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後記(독후기)/‘북한 核·미사일 위협과 대응’ : “핵을 자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있는 한 답이 안 나온다." 核사용의 유혹들 ‘북한 核·미사일 위협과 대응’ 이란 책은 북한이 체제의 命運(명운)을 걸고 국제적 압박을 무릅쓰고 종합적인 核 미사일 공격 체제를 완성하면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본다. ㆍ한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확대 수단 ㆍ북한 도발에 대한 한국의 응징을 차단하는 수단 ㆍ全面戰(전면전)을 일으키고도 한국 측의 반격을 차단하는 수단 ㆍ핵무기를 사용한 공격 ㆍ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지원 및 증원 차단 수단 저자들은 北이 이미 핵무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경제적으로 극도로 피폐해진 현재의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 경우 주변국들이 북한에 대하여 관심을 갖겠는가?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으면서도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옹호해 주겠는가. 비록 다양한 유엔 결의안이 작동하고 있지만 북한이 극단적인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은 바로 핵무기를 보유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이미 북한이 느끼고 있고, 따라서 핵무기를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북한이 局地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국이 단호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만원씨가 22일 세월호 참사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제 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씨는 22일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 대통령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서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이 전개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다른 하나는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씨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 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다. 매우 위험한 도박인 것”이라며 “시체장사에 한 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 했다.그러면서 “선장과 선원들의 당당함을 보면서, 그리고 마치 사전 훈련이라도 받은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는가
국세청과 검찰이 22·23일 잇따라 세월호 선사(船社)인 청해진해운 관련 기업과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유씨가 관련된 종교 단체 등을 압수 수색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부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교통·가스·전력·항공·교량·화학물질 등 안전 위험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뒷북이긴 해도 고칠 것을 최대한 찾아 고쳐야 한다.사고 후 청해진해운과 관련해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보면 이 회사 소속 배들이 여태 큰 사고 없이 버텨온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우선 회사 자체가 승객 안전엔 손톱만큼도 관심 없고 돈만 노리고 영업했다. 국내 최대 여객선을 책임지는 선장을 1년 계약으로 쓰면서 월급은 270만원씩 줘왔다. 선장·선원들이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승객 안전을 앞세우는 사명감이 솟아오르진 않았을 것이다. 사고 전날 밤 인천항에서 다른 배들은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을 포기했다. 세월호가 그날 밤 유일하게 인천항을 떠난 배였다. 여객선이라면 다른 배보다 더 안전에 신경 써야 하지만 청해진해운은 수입(收入)을 앞세워 출항한 것이다.청해진해운은 일본서 18년 된 고물(古物) 선박을 들여오면서 객실을 추가로 지었다. 그러는 바람에 배의 무게중
입력 : 2014.04.24 03:03 | 수정 : 2014.04.24 10:06 ["이대로 가면 서울·인천은 물론 경기도지사마저 위험"]與, 초·재선 모임 '혁신연대'도 회동 갖고 개각 필요성 공감野는 정권 심판론 점화 위해 내각 총사퇴 요구하고 나와청와대는 아직 개각에 신중.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정치권에서 세월호 참사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면 개각(改閣)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야권 일각에서는 내각 총사퇴 요구까지 나왔고, 새누리당에서도 드러내놓고 얘기는 못 하고 있지만 국정 쇄신 차원에서 상당 폭의 개각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與일각 "지방선거前 개각" 주장여권 일각에서는 "6·4 지방선거 이전에 전면적 개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23일 "정부의 면모를 일신하지 않고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민심 수습 차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선거 이전에 전면 개각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지방선거 전에 청문회를 열긴 어렵다고 하더라도 개각 발표를 지방선거 전에 하고, 지방선거 후에 인사청문회를
조영환 편집인 /올인코리아 의원들과 기자들을 진압해버린 정몽준 아들의 일갈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사건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 지난번에 칼빵 맞을 뻔 한 거 모르냐... 경호실에서는 경호 불완전 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제안했는데 대통령이 위험 알면서 방문 강행한 거야. 그리고 국민 정서 언급했는데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 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거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언론들로부터 ‘패륜아’로 매도당했던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오히려 ‘반듯한 정치의식을 가진 영웅’으로 등장했다. 바른 말할 배짱이 있는 소년이 악에 굴복한 비겁한 기자떼들을 진압했다.심지어 그의 아버지인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하여 인기추락을 막으려고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 아이
홍콩·미국·프랑스 등서 해외법인 운영…부동산 등 투자 해외법인 자산, 초기 270억서 최근 천억원대로 불어난 듯(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실상 가족그룹이 홍콩과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진출해 13개 해외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자산을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해외 법인은 주로 유 회장과 두 아들이 주요 주주로 있으면서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 등을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현지법인의 자산은 진출 당시 270억원에서 최근 1천억원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계열사들이 해외에 나가 설립한 해외법인은 모두 13개로 집계됐다.미국 소재 '하이랜드 스프링스(Highland Springs)'와 프랑스 소재 '아해 프레스 프랑스(Ahae Press France)'가 대표적이다.미국 현지법인인 하이랜드 스프링스는 초기 투자자산이 118억원 규모로 계열사인 다판다와 문진미디어가 각각 9.90%와 9.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프랑스 현지 법인인 아해 프레스 프랑스는 2012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청해진해운을 실제 소유한 조선업체 천해지(24.51%)와
세월호 침몰 참사는 정부의 ‘안전(安全)행정’이 유명무실하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재난(災難)에 대처하는 정부 시스템이 부실을 넘어 황당한 수준일 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도 고질이어서 국가 기관의 기능에 대한 국민의 근본적 회의까지 불러일으킬 지경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 중의 하나라며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칭한 취지부터 공허하게 들린다. 세월호 참사 원인을 한꺼풀만 벗겨내면 ‘간판만 안전행정부’인 정부 조직, 중구난방 안전 시스템, 복지부동(伏地不動) 공무원 행태 등 3중의 잘못이 얽히고설켜 있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은 모든 국가, 모든 정부의 책무다. 박정부의 안행부 개칭·개편 배경도 달리 있을 수 없다. 하지만 6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현판·로고 등을 교체한 일 말고는 달라진 게 거의 없다는 비아냥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했다. 재난안전실을 안전관리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본부장을 1급 실장들 중 선임자로 임명하는 식으로 뭔가 바꾸긴 바꿨다는 것을 겉으로 보여주는 일에 그쳤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간부 경력이 안전행정과는 거리가 먼 사실도 이를 입증한다. 오죽하면 안행부 공무원들에
앵커: 북한군 당국이 일부 부대들에서 총기 분실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고픈 북한 병사들이 짐승 사냥을 위해 총기를 빼돌리는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군 10군단 예하 경보부대에서 자동보총 대품 분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북한군 병기국이 무기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0군단 사정에 밝은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겨울에 실시된 새 무기 교체과정에 반납되어야 할 낡은 자동보총이 들어오지 않아 이를 찾기 위해 병기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2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동기훈련을 계기로 북한군은 10군단 소속 경보대대를 비롯한 예하 부대들에 새로운 자동보총을 공급했는데, 반입되어야 할 낡은 무기가 신고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북한군은 경보부대와 항공육전대 등 특수전 부대들에 구경이 5.45mm 자동보총을 공급해왔지만, 분실된 자동보총이 어떤 종류의 총기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바 없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경무관들은 양강도 혜산시 일대에서 군인들의 군인증을 깐깐히 조사하고 있고,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10호 초소에서도
세월호 참변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정리해본다. 한 마디로 중요한 부분을 다 짚었다. 1. 세월호 책임자들이 살인행위를 저질렀다 “무엇보다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태였다. 이것은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사건 발생 직후 선장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승객 탈출 지시를 즉시 따르지 않았고, 승객에겐 제자리를 지키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물살 속도가 두 번째로 빠른 곳인데, 이런 위험한 지역을 통과하면서 선장은 조타실을 비웠고, 입사 초년생인 3등 항해사에게 조타를 맡겨 놓았다는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다.” 2. 세월호의 수상한 행적을 조사하라 "이번 사고는 사고 이전부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 같다. 선박의 도입, 점검, 운항 허가 과정부터 철저하게 짚어봐야 한다. 20년이 다 된 노후 선박을 구입해서 선박 구조까지 변경했다는데, 그 과정에서 안전 점검은 제대로 했는지 또 구명정이 46개나 있었는데 펼쳐진 건 하나뿐이었는데, 어떻게 지난 2월의 안전점검을 통과했는지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세월호 참사의 현장범은 [악마의 선장]이다. 안전은 뒷전이고 돈 벌기에만 급급했던 [탐욕의 선주]가 주범이다. 주범 뒤엔 자리나 지키며 관리 감시를 게을리한 공범, [해양수산부 마피아]들이 있다. 천인공노할 진범은 사실 따로 있다. 해사안전법 등 안전관련 법을 정치적 이유로 붙들어 놓은 [빌어먹을 국회], 특히 [법사위](위원장-박영선 새민련 의원)다. 이 와중에 실종자 가족들에 섞여 비극을 [촛불의 굿판]으로 바꿔보려는 [반란의 선동꾼]들은, 진범보다 더 악질인 반국가교사범들이다.못다 핀 청춘들을 차디찬 주검으로 내몬 이들 희대의 살인마들을, 지금부터 [을사오적]만큼 파렴치한 [세월호 오적(五賊)]이라 부르고자 한다. 선장이 먼저 내빼지 않고 대피방송만 했어도… 선주가 승무원과 선박 안전관리를 위해 상식적인 운영만 했어도… 낙하산 해양수산부 관료들이 해운조합을 꿰차고 선박 안전관리를 대충 하지만 않았어도… 국회 법사위(위원장 박영선)가 정치적 ‘몽니’를 버리고 해사안전법만 통과시켰더라도… 선장-선주-해수부 마피아-국회-선동꾼… 이 다섯이 바로 세월호의 참사로 [죽음의 굿판]을 벌인 [세월호 오적]이다. ① 현행범 [계약직 69세 선장], 사고 때 선실서 고
언론은 세월호 침몰 사건이 나자 연안 해운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추적, 폭로한다. 朴槿惠 대통령도 해양수산부의 문제들을 도려내라고 지시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운항 안전 시스템이 보강되어 미래의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면 이번에 희생된 분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는 것이 된다. 언론의 폭로는 사람들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 언론이 全知全能한 존재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정부와 공무원들을 두들기는 데는 최소한의 직업 윤리가 필요하다. 한국의 기자들은 2만5000명이나 된다. 이들은 세월호 같은 위험한 배가 다니는 것을 몰랐던가, 정부 기관의 감시와 지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가? 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들은 반성할 점이 없는가? 인천항과 제주항 담당 기자들은 세월호 같은 연안 여객선의 위험성을 몰랐던가? 船社와 정부기관이 유착, 안전을 희생시키는 '덮어주기' '봐주기'를 관행적으로 하는 것을 몰랐던가? 몰랐다면 무능하고 게을렀던 것이고, 알고도 덮었다면 유능한데 타락하였다는 뜻이다. 언론은 정부를 비판하는 노력만큼 자기 반성도 해야 할 것이다. ...............................................
[편집자註] 북한 핵․미사일 위협 및 인권유린에 대한 헤리티지 財團(브루스 클링너 동북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의 하원 외교문제위원회 아시아小위원회(Asia Subcommittee of the Foreign Affairs Committee) 청문회 보고 내용을 편역(編譯)해 3부로 나누어 보도한다. 향군 안보문제연구소 제공 2. 平壤의 권력투쟁 김정은 체제 출범 초기 일부 순진한 사람들은 김정은을 개혁가로 진단했으나, 그가 아버지 김정일 정권 때부터 내려온 종래의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징후가 있었다. 북한의 실질적인 경제개혁은 사회주의 경제체제에 외국 자본가들의 자본주의 경제기조를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선결 조건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체제를 도입하게 되면 북한을 외부세계에 개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김정은은 기대와 달리, 중앙정부 통제하에서 운용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 유지를 분명히 선언하였다. ‘북한이 개혁을 시도’할 것이라는 서방 언론들의 빈번한 언급에 화가 난 북한 당국은 그러한 발표를 ‘무지의 소치’라고 비난하였다. BBC방송은 2012년 7월 29일자 방송에서 “북한의 정책 전환과 개혁․개방에 대한 기대는 단지 바보 멍청이들이나 꾸는 꿈”이
세월호 참사 이용하는 반정부 분란 세력들을 일망타진하여 전원 구속하라! 새민련 소속 경기도의회 예비후보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도 아니면서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하다 18일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 전 국민을 우울증을 앓게 하는 세월호 참사에 반정부 선동꾼들이 등장하고 있다니 이게 웬 말인가? 현재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격앙된 감정을 사적으로 활용하려는 반정부 분란 세력이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흘러들어가서 각종 분란을 선동질을 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남의 슬픔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자들은 진짜 슬픔을 당한 실종자 가족들과 희생을 당한 유족들에게 두 번 슬픔을 안겨주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21일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전혀 무관한 신분임에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 과격한 행동을 부채질 하는 인물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진도 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 항의 방문을 결정할 때도 일부 사람들이 여론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안산 단원고 2학녕생인 조모군의 친형인 조원
민권연대 격문 캡처지난 대선이후 줄곧 국정원 등 공안(公安)조직 해체를 주장해온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가 “정부가 아이들을 죽였다”면서 ‘청와대 진격투쟁’을 벌일 것을 선동했다.대표적 極左단체인 민권연대는 21일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가자 청와대로! 박근혜가 책임져라: 정부는 살인마! 아이들을 살려내라! 가족들의 외침이다!라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하고, “모든 책임은 이 정부에 있다”며 “분노를 모아 청와대로 가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보여주는 행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치밀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現 정부를 겨냥해 “실종자를 빨리 찾아내라! 침몰원인과 고의적으로 구조를 안 한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라”고 선동했다. 단체는 또 “꼭 우리 아이들을 단 한 명이라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정부가 아이들을 죽였다! 가자 청와대로 박근혜가 책임져라!’라는 구호를 들고 온 국민이 실종자 가족들과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자. 가족들 대산 청와대로 국민이 직접가자!”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의 對南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6일 민중도 못 지키는 게
韓美동맹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대국과 대등한 외교관계를 맺어 국가의 생명선을 확보한 행운이었다. 조선조는 큰 나라를 섬기는 事大主義(사대주의)로 延命(연명)했지만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도 섬길 줄 아는 事小主義(사소주의)의 미국과 친구가 되었다. 1.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인류 역사상 최단시간에 최소한의 人命(인명)희생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에 警鐘(경종)을 울린 치욕적인 사건이다.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을 가진 나라중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일곱 나라 중 하나이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이들 일곱 나라 중 식민지였던 나라는 한국뿐이다. 한국의 기적은 미국을 친구로 둔 덕분이다. 2.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장면은 위기에 빠진 乘船者(승선자) 구조를 지휘해야 할 船長(선장), 기관장, 갑판장 등 지휘부가 승객들에겐 "가만 있으라" 해놓고는 먼저 탈출했다는 점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누리는 자유는 체제 곳곳에 포진한 책임자들이 職務(직무)에 충실하고 특히 위기 때 의무를 다해야 유지된다. 체제 유지의 최종 책임자들은 선출된 정치인들이다. 세월호의 지휘부가 보여준 행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