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권은희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공동대표 曰“권은희 후보는 우리 시대의 양심이고 용기이고 정의다.”“권은희 후보를 모함하는 세력을 표로써 혼내달라.”안철수 공동대표 曰 “권은희 후보의 살아온 이력이 진정성 그 자체다.”“공천을 할 때 원칙이 최적의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었다.”이게 새정치민주연합이 말하는 정의(正義)인가?쉴새 없이 쏟아지는 권은희 후보의 비리의혹은 그야말로 양파를 방불케 한다.[보은공천] 논란으로 시작한 파문은 위증교사, 모해위증, 논문표절, 재산축소 의혹으로 이어지며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관련 기사: 김진태 “권은희, 가야 할 곳은 여의도 아닌 교도소”관련 기사:‘사면초가’ 권은희, 이번엔 남편 수십억 재산축소 의혹좌우 진영을 따로 구분할 필요도 없다. 까도 까도 끝없는 의혹에 국민들은 혀를 내두르며 경악하고 있다. 하지만 권은희 후보를 광주 광산을 지역에 내리꽃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오로지 감싸기로만 일관
광주 광산을(乙)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배우자의 재산을 고의로 감춰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배우자가 유령회사를 만들어 탈세를 해온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권 후보는 이번에 선관위에 5억88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남모씨의 재산이 7억여원이고 자신은 빚만 1억2000여만원이라고 했다. 남씨는 부동산 임대 업체로 보이는 법인 두 곳의 지분을 각각 100%와 40% 보유하고 있고 그 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남씨의 지분율 100%인 법인은 경기도 화성에 상가 2건을 보유하고 있고, 지분율 40%인 회사는 충북 청주에 7건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남씨는 이 두 곳 회사의 지분을 액면가로 1억40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개인 명의로 되어 있는 화성 상가 2건, 청주 상가 3건은 시가(時價)대로 신고했다.권 후보 측은 거래가 되지 않는 비상장 법인 지분의 경우는 액면가만 신고하게 되어있는 법 규정을 따랐을 뿐이라고 했다. 또 두 곳 모두 지인들과 함께 투자한 것으로, 인수(引受) 금액의 절반 이상이 채무 설정되어 있어 남씨 지분의 실제 가치도 신고 액수
불가(佛家)에서는 인류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하나의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한다. 세계일화(世界一花)가 그것이다. 세계일화는 인류가 서로 사랑하고 협조해주는 아름다운 세상이어야 한다는 뜻이겠다. 또, 속세에는 인류가 살고 있는 셰계를 지구촌(地球村)이라 불러오고 있다. 세계일화이던, 지구촌이던 온 인류가 자기 집을 지키고, 이익을 지키려고 폐폐(吠吠) 짖어대고, 니전투구(泥田鬪狗)하는 개같은 인생을 살지 말고, 사해붕우(四海朋友)처럼 살자는 뜻도 담겨 있다 하겠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 韓-日은 불행한 과거에 국집하여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 사이같이 지내지 말고, 불행한 과거사를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 미래의 희망을 갖고 상호 이해, 협조가 되는 세상을 열기 위해 1965년 6월, 도쿄에서 한일기본관계조약 외에 ‘어업협정’, ‘청구권ㆍ경제협력협정’,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ㆍ대우협정’ 등 관계문서의 조인이 이루어져 동년 12월 서울에서 비준서의 교환식이 이루어졌다.한일협정과 함게 박정희 정부는 당시 일제시대에 있었던 과거사에 대해 일본국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것은 물론, 대일청구권을 주장하였고, 일본국은 조정 끝에 한국정부에 일제시대 피해 보상금같은 돈을 한국정
▲ 비가 온 뒤 무너진 북한의 다리. 북한에서는 산림이 파괴돼 여름철이면 홍수가 난다. [사진: 김성일 서울대 교수 제공] “북한 기상청이 올해 대규모 홍수를 예보해 와 재난 구호 준비 필요성이 더 커졌다.” 프랜시스 마커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대변인이 지난 1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전한 이야기다. 국제적십자사연맹에 따르면, 북한 기상청이 올해 대규모 홍수가 예상된다고 통보해 북한 측과 공동으로 홍수 대응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북한 평양에서 ‘2014 재난예방 전국회의’를 갖고, 북한 인민군, 보건성 관계자들과 함께 홍수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한 내 7곳에 있는 적십자사 창고에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텐트와 방수포 등의 구호물품을 비축했으며,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홍수 조기경보 및 대피훈련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또한 이란이 보내 준 천막, 담요 등의 구호 물품도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 2014년 대북사업 예산 560만 달러(한화 약 57억 8,000만 원) 가운데 196만 달러
자유경제원이 17일 발표한 현안 해부: KBS 방만 경영 실태와 구조개혁의 필요성에서 KBS의 효율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KBS는 현재 고임금 상위직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이다.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KBS와 자회사 6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2급 이상 상위직이 차지하는 인건비는 총 인건비의 57.8%로 공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전체의 평균보수보다 1,600만 여원이 많은 2직급 보직자는, KBS 직원 707명 가운데 79.6%인 563명이다.또 2012년 KBS 직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18년 5월로, 고액연봉을 받는 상위직의 비율이 늘어난 ‘역피라미드식 인력구조’를 보여준다. 이는 경영효율화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뿐만 아니다. 방송국 3사의 적자 기록을 분석한 결과(2012년), MBC는 801억 원, SBS는 289억 원 흑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KBS는 62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러한 방만한 경영구조 형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KBS는 매월 2,500원씩 받고 있는 수신료를 인상하려 하고 있다. 수신료 수입의 비중이 너무 낮으며 양질의 공영방송제작을 위해서 수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에게 전화를 걸어 "(아베 신조) 총리가 방북할 경우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한·미·일 공조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 "방북할 경우에는 충분히 협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일본 정부의 대북(對北) 제재 해제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명하고 추가 해제에는 신중을 기해달라는 뜻도 전달했다고 한다.아베 정권은 동북아 고립 탈피를 위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이유로 북한에 접근했다. 작년에 총리 특보가 방북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일 비밀 접촉을 통해 '납치자 특별 조사'와 '제재 해제'를 맞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외상은 "아베 총리의 방북도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고 공개 발언했고 지난 4일에는 조총련계 자금의 송금 보고 의무제 폐지 등 세 가지 대북 제재를 해제했다.한국과 미국 정부는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교섭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왔다. 그러나 동시에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하고 있는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해왔다. 특히 일본은 북한과의 교섭을 무슨 비밀작전 하듯이 불투명하게 진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웠다.
국내 종북성향 단체들이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의 방문을 남북 관계 개선의 전환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통합진보당,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적단체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통일광장,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이적‧종북성향 단체로 구성된 ‘광복 69주년 8.15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는 16일 성명에서 “관계개선에 대한 북측의 의지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추진위는 “이번 응원단 방문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응원단 방문을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남측을 찾은 평화의 사절로서 환영하고, 부적절한 적대행동으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최대한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인천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정부는 단순히 응원단을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남북 동시 입장, 공동 응원 등 남북화해의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 방향에서 실무접촉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그러면서 “명절에 즈음한 이산가족 상봉, 10·4선언 기념 민족공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된 지역/nytimes.com -이고리 베즐레르(반군지도자. 신분은 러시아 군 장교): 조금 전 항공기(plane)를 격추시켰다. 예나키에보 근처에 추락했다. -바실리 게라닌(러시아군 정보부대 본부 장교): 파일럿. 파일럿은 어디에 있나?-이고리 베즐레르: 비행기 잔해를 찍으러 사람들이 갔다. 연기가 나고 있다.-바실리 게라닌: 얼마 전인가?-이고리 베즐레르: 30분 전이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코멘트: 테러범들은 이후 비행기 추락 지점을 확인 후 자신들이 민간 항고기를 격추했음을 확인했다. 아래 대화는 40분 후 반군 간의 교신 내용이다. A(Major: 소령): Chernukhin 지역에서 항공기를 격추시켰다. Chernukhin 체크 포인트다. Chernukhin 지역은 코사크(cossacks)가 맡고 있다. B(GreeK): 알겠다.A: 항공기는 공중 분해됐다.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 광산지역이다. 사망자가 민간인이다. B: 뭐라고? 무슨 말인가?A: 민간인을 태운 항공기다.B: 사람들이 많은가?A: 제기랄(Holy shit). 항공기 잔해가 민가 지역까지 떨어졌다. B: 어떤 종류의 항공기인가?A: 아직 확인하
故李秉衡 장군은 2군 사령관, 전쟁기념관 건립 위원장을 역임한 분인데, 韓國戰 때 가장 잘 싸운 장교로 꼽힌다. 그가 쓴 '대대장'이란 책은 한국적 군사문화의 대표작이다. 그는 生前에 月刊朝鮮과 몇 번 인터뷰를 했다. 金容三 당시 월간조선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중 軍事문화에 대한 설명을 소개한다. ,,,,,,,,,,,,,,,,,,,,,,,,,,,,,,,,,,,,,,,,,,,,,,,,,,,,,,,,,, 李장군께서는 우리나라가 文武의 불균형으로 군사력이 약화되어 亡國의 비운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金泳三 정부 출범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文民’이란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 용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軍 출신들은 ‘文民’이란 말에 저항감을 느낀 것이 사실입니다. 그 말속에 軍이 惡役을 담당했다는 의미가 깔려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文民정부 출범은 우리가 겪어야 할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文武兼全, 즉 文과 武의 조화가 국가 구성의 궁극적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文民’이란 용어가 文에 대한 우월의식을 강조하지는 않을지, 또 군사문화를 청산한다면서 尙武정신을 업신여겨 새로운 형태의 대립과 갈등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오늘
Flip▲ 김국후 전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1863년 미국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 노예해방을 선언했고 인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남북전쟁이 일어난 해다. 같은 해, 양반과 상놈이 존재하던 가난한 나라 '조선'의 한인들은 먹고 살기 위해 연해주로 이주했다. 철종 14년 연해주의 척박한 갈대밭을 개간해 쌀 농사를 시작한 한인들은 연해주를 러시아 최고 곡창지대로 일궜다. 연해주는 시베리아의 동남단 지역으로 원래는 중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연해주는 1858년의 청나라와 러시아의 공동관리지가 됐고 60년 '북경조약'으로 러시아의 땅이 됐다.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은 코리안(Korean)의 러시아어 '카레이스키'라고 불렸다. '카레이스키'는 1937년 연해주에 정착한 지 74년 만에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했다. 당시 공산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소련)을 이끌던 이오시프 스탈린은 1934년부터 '카레이스키'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카레이스키' 사이에 일본의 스파이가 있다는 이유다. 당시 소련과 적대적인 국가였던 일본의 스파이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3만명에 가까운 '카레이스키'를 죽였다
▲ 18일 김포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태호 최고위원이 김두관 새정련 후보를 향해 공개 질의를 던지고 있다. ⓒ정도원 기자 18일 경기 김포시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이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향해 두 가지 공개 질의를 던졌다.김태호 최고위원은 김두관 후보의 경남도지사 선배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0년 제가 경남도지사 임기를 마쳤을 때 후임 도지사가 김두관 후보"라며 "김두관 후보를 만나면 두 가지를 물어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김두관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당시)와 경쟁하며 이달곤 후보를 '낙하산 후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를 거론하며 "당시 이달곤 후보를 비난한 김두관 전 지사가 지금 연고도 없는 김포에 후보로 내려왔는데 대체 본인은 무엇이냐,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뼈아픈 지적은 계속됐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그 뿐만이 아니라며 "도지사가 됐는데 임기 도중에 대선에 나가겠다며 사퇴했다"며 "자신의 야욕을 위해 출마하는 행태에 경남도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성명서]샤일록보다 더 악독한 전교조 집단을 규탄한다.전교조가 조전혁 경기교육감 출마자의 선거보전금 30여억원 중 12억9000만원의 배상금을 압류하였다. 이 배상금은 조교수가 2010년 전교조 교사명단을 공개하여 조합원 8400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결과 1인당 10만원의 배상금에 연 20%의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로 인해 조전혁 교수는 기한 내 선거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게 되었고 보전 후 대금을 지급받을 영세업체들이 자금난에 시달릴 것이라 안타까워하고 있다.후보자가 선거비용에 쓴 보전금인 혈세를 채무자가 압류해서 가져갈 수 있는 돈인지의 여부는 판단의 소지가 남아 있지만 그 판단 결과까지의 시일 또한 언제가 될지 모른다.선거공영제로 지원되는 보전금은 보편적으로 후보자가 쓴 비용 중 80% 정도가 지급된다. 나머지 20%의 금액 또한 어떻게든 감당해야 할 돈인데 이미 조 교수는 막대한 벌금과 배상금을 전교조에 지급하느라 세비와 월급을 차압당하고 있는 판이다. 이 어려운 와중에 보전금마저 압류해대는 전교조의 악독함에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겠다”는 조교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더 나아가 조교수의 어려움 이전에 조교수를 도우기 위해 후불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던 문창극 씨가 언론과 새누리당 일부의 반대로 본의 아니게 지명 취소당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본 번역자는 문창극 씨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세계의 10대 경제선진국이라는 한국에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일본의 월간지 세이론(正論) 2004년 12월호에 게재된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날”이라는 글을 입수하여 읽으면서 문창극 씨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어느 정도 유추 해석할 수가 있었다.“대한민국이 소멸하는 날”이라니 이런 글이 요즘 쓰여 졌다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인들의 저주로 받아들여질 수가 있을 것이나 이 글은 한일관계가 지금처럼 나쁘지 않았던 2004년 12월호에 발표된 글이다. 그러면서 한국사정을 꿰뚫어 보는 일본인의 글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 국민들 자성의 시기에 한번 읽어 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하여 자세한 요약을 제공하고자 한다.세월호 참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또 최근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축구팀의 H조 최하위 성적에 국민들은 실망했다. 지금은 모든 국민들의 반성과 자성의 시기라는 생
▲ 민권연대, 국정원 장례식 발인 퍼포먼스 ⓒ 연합뉴스종북성향 단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가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내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내 설치 결정에 반발하여 항의서한을 보낸 민권연대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황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큰 우려의 대상”이라며“국제사회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북한인권 사무소 설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민권연대는 7월 1일 북한인권사무소 설치에 대해 ▲설치의 배경이 되는 북한인권 최종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으며 ▲UN 참가성원국의 입장이 고루 반영되지 않았고▲한반도 긴장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면서 항의서한을 재차 외교부에 제출했다.민권연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북 적대정책에 기초한 외교부 입장에 유감을 표하며,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과 평화권을 담보하기 위해 박
▲ ⓒ 한겨레신문 캡처최근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이 지난달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내부에 친북‧종북 성향의 간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한겨레신문이 “군인답지 못한, 하늘에 대고 스스로 침을 뱉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한겨레 김종구 논설위원은 17일 칼럼에서 “제대로 된 군의 총사령탑이라면 오히려 ‘나는 우리 군 간부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정부여당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무조건 종북‧친북 간부 따위의 말을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군인답지 못한, 하늘에 대고 스스로 침을 뱉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부하 간부들의 애국심을 의심한다’고도 했다.그러나 지난 2011년 예비역 정훈장교가 종북카페를 운영하다 사법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다. 군 장병들의 정훈교육을 담당했던 장교가 종북카페 운영자로 활동하며 북한 찬양 동영상 64건, 찬양 댓글 132건 등 400여 건의 이적표현물을 올린 혐의(국가보안법)로 처벌받은 것이다.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한겨레는 군 내부에 간첩 또는 친북‧종북 인사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군대 내의 종북세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