불러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유가족과 김 의원 등은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 당시 김 의원 및 유가족들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가족 등이 무방비 상태였던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얼굴과 목 등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사건현장을 경찰에 신고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으며정부에서 헌재에 청구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이 규정된 6개월의 기한을 넘기고 10개월로 접어들고 있다.헌재의 우유분단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심판을 촉구하기위하여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9월18일 11시50분 헌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많은 참여를 바람니다.성명서 내용과 취지문은 아래와 같다.성 명 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3년 11월 5일 법무부가 제출한“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즉각 수용하여“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심판”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 심판은 북한 김일성 세력을 추종하는 반대한민국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로서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 정부의 통진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는이미 국민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많은 시민들이 조속한 심판을 촉구한바 있다. 또한 이미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2차례유죄로 판결을 받은 것으로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이 입증되고 있다. 헌재는 더 이상 “통진당 해산 심판”을 미룬다는 것은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헌재의 정체성마저 의심 하게 하는 처사이다. 특히 심판기일을 우유분단하게 지연하고 있는 것은최고의 헌법
제32차 아태공포럼 안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포럼을 재개하였습니다. 하반기 시작은 고려대 명예교수이신 한승조 본법인이사장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회원과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석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제 : 대한민국 건국정신의 본질과 가치강사 : 한승조 (본법인 이사장)일시 : 2014. 9. 24. (수) 오후5시장소 : 삼우빌딩 602호 (주소/강남구 개포로82길11) ※ 분당선 개포동역 6번출구→국민은행뒤→ 삼우빌딩 6층 (1층 삼우약국)주최 : 한국문화안보연구원・아시아태평양공동체주관 : 아시아태평양공동체 출처: 아시아태평양공동체 www.aprc.or.kr
송재운(본회 공동회장) 천태지자(天台智者 538-597) 대사는 중국 천태종의 창종자. 수(隋)대의 고승으로 법력이 높아 사부중四部衆의 존경을 받았다. 천태산天台山(절강성 태주시 천태현)에 국청사國淸寺(처음엔 天台寺)를 지어 천태종의 본산으로 삼았다. 한국에선 고려때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이 그의 법을 따라 천태종을 세웠다. 우리 속담에 “까마귀 날자 배 떨어 진다”는 말이 있다. 烏飛梨落이 바로 그것이다.그런데 이 이야기는 천태지자대사의 “해원석결解寃釋結”이란 유명한 법문法問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천태지자대사가 어느 날 산중에시 지관止觀 삼매三昧에 들었다. 이 때 산돼지 한 마리가 몸에 화살이 꽂힌채 피를 흘리며 지나 갔다. 곧이어 사냥꾼이 쫓아와 “대사, 산돼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이렇게 묻는 것이다. 이때 대사가 그를 보고 “엽사여! 우선 활을 버리시오” 하며 다음과 같은 법문을 내렸다 오비이락파사두 烏飛梨落破蛇頭 삼생전三生前에 까마귀가 배나무에서 배를 쪼아 먹다 날아가자, 배가 떨어져 그 아래서 햇볕을 쬐고 있던 뱀이 머리를 맞아 죽었다. 사변저위석전치 蛇變猪爲石轉雉 이렇게 죽은 뱀은 돼지의 몸으로 다시 태어 났고
출처: http://azziz.gru.edu/archives/779 북한의 對南전략 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戰略(전략)과 戰術(전술)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북한의《정치용어사전》은 “전략이란 일정한 단계에서 로동계급의 주되는 공격방향을 결정하며 로동계급의 주위에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옮게 배치하는 등 혁명의 전반적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방침을 말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전술에 대해서는 “일정한 혁명단계에 있어서 정세의 변동에 따라 그 시기에 알맞은 투쟁방침을 결정하며 시기적으로 같은 전략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對南전략’은 조선노동당규약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 그리고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따라 조국을 통일(한반도 공산화)”하기 위해 전개하는 모든 ‘실천적 행동지침’을 의미한다. 북한의 ‘對南혁명전술’은 남한을 공산화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적용되는 ‘구체적 행동방책’이다. 일반적으로 공산주의 계급혁명의 구조는 이론→강령→전략·전술로 나뉘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공산주의 혁명이론은 유물론과 변증법에 입각해 자본주의는 망하고 공산주의가 필연적으로 도래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