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종북좌익척결단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자유민주수호연합 멸공산악회 등)들이 19일 오후 2시 광화문 채널A(동아일보사)와 조선일보사(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언론사들의 [국정원 까대기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 앞서 자유민주수호연합 민영기 회장은 지난 10일 조선일보 사설 [과잉신념은 반드시 큰 화를 부르게 돼 있다]는 구절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언론들이 국정원 해체에 앞장서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또 그는 “대한민국 주요 신문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키는가는 관심도 없다 지금의 상황은 조선 망국 시대와 같다”고 탄식했다.그는 이어 국정원에 대한 비난과 관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정보원들을 지켜주자 그들의 신념을 지켜주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임수경 의원은 과거 탈북자에게 [변절자]라고 말했다”며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생각도 임수경과 같다 탈북자들을 위해 유우성(본명 류자강)을 변호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언론은 정황적 증거들을 기반으로 언행의 신빙성을 충분히 따져야 한다. 간첩 여부의 판단에 부수적 증거로 취급될 [출입경 기록]이 조작됐다는 이유
정부는 19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민화협의 북한에 대한 비료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9일 한국국방연구원이 주최한 강연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화협의 대북 비료지원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화협은 지난 13일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2만t) 보내기 국민운동을 시작해 현재 공개 모금운동을 전개 중이며,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통일부에 물자 반출 신청을 할 예정이다. 민화협은 농번기에 앞서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에는 북한에 20kg짜리 복합비료 100만 포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이미 지난주 북측 상대 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에 비료지원 구상을 팩스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료는 2010년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대북지원이 제한된 품목이며, 정부는 5·24 조치 이후 사실상 대북 지원이 중단된 상태에서 비료 지원을 재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선 조찬강연회에서 류 장관은 “북한 핵 문제는 한반도 평화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북핵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남북 경제협력도 일정한 한계 안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2010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09년 한 해 동안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연구기관들에 대한 무작위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되어있다. 당시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 연구원들에 대한 무작위 해킹시도는 총 2412회에 걸쳐 발생했다. 이 가운데 40회 이상 해킹시도가 있었던 기관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연구원에 대한 해킹 유형을 보면 웜(worm-virus) 형태의 공격이 가장 많았다. 웜은 네트워크 상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들에 자신을 스스로 복제해서 감염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웜은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자신을 복제하는데, 가장 큰 차이는 외부 명령 없이 스스로를 복제한다는 점이다. 감염방법은 주로 전자메일을 통해 전파되며, 첨부된 실행파일을 실행시켜야만 전파되는 것부터 메일을 여는 순간 감염되는 것까지 다양하다. 또한 운영체제(OS)가 윈도우즈 계열일 경우 파일공유 관련 네트워크 서비스를 실행시켰을 때 이들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바이러스나 해킹기술과 융합해 사용되고 있어 전파력‧파괴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장 위험한 사이버 공
북한의 對南(대남) 인식은 ‘美제국주의가 세계제패를 위한 병참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강제로 점령한 植民地(식민지)가 남한’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북한은 8.15 광복 이후 줄곧 對南 논평 등을 통해 “남조선은 美帝의 완전한 식민지이며 침략적 군사기지이다”, “美帝는 남조선을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완전히 예속시켰다”, “美帝에 의해 일부 재편성된 남조선의 사회경제 관계는 지난 일제 식민지 통치시기에 비해 아무런 본질적 변화도 없이 여전히 식민지 半封建的(반봉건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북한은 이러한 對南인식을 바탕으로 이른바 美제국주의자들로부터의 ‘해방’과 파쇼적 反共세력에 대한 ‘혁명’을 통해 남한에서 공산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對南전략의 목표로 추구해왔다. 북한은 2010년 9월28일 개정된 조선노동당 규약의 서문에서 ‘조선노동당의 당면목적’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조선로동당의 당면목적은 공화국북반부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 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있다…(중략) 조선노동당은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며 자본주의사상,
“호랑이 굴에 들어 가보니 호랑이가 없더라.” 이 말은 추종 세력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민주당과의 통합을 결정한 뒤 안철수(安哲秀) ‘새정치연합’ 위원장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입에 담은 어록(語錄)이다. 그러나, 지금 본격화되고 있는 통합 과정은 “호랑이 굴에서 호랑이한테 잡혀 먹히고 있는” 그의 초라한 모습을 적나나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첫 라운드가 소위 ‘6.15 선언’과 ‘10.4 선언’ 처리 문제다. 신당 정강▪정책에서 이 두 문건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려고 했던 그는 민주당의 ‘호랑이’들이 “무슨 말이냐”고 으르렁 대자 단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손을 들어 버렸다. 두 번째 라운드가 지금 펼쳐지고 있다. 쟁점은 “기초 선거 정당 공천 폐지” 결정의 철회 여부 문제다. 이 결정은 안철수의 신당 참여를 정당화시킨 절대적 명분이었다. 그런데, 이 결정이 지금 민주당 내 ‘호랑이’들의 사나운 공격으로 빈사(瀕死)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 같은 정황(情況)은 문득 “당나귀 이것 떼고 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은 무엇이냐”는 속담(俗談)을 연상(聯想)하게 만든다. 그러고도 지금 민주당은 오는 지방선거에서 ‘안철수’라는 ‘인기 탤런트’를 ‘간판’으로
북한이 소형 잠수함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에 핵 자폭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0일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지난 달 발표한 ‘2014년 군사균형 보고서’(The Military Balance 2014)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아직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은 완전히 갖추지 못했으며, 노후화 된 항공기에 핵무기를 싣고 한국과 일본의 방공망을 뚫을 능력도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북한이 소형 잠수함을 이용해 핵 자폭 공격을 가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또 보고서는 북한이 사정거리가 300km~500km에 달하는 스커드 미사일 B와 개량형인 스커드 미사일 C를 300~500기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 북한은 다연장 로켓 5000여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단거리 무기에 생화학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IISS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와 장비들이 대부분 노후화됐고 만성적인 연료와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북한의 특수전 부대와 전자전, 사이버 공격 등 비대칭 전력의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
著者는 독일통일은 基民黨 정부의 ‘힘의 優位’ 노선이 이룬 성과라고 규정한다. 그는 서독 정부가 社民黨의 화해·협력 노선을 따랐다면 독일통일이 불가능하였을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독일통일의 교훈을 거꾸로 배운 좌파들염돈재 박사의 책을 추천한다.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 출신인 염돈재 박사(성균관 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장)가 쓴 ‘독일통일의 과정과 교훈’(평화연구소, 1만5000원)은 누구보다도 정치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 著者(저자)는 인류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통일 모델을 설명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실패한 對北(대북)정책을 비판하고 代案(대안)을 제시한다. 나는 이 책이 독일통일을 다룬 국내 책들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한다. 이 책만큼 핵심을 정확하게 짚고 쉽게 정리한 책을 읽은 적이 없다. 독일통일과 남북통일의 조건들을 비교하면서 그가 제시한 정책 代案(대안)들은 모두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통일정책에 관계하는 이들의 必讀書(필독서)이다. 이 책이 實感(실감) 있게 읽히는 것은 著者(저자)의 독일통일 현장 경험 덕분이다. 염돈재 박사는 盧泰愚(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에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북
"이제는 사람들이 깨었어요“ "이제는 사람들이 믿질 않아요, 이제는 사람들이 깨었어요. 짐승이 아닌 이상 사고 수준이 높은 단계로 올라가다 보니까." TV 조선 기자에게 지난 달 동남아로 온 탈북자가 한 말이다. 이거야말로 김정은에겐 가슴에 겨눠진 비수 같은 말이다. 북한 동포들이 배고파서 탈북 하는 단계를 넘어, 인간이기에,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탈북 하는, 그래서 보다 높은 의식수준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다. 감격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다. 우리 지척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 동족의 인간적 눈뜸, 이걸 소재로 삼지 않고 무슨 영화를 만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원초적인 비극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휴면 다큐엔 눈 감은 채, 밤낮 남쪽 사회만 헐뜯어야 진보영화가 되는 것인가? 대한민국이 얼마나 나쁜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요즘엔 미국으로 이민 갔던 사람들도 일부는 도로 돌아올 만큼은 나쁘지 않다. 하물며 "북에 있을 때는 인권이라는 말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김가네 '동물농장'에 비하랴?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의 마이클 커비 위원장은 북한의 인권상황은 나치 수준, 크메르 루즈 수준이라고 했다. 2차 대전 당시 히틀러에게 학살당한 유태인 영화를 많이들 봤을
종북 利敵세력이 활개 치는 나라…청와대 발밑에는 간첩 없을까거대한 행정조직 되어버린 국정원…‘비범한 野性’ 창출이 진정한 개혁‘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한국판 모사드는 그저 헛꿈인가배인준 주필“오빠는 간첩”이라고 여동생이 한 말이 위장탈북자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34세)에 대한 간첩혐의 수사의 실마리였다. 그 말이 진실일까 위증(僞證)일까. 국정원은 함정에 빠졌던가. 화교라는 ‘그 오빠’의 이름은 북한에서는 류가강, 2004년 한국 국적을 취득할 때는 유광일, 그 뒤 2010년 유우성으로 바뀌었다(생년월일도 2차례 변경). 2007년에는 한국인으로 연세대 중문과에 편입하고, 곧바로 유가강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호구(戶口)도 취득했다. 한국인 유우성이자 중국인 유가강은 2008년 영국 어학연수 때는 조광일이라는 변성명(變姓名)으로 난민카드를 발급받아 파운드화(貨)로 난민지원금을 타 썼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22일 1심 판사는 “설령 피고인에게 유죄 의심이 간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간첩혐의 무죄 판결을 내렸다. 국정
[과학계 수십년 숙원 풀어]빅뱅후 우주가 급팽창할 때 시공간에 남긴 중력파 흔적 확인… 우주 탄생의 비밀 풀 열쇠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서 예측… 100여년만에 과학적으로 입증"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았는데 찾고보니 바늘 아닌 쇠지렛대" 현대 물리학 뒤흔들만한 발견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남극 기지에 설치된 바이셉2(BICEP 2) 전파망원경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우주배경복사’라는 전자기파를
‘표절자 서남수’ 교육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③박근혜 정권은 서남수 교육부장관 즉각 해임하라!기자회견 안내일 시 : 2014년 3월 20일(목) 오후 2시장 소 : 청운동 사무소 앞 (청와대 근처)주 최 :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 학교찾아주기운동본부외 참여단체지난 2월 26일 본 단체는 청와대 앞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논문표절을 공개하고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뒤 3월 12일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하여, 서남수 교육부 장관,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 13인의 표절 혐의자들의 논문 검증을 요청했다.교육부 훈령 연구윤리확보를 위한 지침 제10조, 제22조에 따르면 해당 대학이 표절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교육부가 직접 나서 대학교를 대신해 표절 검증을 하고, 또 표절자에게 책임을 묻는 일을 해야한다. 그러나 표절검증을 요청받은 교육부 학술지원과에서는 1주일째 복지부동이다. 현재로선 교육부가 규정대로, 자신들의 수장인 서남수 장관의 표절논문을 검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서남수- 대한민국 건국 못 쓰게 하고북한 건국을 인정하는 반역 자행서남수 장관의 문제는 표절 뿐이 아
앵커: 북한 당국이 핵무기 보유를 자랑하면서 군사비를 대폭 줄여 경제에 돌린다고 장밋빛 선전을 하지만, 여전히 만기복무자들을 제대시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왜 군 병력을 대규모로 유지하는지,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에 잠시 체류 중인 함경남도의 한 주민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는 사람의 아들은 올해로 12년째 군대복무를 하고 있는데,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2년 전에 제대됐어야 할 아들이 제대되지 않아 부모도 걱정하고 있다”고 최근 말했습니다. 이 주민은 “북한에서 전민군사복무제(징병제)가 된 다음 남자는 10년, 여자는 6년제로 고정 되었는데, 특수병종도 아닌 일반 병종을 10년 넘게 잡아두고 있는 건 간부들의 말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북한 간부들은 주민 강연에서 “우리나라(북한)가 핵을 가졌기 때문에 군사비를 줄여 경제에 돌리게 된다”고 여러 차례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복무 기간이 연장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복수의 북한 소식통은 초모숫자가 절대적으로 모자라기 때문에 취한 고육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북한군 군사건설국에서 10년 동안 복무했던 한 탈북자는 지금 초모생들은 1996~19
앵커: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은 중국이 유사시 북한에 개입할 구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합병으로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의 대립이 나날이 첨예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북한 문제 해결과 관련해 여러 방면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루디거 프랑크 교수는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 개입의 명분으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선례로 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프랑크 교수: 만일 국제사회가 러시아 영향권인 크림 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을 용인한다면 중국도 자국 영향권으로 여기는 북한에 개입했을 때 용인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국이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자국민 보호 등을 이유로 북한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6자회담 등 북핵 협상에 대한 악영향을 넘어서 향후 한반도 문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프랑크 교수의 지적입니다.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딘 챙 연구원도 중국은 자국 이익 측면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필
유가강은 지난 2000년 4월 탈북자로 위장하여 국내 입국 후 신문을 받는 과정에서 동생 유가려의 존재 사실을 숨긴 대신, 연길에 누나와 매형이 살고 있다고 진술한데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유가강은 지난 2004년 4월 합동신문을 받을 때 동생 유가려(당시 17세)가 있다는 사실은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고, 대신에 “1979년 출생한 누나 ‘류설희’가 중국 길림성 연길시 북대가에서 조선족 출신 매형 ‘이창건’과 함께 살고 있다”고 진술하면서 자신이 북한에 있을 때 북한산 송이와 야생 노루 등을 중국으로 밀매하기 위해 수시로 두만강을 도강하여 연길에 있는 매형 ‘이창건’에게 전달하였고, 한국으로 귀순할 때에도 ‘이창건’의 도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강의 이러한 진술을 살펴보면 유가강이 부모의 이름은 밝히면서도 어린 동생인 유가려의 존재를 숨긴 것은 추후 유가려가 화교 신분을 은폐하고 국내 입국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신분은폐 수단을 마련할 여지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유가강이 “한국에서 살고 싶어 화교신분을 속이고 탈북자로 위장하여 입국하였다”는 자신의 설명과 달리, 한국으로 입국 당시부터 자신의 신분과 친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서울 당협위원장 만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김황식 전 총리(가운데), 정몽준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권역별 연설회 후 원샷투표(한 번의 투표)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새벽 회의에서 기존에 논의됐던 [순회경선] 대신 [연설회 후 원샷경선] 방식으로 4월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10일 간의 경선 기간 동안 4번의 TV토론과 3번의 권역별(서울 동서남북) 합동연설회를 열고, 4월 30일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경기도 등 도(都) 지역도 TV토론과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투표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시·군·구 단위에서 후보자 선출대회 전날 실시키로 결정했다.광역시와 세종시는 권역별 정책토론회 등의 방식으로 합동선거운동을 실시한 뒤 서울처럼 [원샷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당의 경선 방식에 대해 "유감스럽지만 따르겠다"고 밝혔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