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어?” --안철수의 아버지이 말은 사실 여부보다 함의(含意)가 중요하다. 이것은 ‘예/아니오’의 의문문(Yes/No question)이 아니라,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수사의문문(rhetorical question)이다. 빨갱이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 진영 논리에 갇혀 아직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수구꼴통’을 강하게 꾸짖는 수사의문문(rhetorical question)이다. 민주화된 지 20년이 넘는 한국에, 남북정상회담을 두 번이나 개최한 대명천지에, 보수정권으로 정권이 교체된 후에도 개성공단은 여전히 활발히 가동되고 있는 진보대세의 현실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았던 사람들이 대거 사면 받아 좌우 양쪽에서 해방공간의 옛 독립투사처럼 큰소리치며 사는 세상에--이것이 바로 ‘요새 세상에’의 함의이다. 민주성지 광주광역시와 햇볕정책만세 전라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경상도의 큰바위얼굴, 지역화합의 실천적 상징, 진흙탕 정치계의 망국적 바이러스를 단숨에 퇴치할 초강력 백신, 지혜와 덕과 젊음을 아울러 갖춘 세계적 석학, 그를 시샘하고 모함하기 위해 친일파 후손과 군사독재 잔당들이 금기어(禁忌語)를
이상진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상임대표와 이계성 공동대표가 대통령에 험한 욕설을 퍼붓고 정부를 비방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정치에 이용한 세월호 유족 김영오와 교육부 공청회장에서 유관순열사를 친일파가 조작한 영웅이라고 매도한 김영인 춘천교대 교수를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김영오를 대통령에 대해 막말과 욕설로 매도한 '명예훼손'으로 김정인을 유관순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으로 각각 고발했다.다음은 고발장 내용임.(Konas)Konas.net,,,,,,,,,,,,,,,,,,,,,,,,,,,,,,,,,,,,,,,,,,,,,,,,,,,,,,,,,,,,,,,,,,,,,,,,,,,,,,,,,,,,,,,,,,,,,,,,,,,,,,,,,,,,,,,,,,,,,,,,,고 발 장1. 고발인 :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상임대표 이상진 / 공동대표 이계성 2. 피고발인 가.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나. 춘천교대 김정인3.고발취지 가. 김영오(47) 김영오(47)가 찍힌 동영상에는 세월호 침몰 다음 날인 4월17일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당시 국회의원)가 “대통령께서 지금 현장에 방문하셨다”고 설명하자 김영오가 단상으로
지난 2001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 테러의 주범 알카에다 요원들이 테러 직전 북한 노동당 작전부 소속 비밀기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미국에 대한 적대심이라는 공통분모로 오사마 빈 라덴과 북한 노동당 작전부 수뇌부는 김일성 시절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 CIA 요원 마이클 리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사위인 노동당 작전부 고위 간부의 발언이 탈북자를 통해 확인됐다며, "오사마 빈 라덴과 노동당 작전부 수뇌부는 항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증언했다.또 북한은 현재 대남공작기구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작전부'가 외국인 테러리스트를 대상으로 평양 삼석구에 15곳, 평안남도 강동군에 15개 등 모두 30개의 비밀 훈련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리 전 요원은 이들 기지에서 북한은 주로 이란, 팔레스타인 등에서 들어오는 국제테러범들을 훈련시켜 왔다고 증언했다.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원 하에 알카에다가 대남 테러를 계획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미국 법원의 재판 기록 등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9·11테러와 비슷한 시기 미국 항공기를 납치해 주한미군 기지에 자폭하는 '한국판 9.11테러'도 계획했으
▲ 마이클 리 전 CIA 요원 ⓒ TV조선 캡처북한 김정은이 실권자가 아닌 허수아비에 불과하다고 마이클 리 전 CIA 요원이 폭로했다. 장성택 처형 또한 배후세력에 압력에 의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장성택이 관리하던 막대한 비자금이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 집권 세력에게 제대로 넘겨지지 않았다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마이클 리 전 CIA요원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숙청과 관련 “숨어있는 세력이 김정은을 조종하는 배후세력이 김정은이를 앞세워 죽인 것”이라고 폭로했다.리 전 요원은 이어 장성택이 지난 2002년 북한 경제시찰단에 포함돼 남한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개방경제의 필요성을 절감했지만, 김정일 체제에선 살기 위해 숨죽여 있었다고 말했다.김정은이 집권하자 수령경제 비중을 민생경제로 이전하려다 기득권층의 반발을 샀다는 것이다또한 군부와 노동당 일부에서 장성택의 영향력과 비자금 관리의 기득권에 칼을 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김정일이 지난 2010년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김정일 비자금 가운데 장성택이 관리하던 상당 부분이 제대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던 김정은이 실상 허수아비로 전락했기 때문에 지금의 북한은
추수룽 中칭화대 교수, 국방대 주최 국제학술회의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외 안보전문가를 초청, '한반도 통일과 주변국 이익'이라는 주제로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학술회의에서 '중국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익'을 주제로 발표하는 추수룽(楚樹龍) 중국 칭화대 교수는 이날 미리 배포된 발표문을 통해 "안보적 관점에서 한반도 통일은 중국에 유익하다"고 밝혔다.추 교수는 "어떤 중국인은 통일된 한반도는 미국과 동맹을 유지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미군과 국경을 맞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장래에 커다란 안보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통일된 한반도는 중국과 사이가 좋았고 통일된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더라도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까지 북한은 중국에 이익보다는 손해를 끼쳤으며, 한반도 통일 이후 미중관계가 반드시 나빠진다고 볼 수 없다"며 "따라서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완충지대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추 교수는 "특히 현재까지 북한의 완충지대로의 역할과 영향력은 중국에 이익보다 손해를 끼쳐
Flip ▲ 국회선진화법 위헌 논란의 포문이 열린 1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재·보궐선거 당선 의원들의 선서 모습.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현행 국회법은 소위 국회선진화법,실상은 국회식물화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본회의장 야당 의원석:"뭐라는 거야.재산 신고나 똑바로 하세요." - 1일 정기국회 본회의 中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국회선진화법이라는 표현 자체가 마뜩찮다.제대로 말하자면 국회무력화법이다.헌법소원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이 문제를 해소하려는 준비를 마쳤다."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그 때 국회선진화법을 발의한 분들 중에한 분은 지금 부총리하시고, 다른 한 분은 도지사하신다.헌소를 제기하면 기각될 것이다." - 각각 2일 국회 발언 中추석 연휴기간 동안[식물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성난 목소리를 재확인한 새누리당이[국회선진화법]의 헌법소원을 만지작거리고 있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향후 정국의 또 다른 쟁점 요소로[국회선진화법]이 부각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편집자 주]한 나라 수도 한 복판을 점거중인 세월호 단식농성을 걷어낼 때가 됐다.주렁주렁 달린 노란리본 덩어리도 치울 때가 됐다.추모와 애도와 비통함도 어느 정도껏이다.이렇게 늘어지면 짜증과 염증만 비례적으로 커질 뿐이다.이렇게 오랜 기간 초상집 분위기에 놓여서야 어떻게 나라가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겠는가.국회는 몇달째 폐업중이고, 정부도 어떻게 손을 쓸지 쩔쩔매고 있다.자연히 나라경제도 삐걱거리고 있다.대기업과 돈있는 사람이야 덜 휘청거리겠지만,중소기업가, 자영업자, 서민들 허리 부러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정치선동꾼, 전문시위꾼, 갈등만 부추기는 종교인 등등은, 아무리 초상집 분위기가 길어져도 먹을 것 떨어질 걱정 않는 사람들이다.그저 불쌍한건 돈 없고 힘 없는 일반 서민일뿐이다.세월호 초상집 광풍에 시름시름 시들어 가는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아픔을 집어 본다.▲ 11일 오후, 경기 안산시내 모습. 도심 거리가 텅 비어 있다. 점포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세월호 사고 이후 쇠락한 지역 상권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유경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으로 향하는 차에 몸을 실었다.세월호 유가족들의 이웃인 안
■ 진돗개를 ‘청사 방호견’으로 대우… 市費 투입朴元淳(박원순) 서울시장이 입양한 진돗개 세 마리가 ‘청사 방호견’으로 지정돼 1000만 원이 넘는 시비(市費)가 투입된 것(2013년 기준)으로 나타났다.2014년 9월3일字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진돗개 ‘서울이’(암컷)와 ‘희망이’(수컷)를 2012년 초 한 지인(知人)으로부터 입양했다고 한다. 이후 서울시는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애견훈련원에서 ‘대박이’(수컷)도 입양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진돗개 세 마리가 서울시 규정에도 없는 ‘청사 방호견’으로 대우받았고, 市費인 ‘청사 운영비’가 이 개들을 위해 쓰였다는 점이다. 신문은, 서울시 총무과 7급 공무원 중 한 명은 아예 애견 훈련사 자격을 취득해 이 개들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고도 했다.서울시 총무과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朴 시장이 거주했던) 혜화동 공관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라 개들을 방호견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은평뉴타운 공관에서는 대박이가 아파트 베란다에 살며 방호 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朴 시장은 2013년 12월 혜화동 공관에서 은평뉴타운의 아파트(1, 2층 복층·167m²)로 공관을 옮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1일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元世勳) 국정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의 댓글과 트위터 활동이 국정원법위반에는 해당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정치 관여 혐의는 인정되지만, 대선 개입에 대해서는 무죄로 본 것이다. 앞서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또 “국정원 직원들이 매일 시달 받은 이슈 및 논지에 따라 사이버 활동은 했지만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에 개입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여론 조성을 목적으로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직접 개입한 것은 어떤 명분을 들더라도 허용될 수 없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국정원의 사이버 활동은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이 주된 목적으로 보이고 원 전 원장은 댓글 활동 등에 대한 위법성을 인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해 2월26일자 기사(제목: 가차없이 처형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정립(鼎立)하면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것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모든 현대 민주주의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어느 한 축이라도 작동을 멈추면 민주주의는 물론 국가 권한 행사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 이것은 국가비상(非常) 상황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회가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추석 연휴 동안 유권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이럴 거면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고 질책한 것도 바로 이런 위기 의식의 발로일 것이다.국회는 지난 4월 임시국회 이후 5개월째 법안 처리 ‘0’ 상태가 계속되는 등 입법 기능이 마비됐다. 또 국회의 중요한 의무인 예산·결산 심사, 국정감사도 중단된 상태다. 더 어이없는 일은 해당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만 기다리는 경제·민생 법안이 91개이지만 방치돼 있다. 상임위 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는 안건은 8000건에 가깝다고 한다. 8월에 마쳐야 하는 결산 심사는 차치하고 선진화법에 따라 12월 2일 본회의에 자동상정되는 372조 원에 달하는 내년 예산안 심사도 막혀 있다. 그러면서도 방탄국회에는 한마음이고, 세비에다 추석 보너스까지 모두 챙겼다. 직무유기를 넘어 국가의 발목
베이징 주재 北 225국 지사장.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북한 노동당 소속 대외연락부 베이징 지사장을 지내다 기밀을 넘긴 죄로 북송돼 체포 된 김성광(가명)씨. /북한소식통 베이징 주재 북한 해외 공작 조직의 책임자로 있던 김성광(가명)씨가 지난 2013년 9월쯤 한국의
앵커: 제이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신임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에서 반인도 범죄를 자행한 이들의 책임을 확실히 추궁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이드 알 후세인 신임 대표는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제27차 유엔 인권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유엔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내 반인도 범죄의 책임을 추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올해 초 발간한 북한 인권 보고서에 대해 유엔이 최대한의 관심을 기울이면서 북한에서 반인도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책임을 확실히 물으라는 지적입니다. 제이드 알 후세인 대표: 유엔 총회와 안보리가 북한에서 반인도 범죄를 자행한 이들의 책임을 확실하게 추궁하는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유엔의 인권 관련 업무와 활동을 총괄했던 나비 필레이 전 인권최고대표에 이어 이번 달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 제이드 알 후세인 대표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개막 연설에 이어진 회의에선 제네바 주재 한국 대표부의 최석영 대사가 발언에 나서 유엔 인권이사회가 특히 북한과 시리아 등에서 자행되는 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利敵단체)은 국보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추종해온 단체이다. 범민련은 1990년 5월 김일성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연방제 통일을 위한 전 민족 통일전선을 형성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결성됐다. 이후 범민련은 1990년 8월15일 개최된 제1차 범민족대회 당시 남한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던 소설가 H씨가 기조보고를 통해 범민족대회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설기구의 설치를 제안하고, 이를 곽동의와 XXX이 지지하는 형식으로 기구결성에 합의해 발족됐다. 제1차 범민족대회 이후 범민족대회(남·북·해외) 공동위원회는 1990년 8월19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여기서 범민련 결성과 구체적인 조직구성 내용을 발표했다. 북한의 중앙방송 및 평양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시 기자회견에서 첫 발언자로 나섰던 XXX은 범민련이 자신의 제안과 해외 대표인 곽동의의 재청 및 북쪽 윤기복 범민족대회 준비위원장의 동의로 결성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각 기구의 책임자 명단도 발표됐다. 공동의장에 허담, 윤기복, 장철, 여연구, 정규명, 곽동의, 김성, 이철재, 서만술, 이행우(해
▲ 유럽을 순방중인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9일 오전 8시40분(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독일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강 비서는 6일부터 이날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베를린에 머물렀다. 2014.9.9 ⓒ 연합뉴스국제 인권단체들이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의 유럽 순방과 관련해 유럽연합과 방문국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북한이 인권 개선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한 외교관계를 확대해서는 안 되며 북한과의 대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교연대는 8일 미국의소리에 보낸 성명에서 “유럽 나라들은 강석주 비서 방문을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외교적 압박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미국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벤 로저스 동아시아담당 팀장은 유럽 정부들이 강 비서에게 “주민들과 이웃나라, 국제사회에 대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바꾼다면 평화 구축과 화해를 시작하고 국제사회의 편입을 반길 것이란 메시지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북한 정권이 “심각한 인권 유린을 계속한다면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에 요구할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
▲ ⓒ 연합뉴스최근 북한 보위사령부 직파 간첩 사건 등 각종 공안사건에 대해 무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작년보다 대폭 증강했다.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32명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55명이 기소됐다.작년 한 해에는 108명이 국보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간첩사건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국정원이 올스톱해 국보법 위반 사건이 급감했다”며 “잘해도 그만이고 못하면 욕먹는 것이 공안사건이라 어렵다”고 토로했다.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22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6명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작년 한 해 동안 기소된 221명을 넘어섰다.올해 초 벌어진 철도 민영화 반대 시위, 국가정보원 규탄 시위 등이 집중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