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실종자와 카톡 했다” 허위 사실 유포 논란 ▲ 세월호 참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의 17일자 페이스북 ⓒ 페이스북 캡처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로 출마한 이재정 후보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내부에 생존자가 살아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재정 후보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6번방에 학생들이 갇혀 있다”, “내부 생존자 있다”며 실종자의 실명을 거론하는 허위사실 게시글을 복사해서 게재했다.이 후보는 “안산에 단원고 5분 거리 양지고 학부모인 친구가 부탁하네요! 단원고 학부모로부터 온 카톡입니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글을 게재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실명이 거론된 실종자의 이름도 탑승자 명단에 없는 가공의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세월호 참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각종 음모론이 횡횡하고 있다.경찰청은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9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실종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구조 활동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글들이 올라와 사이트 관리자에 해당 글을 삭제하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이정호 부장판사)는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3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린 채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들의 신체의 자유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침해해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기간은 3년을 넘길 수 없다”며 “과거사위원회가 이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한 2005년 12월로부터 3년이 지난 2012년 9월과 12월에 소가 제기됐으므로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민청학련 사건은 인혁당 재건위 조종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조직하고 국가를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1974년 4월 180여명이 구속기소돼 1명이 사형에 처해진 사건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9월 “사건 당시 영장도 없이 체포·구금됐고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총 97억5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민청학련 사건은 순수한 반정부 데모였지 공산주의자들한테 배후 조종을 받은 혁명 시도는 아니었으며,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으로 유신 반대 운동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송에는 정동영(61)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국악인 임진택(64)씨
제54주년 4·19를 맞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남한 대중에게 반정부·반미투쟁을 선동하고 나섰다. 신문은 이날 ‘4·19의 항거정신은 대중적인 항쟁을 부른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남조선의 정치 정세는 반독재 민주화의 불길이 타올랐던 50여년 전의 4·19 인민봉기 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이 제2의 4·19 인민봉기로 독재정권의 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자주, 민주, 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갈 의지에 넘쳐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남한 대중들을 향해 반정부 선동을 부추겼다. 또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유신독재의 정보정치, 공포정치를 부활시켰다.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드레스덴 선언과 같은 대결 계책을 내놓고 반민족적인 체제통일 책동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통일 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적극적인 대화·평화 의지에 도전해 “반공화국 핵소동과 인권모략 책동, 대규모 북침 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의 긴장 상태를 격화시켰다”며 이에 “남조선 인민들은 미제 침략군을 몰아내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에 떨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4.1
[편집자註]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헤리티지 財團(브루스 클링너 동북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의 하원 외교문제위원회 아시아小위원회(Asia Subcommittee of the Foreign Affairs Committee) 청문회 보고 내용을 편역(編譯)해 2부로 나누어 보도한다. 향군 안보문제연구소 제공 1.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몇 개의 핵폭탄을 개발했지만 핵탄두 소형화와 미사일 탑재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한다. 언론 매체들도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지는 못했다고 습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처럼 너그러운 결론에 근거해서,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데 몇 년의 시간이 더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대북 군사대응태세와 대북제재를 강화시키는 데에 소극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북한과 파키스탄 간의 오랜 기간에 걸친 미사일 협력관계를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과학자들은 파키스탄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핵심적 도움을 제공했으며, 반대급부로 파키스탄 과학자들은 우라늄 핵폭탄
조선닷컴은 오늘 침몰 여객선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씨(26·여)의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의미를 부여하였다. 박상규(parkskma****)라는 분이 댓글로 이 기사를 반박하였다. 3항사는 책임이 없다/ 애초 화물 적재를 잘 못했는데 화물담당은 일항사 책임이다/ 이런 부류의 X들이 복원성 계산이라도 제대로 했겠나?/ 선장은 물론 일항사를 구속시켜야 한다/ 화물 고박이 있어 태평양 산더미같은 파도를 만나도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일이 없다/ 즉 화물 고박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그 조용한 바다에서/ 회사의 경비를 줄이기 위한 묵시적인 지시가 있었다. 평온한 바다를 항해하던 배가 뒤집어지려면 몇 가지 요인이 겹쳐야 한다. 急(급)회전만으론 절대로 배가 전복되지 않는다. 맹골水路(수로) 운항이 처음이라고 해도 정상적인 상황에선 문제가 될 게 없다. 운전 면허증을 가진 이라면 初行(초행)이라도 한계령을 넘다가 사고를 내지는 않는다. 왜, 컨테이너 등 화물이 풀리고 쏠려 배를 기울게 했느냐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박상규 씨가 쉽게 설명한 대로 산더미 같은 파도를 맞고 急변침을 해도 고박만 잘 되어 있으면 화물이 풀리지 않는다. 파도 없는 바다
마음이 우울하고 일손이 안 잡혀 강가로 산책하였다. 마침 오리 한 마리가 물 표면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져가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내 쪽을 한 번 슬쩍 보더니 경계를 풀고 다시 강물 속에 고개를 넣었다가 뺐다가 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먹이를 찾는 모양이었다. “왜 손을 놓고 있나! 주변에 있는 군함들을 불러서 쓰러진 배를 밀어붙이란 말이야! 그러면 배가 똑바로 설 것이 아니냐!” TV화면에서 중년의 남자가 소리쳤다. 진도 바다 앞에 줄지어 서 있는 경찰들은 난감한 표정으로 그 외침을 듣고만 있었다. 영화처럼 일사천리로 일이 착착 진행된다면 얼마나 시원할까. 아침에 보았던 TV보도가 저녁 생방송 뉴스 시간에 거의 비슷하게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또 답답하다. 단원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내가 이렇게 답답한데 유가족은 어떠할까.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진도 체육관에서 눈물 흘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받들고 있을 것이다. 오리가 겉으로는 여유롭게 보여도 보이지 않는 물속의 발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듯이, 겉으로 진척이 느리게 보이는 상황 속에서 대원들은 생존자를 어떻게든 구출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다. 대원들도 무슨 긍정
"대한민국이 울고 있는데'...영혼 없는 놈, 진정성 없는 놈, 철 없는 놈들외로운 그녀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사고현장에서 구조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녀는 "생존자들에게는 1분 1초가 급합니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주세요", "구조요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들을 전했다.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진도 체육관에서는 "밤잠을 한숨도 못 주무셨을 거 같은데 얼마나 걱정이 크십니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지금 애타게 기다리시는 그 가족분들의 마음에 무슨 말씀을 드려도 답답하시고 애가 타실 것입니다"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약속했고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입니다"라고 맹세했다. 영혼 없는 놈정치권도 6·4 지방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특별위원회를 17일 구성했다. 18일 11시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그 첫 세미나가 열렸다. 김덕중 국세청장
사형시켜야 한다. 아니 사형시키지 말아야 한다. 선장 이모씨보다 늦게 탈출했지만 생존한 179명(2014년 4월18일 현재)에 실종자 268명을 더해 이탈리아 크루즈 사건처럼 1명당 8년형씩, 사망자 28명에 비난동기 살인죄를 적용해 1명당 20년형씩, 4천년(굳이 정확히 한다면 4136년)을 암흑에서 살게 해야 한다. TV앞에 하릴없이 넋놓고 있다 계산해보고 계산해봐도 억울하고 분통함이 가시질 않는다. 생존자들은 “배가 기울고 있는데도 ‘자리에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만 10여차례 반복됐다”고 증언하고 있다. 수사가 끝나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수사결과로 보면 이 선장과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방에 가두고 자기들만 탈출한 것이다. 4천년의 형량에 대한민국 부모된 사람들의 고통을 더해 0하나 더붙여 4만년을 선고해야 한다. 억울한 영혼들이 살았다면 누렸을 그 귀중한 생명치를 다 합해, 장수무병 사는 나이까지 다 계산해, 벌을 주어야 한다. 그 벌은 선장 개인의 단순한 비겁함과 판단 잘못에 내리는 것이 아니다. 매뉴얼도 없고, 있다해도 매뉴얼을 지키지도 않고, 매뉴얼 훈련도 하지 않고, 훈련여부를 감시하지도 않는 안전불감 대한민국호에 내리는 벌이
앵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발표한 최종 보고서가 지난 14일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식 문건으로 채택돼 이사국들에 회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보리가 북한 인권 이슈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유엔 북한인권조사위의 최종보고서가 안전보장이사회 공식 문건(원문보기)으로 회람됐습니다.이는 안보리에 요청한 조사위의 권고안이 안보리 공식 의제가 됐음을 확인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인권조사위 보고서의 안보리 공식문건 회람은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의 공동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미국의 사만다 파워, 오스트레일리아의 개리 퀸린, 프랑스 제라드 아로드 등 3개국 유엔 주재 대사들은 14일 공동 서명한 편지를 안보리 의장에게 보내면서 “(북한인권조사위) 보고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서 이미 행해졌고 또 현재 행해지고 있는 광범위하고 제도적인 인권 침해를 있는 그대로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대사들은 “조사위원회가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조사위원회가 제기한 우려를 다루기 위해 즉시 취해져야 하는 조치들에 대한 여러 권고안을 내놓았다”며 “그 중에는 안보리의 주의와 고려가 요망되는 안보리를 향한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공무원들의 구조 활동이 지지부진하고 소극적이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질책에 이렇게 대답했다. 바로 그 국민이 지금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울고 있다. 박 대통령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으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그대로, 이번 참사의 직·간접적 근인(根因)까지 따져 처벌하라는 것이 국민이 눈물과 탄식으로 내리는 준엄한 명령(命令)이다.이번 참사는 언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돼왔는지 그 A에서 Z까지 치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다. 당장은 무리한 항로 급선회가 선체 구조 변경의 허점과 함께 선장·승무원의 직무유기까지 맞물려 참극으로 치달았으리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춰가고 있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 11일 일본에서 들여온 직후 선실(船室)을 늘려 탑승 정원을 840명에서 956명으로 늘리면서 무게중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후 선박안전법 복원성 시험을 모두 거쳤다는 게 해양수산부의 설명이다. 선체 인양 후 결함 여부를 정밀 재점검해야 할 것임은 물론이다.그런 이력을 가진 여객선의 조타실을 청해진해운 근무 불과 4개월인 20대
침몰한 세월호의 운항사인 청해진해운은 2012년 일본 해운사로부터 1994년 건조된 세월호를 들여오면서 여객선 3~5층에 승객을 모두 116명 더 받을 수 있도록 선실을 늘렸다. 이 리모델링으로 승선 정원은 원래의 840명에서 956명으로, 배 무게는 6586t에서 6825t으로 늘었다. 무리하게 구조를 변경한 것이다.사고 당시 세월호엔 차량 180대와 컨테이너 화물 1157t을 싣고 있었다. 50t 이상 나가는 대형 트레일러도 석 대 실려 있었다고 한다. 세월호 같은 여객선은 선체 위에 빌딩을 세운 것이나 다름없어 일반 화물선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기 마련이다. 세월호는 선박 구조 변경과 과도한 화물 적재로 무게중심이 더 많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다. 선박이 기울었을 때 배의 균형을 바로잡을 복원력(復元力)도 크게 떨어졌을 것이다.적재된 컨테이너와 트럭·트레일러 등 화물을 제대로 결박했는지도 의문이다. 승무원·승객들은 세월호가 사고 당시 급히 우회전하는 순간 화물칸의 컨테이너를 묶어 둔 안전장치가 떨어져나가 컨테이너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많은 승객이 들었다는 '쾅' 하는 소리도 이때 났을 것이다. 출항 당시 세월호엔 컨
불철주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수색하는 잠수사님들과 금방이라도 돌아올 것만 같은 실종자와 자녀들을 기다리는 유가족분들에게 뭐라 말도 건낼 수 없는 참담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딱히 할 수 있는게 비열한 선장을 까는거 밖에 없군요.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전복하려는 배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모범 답안을 찾고자일제해군의 야마토 함을 가지고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원숭이 배인건 압니다만 이보다 더 좋은 교보재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1945년 4월 7일 오후 12시 32분, 야마토함의 상공에 미해군 제 58 기동부대에서 발진한항모공격대가 나타납니다.이 공격대는 급강하폭격기, 뇌격기, 전투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에서 뇌격기들로 이루어진 뇌격대는 일단 야마토함의 좌현에 어뢰가 명중하자 좌현만 노립니다.미해군 뇌격대가 야마토 함의 좌현만 노렸던 이유는 야마토 함을 빨리 전복시켜버리기 위해서였습니다.선박이든 함선이든 배는 본래 중력이 작용하는 무게중심G가 부력이 작용하는 부력중심B보다 위에 있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만약 부력이없다면 중력에 의해 무게중심G는 균형이 깨지면서 좌나 우로 넘어지게 됩니다.모든 배가 좌우로
선장은 그 배의 최고 책임자입니다. 제대로 생긴 나라의 선장은 선박이 조난을 당했을 때 승객을 그대로 두고 먼저 배를 떠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 그 선장은 선장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의 자격도 상실하게 되는 겁니다.한 나라의 대통령이 만사제지하고 진도 앞바다의 조난현장으로 달려갈 만큼 이번에 일어난 여객선 참사는 가히 국가적 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언론이 일제히 이 조난 사고를 대서특필하는 것을 보면 이 비극은 어쩌면 전 세계를 눈물짓게 하는 희랍의 비극을 닮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모든 비극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 생존의 영원한 수수께끼’에 대한 어떤 답을 요구합니다. “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따지는 일이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우리들의 질문은 ‘어떻게’(how)보다는 ‘왜’(why)라는 질문에 쏠립니다.‘How’를 가지고 아웅다웅하는 것은 책임의 소재를 밝히기 위해 필요한 일이겠지만 상처 받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에 조금도 위로가 되지는 않습니다. ‘Why’는 우리들을 조금은 더 사람다웁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장은 왜 배에서 죽어야 하는가?” 그는 그 배의 왕인데, 일이 잘
'천안함 좌초'주장 이종인, "내 다이빙벨이면 가능"...전문가, 군 당국 유속 빨라 불가▲ 지난 18일 종편 JTBC에 출연해 손석희 사장에게 이야기를 하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사진: JTBC 보도화면 캡쳐] 2010년 10월 22일 국회 천안함 국정감사에 나와 "나는 NLL을 마음대로 넘나든다"는 등 엉뚱한 소리를 했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이번에는 한 종편과의 인터뷰에서 '다이빙 벨(Diving Bell)'을 언급하며 정부의 구조작업에 딴지를 걸었다. 지난 18일 이종인 대표는 종편 JTBC '뉴스 9'에 출연해 손석희 사장(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사장이 “지금이라도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한 '투입불가 이유'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그런 체계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해난사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JTBC의 보도를 보고선 "정부가 늑장대처하더니 인명구조도 게을리 하는 게 아니냐"며 구
박근혜 대통령의 '국사 교육 강화 지시'는 교육부의 반역적 직무유기로 좌경 역사 교육 강화로 귀결되었다. 어이없는 배신을 당한 대통령이 침묵하는 사이에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고교의 90%에서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오늘의 번영과 자유를 만든 영웅과 은인들을 저주하는 교육이 진행중이다. 船長(선장)이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달아난 것이나, 교육부 장관이 대한민국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건국' 표기는 금지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이란 표기를 권장하고, 악마의 주술인 '주체사상'을 北의 허위선전 자료를 토대로 가르치도록 한 것이나 다 국가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짓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사 교육 강화 지시'는 교육부의 반역적 직무유기로 좌경 역사 교육 강화로 귀결되었다. 어이없는 배신을 당한 대통령이 침묵하는 사이에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고교의 90%에서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오늘의 번영과 자유를 만든 영웅과 은인들을 저주하는 교육이 진행중이다. 일본 정부는 자기 나라를 비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를 왜곡하지만, 대한민국 교육부는 조국을 헐뜯기 위한 역사 왜곡과 날조를 방조하고 있다. 이런 정부에 국민이 왜 세금을 내야 하는가? 대통령을 배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