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1998년 9월 김대중 정부 시절 민간 기구로 출범하였다. 설립 취지는 진보·보수·중도 인사들이 모여 통일문제와 관련, 국민합의를 도출하고 민족화해협력·평화·공동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데 있다고 했다. 그러나 민화협은 출범 당시부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위한 행동대(行動隊)로 활용되었다. 김 대통령은 초대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에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씨를 임명,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민화협은 햇볕정책 종언과 함께 햇볕정책 도구로서의 존재적 가치를 상실했으므로 해체되었어야 옳다. 하지만 역대 정권은 유효기간이 지난 민화협을 폐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다. 민화협 방치 저의는 분명하다. 노무현 정부는 햇볕정책의 별동대로 계속 활용코자 했으며 그 후 보수 집권자들은 정권 공신들에게 감투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공간으로 쓰기 위해서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공신인 홍사덕 씨를 민화협 상임의장 자리에 앉혔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 때 자기를 도왔던 김덕룡 씨에게 그 감투를 씌워주었다. 처음부터 민화협은 북한의 통일전선전략에 이끌려 결성되었다. 북한은 1998년 6월 ‘통일을 희망하는 남북 및 해외단체 인사들과의
Socrates consistently maintains that he knows nothing, and is only wiser than others in knowing that he knows nothing but he does not think knowledge unobtainable.소크라테스는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보다 현명할 뿐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았다. Even if it were proved to me that Christ was outside the truth, and it was really so that the truth were outside of Christ, then I would still prefer to stay with Christ rather than with truth.(Dostoevsky)그리스도의 말씀이 진리를 벗어난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진실로 진리가 그리스도의 말씀 밖에 있더라도, 나는 여전히 그 진리보다는 그리스도 편에 있겠다. What is to be insisted upon is that the po
1. 한국은 간첩들의 천국이다. 간첩에게 미국은 종신형, 한국은 징역 2~4년을 선고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간첩 등 對共(대공)사범 3538명을 사면했다. 대한민국은 간첩에게 가장 너그럽고, 간첩이 활동하기 가장 편하고, 간첩을 비호하는 세력은 강하고, 간첩을 수사하기는 가장 어려운 나라이다. 중국인이 탈북자로 위장, 국가로부터 정착금을 타먹는 사기행각을 벌였을 때는 침묵하던 정치인 언론인 변호사들은 그가 간첩혐의자가 된 이후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국정원을 집단 공격한다. 2. 말단 검사가 잘못 했다고 검찰총장을 자르나? 파출소 직원이 잘못 했다고 경찰청장을 파면하나? 현재로는 국정원 말단 수사관이 정보원에게 속은 것밖에 밝혀진 게 없는데 왜 南在俊(남재준) 국정원장을 물러나라고 하나? 기자가 오보했다고 언론사 사장이 물러난 적이 있나? 최루탄 투척 국회의원을 제명하지 못했다고 국회의장이 물러났나? 3. 국정원 직원의 범법 혐의에 대하여는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고 사실이 확인되면 그 정도에 맞게 처벌하면 된다. 동시에 핵무장한 敵(적)과 대치중인 나라의 國權(국권)은 개인의 인권 이상으로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國權을 잃으면 개인의 人權(인권)도 사라진
강창희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7일 만나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주중에 하루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야당의 거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여당이 국회를 단독 소집했다. 이 법안은 우리 정부가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원자력 시설 테러를 막기 위한 핵물질방호협약이 2014년까지 발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울 코뮈니케' 채택을 주도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2012년 8월 원자력방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냈고, 여야는 지난 2월 국회 미래방송위에서 이 법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 112개 법안을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민간방송에도 노사 동수(同數) 편성위원회 의무화'를 둘러싼 이견이 불거지면서 여야 합의 전체가 깨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부터 열리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서울 코뮈니케' 이행을 각국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자신도 약속을 지키지 않은 나라가 다른 50여개 국가에 '약속을 지키라'고 해야 할 판이다.애초에 여당이 '민간방송 규제'라는 엉뚱한 내용을 여야 합의에 포함시킨 책임이 크다. 그러나 위헌(違憲) 소지가 다분한 민간방송 규제 하나를 관철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 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5시42분부터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연합뉴스 박수근 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전 국군정보사령관)[한반도 미래구상]에 ‘찬물’ 끼얹는 북한의 도발행보▲ 박수근 전 국군정보사령관.ⓒ 뉴데일리 DB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 후 국내외적으로 한반도의 통일담론이 확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며칠 전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개회식 인사말에서 “통일 한국에는 전쟁의 공포도 핵위협도 없을 것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땅에서 남북한 주민은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모두가 함께 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협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상을 설명했다.나아가 박 대통령은 “기아와 질병에 신음하는 북녘동포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새로운 한반도를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해 동아시아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번영의 불빛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제가 꿈꾸는
일명 [김동민 일병 사건]이라 불리는 연천 530GP 사건 관련해, 진상규명 및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19일 오후 3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다.17일 연천 530GP 피격사건 전사자 유족회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 지킴이 민초모임과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애국단체 회원들도 대거 참가한다. 청와대 앞까지 가두 행진도 예정돼 있다. [530GP 사건]이란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 전방지역의 GOP에서 소초 안에 있던 장병 8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을 말한다. 군 당국은 김동민 일병이 평소 선임병들의 가혹행위와 폭언을 이기지 못하고 생활관에 수류탄을 던지고 소초를 돌며 총기난사를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후 희생자 유가족들은 "노무현 정권 시기 적 도발 사건을 아군의 자작극으로 둔갑시키고 가짜범인 김동민 일병의 위증을 내세운 사건"이라며 "고인들을 친북정책의 희생양으로 만든 극악무도한 국기문란사건"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이 주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유가족의 주장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이미 종료된 사건]이라며 재수사를 거부하고 있다.유족들은 앞서 [생존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 뉴데일리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총리는 17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원순 시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소통과 현장을 중시하는 소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을 시민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하고 있다특히 김 전 총리는 박 시장의 문제점으로 계층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점을 들었다.중앙정부와의 갈등, 시민사회의 계층 갈등을 두고 [분열의 리더십]이라고 일침을 놨다. 시민운동은 통합적인 시각보다는 시민운동이 추구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해서 운동을 전개해가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서울시장으로서의 행정은 전체를 아우르고 통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박 시장은 중앙정부하고 갈등하고 또 강북과 강남, 또 시민사회 계층적인 갈등 문제 등에 있어서 통합보다도 분열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그는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이른바 친박계 지원설 논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
탈북자 돈 받아 北가족에 전달, 수수료 30%… 4억원 벌어"北보위부, 사업 묵인 대가로 간첩 활동 시켰을 가능성"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유우성(34)씨와 그의 가족들이 국내 탈북자에게 돈을 받아 북한의 탈북자 가족에게 돈을 전달해주는 '대북 송금 브로커'를 하면서 거액을 벌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씨는 과거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2년 반 동안 26억원을 북한에 송금하고 4억원을 벌었으며 중국에 고급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포착됐다. 검찰은 중국과 북한 국경을 수시로 출입해야 하는 송금 브로커 사업이 북한 보위부의 비호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조선닷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7/2014031700200.html?news_Head1
간첩피의자 유모(某)의 얘기, 그리고, 중국에서 유모(某)와 관련된 서류를 제공한 김모(某)의 자살극(自殺劇) 얘기로 대한민국은 의혹의 화제가 분분하고, 냄비처럼 달아올랐다. 문제는 간첩사건 진위를 놓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진행형 수사 상황에서 국정원 타도와 국정원장 해임, 퇴진론까지 與野는 물론 좌파 언론과 좌파 시민단체 등 까지 나서는 진풍경을 보이는 나라의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자살극을 벌이며 국정원을 시궁창에 던지듯 한 金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는 3월 7일 “부상 정도 등을 봤을 때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金은 자살극을 통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하게 했고, 그 가운데 벌인 언론 플레이의 결론은 경악할 정도로 영리하다. 국정원 망치는 일을 벌이고, 아들에게 국정원에 돈받을 것 있다, 액수까지 유서에 남기는 마치 채권자의 모습,과 朴대통령에까지 자신의 소신과 부탁을 하는 것을 보면, 순진한 피해자거나, 아니면 용의주도한 인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金모씨, 그리고 간첩피의자로 거론되는 탈북자 유모(某)는 일반 상식을 뒤업는 초인적 행위를 보여준 자이다. 유모는 北
북한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통일 후 우리 민족의 경제 발전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이후 남한의 ‘5.24 대북 제재’ 조치로 남북경협이 막히고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 제재 강화로 인해 경제침체가 가중되자 북한은 경제적으로 중국에 더욱 매달려 왔습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 의존도는 2012년 88.3%로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무연탄과 철광석 등 광물 자원을 중국에 헐값에 팔고, 원유, 곡물, 중간재, 생필품 등을 수입하는데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만성 무역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2년 대중 무역적자는 10억 4,300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현재 북한 광물 자원 수출 물량의 97%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북한 경제가 중국 경제에 예속된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에 진출한 외국기업 351개 중 중국 기업이 205개인데 그 중 북한 지하자원 관련 기업 89개 중 중국 업체가 80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최근 들어 중국 부동산 업자와 기업 등에 신의주 지역 땅 매각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중국 정부와 공동
野 신당 친노.종북배제는 필수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친노종북은 신당에 따라오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리자 최민희 정청래 등 ‘친노’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섬으로서 민주당내 친노(親盧)와 비노(非盧), 반노(反盧)간 노선투쟁과 세력다툼,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는 그 동안 민주당이 친노의 전횡과 종북성향 강경세력에 코를 꿰어 126석의 제1야당이 13석의 통진당(통진+정의) 아류로 전락하면서 당이 존폐위기까지 내 몰리게 되자 6.4지방선거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고육지책으로 신당창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대두 할 불가피한 국면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안철수 추종세력의 살 길 역시 김대중과 김정일 그리고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6.15와 10.4‘우리민족끼리’ 일방적 퍼주기와 연방제적화통일 프레임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의 길로 회귀,북핵 변호인, NLL헌납 및 국보법폐지 미수노무현의 망령과 결별하는 데에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신당창당을 목전에 둔 민주당 내부에서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조경태의원처럼 그 동안 민주당이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됨이 없었는지를 냉
반민주 행위를 하면서 민주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다가 철퇴를 맞게 되었다. 민주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입만 열면 민주를 찾던 분들이 하는 행동은 가장 많이 반민주 행위로 일관하다가 민주라는 단어가 철퇴를 맞게 되었다. 어쩌다가 민주라는 말이 구정치의 상징 단어가 되어서 당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는지 민주당 관계자들은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말끝마다 민주라는 단어를 사용한 정당치고 민주정치를 한 정당이 없었고. 국민을 툭하면 찾는 정당치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또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서민 팔이 정치를 하는 사람도 서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민주당과 창당도 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새정치연합과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하면서 새로 창당되는 정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한다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세력 싸움에서 민주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세력이 우세해서 결국 민주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민주당이 가장 반민주당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바로 국회 운영을 민주주의 꽃인 다수결 원칙을 무력화 시켰기 때문에 민주당이라는 당명이 맞지 않는다고 필자는 줄기차게 주장하여 왔다.
◎ 이석기의 마무리 발언 -권역별‧부문별 토론결과 발표 후 이석기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자루 권총사상’(제국주의 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김일성이 무장 투쟁한 것을 본받자는 취지의 사상론), ‘볼셰비키 혁명’ 등을 예로 들며 대남 폭력혁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음. -또한, 이석기는 조직원들에게 “총공격의 명령이 떨어지면 각 동지들이 각자의 초소에서 창조적 발상으로 임무를 수행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다음 회합을 마무리했음.2013년 5월12일 마리스타 교육수사회 강당 회합시 이석기의 마무리발언 주요내용○ 자 예전에 우리가 항일의 하나의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중략) 한자루 권총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3대 이상 중에 항일의 시기에 사상의 문제를 제기했고...(중략) 동지애를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세 번째가 한자루 권총인데 한자루 권총에 대한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죠...(중략)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한자루 권총이란 사상이에요. 이 한자루 권총이 수만 자루의 핵폭탄과 더한 가치가 있어요. 우리가 관점만 서면 핵무기보다 더한 것을 만들 수 있어. 이거 쟤들이 상상 못할 전쟁의 새로운 것이에요. ○ 예를 들면 현장에 가면 이런 이야기 굉장히 재
검찰이 “결과론적인 利敵罪”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간첩 혐의에 관한 증거조작 유무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드디어 국가정보원(국정원) ‘김 사장’이라는 가명의 ‘대북조정관’을 체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 사실을 보도한 중앙일보의 기사 제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월17일자 중앙일보 12면의 문제 기사 제목은 “영사확인증 '위조' 독촉한 국정원 ‘김 사장’ 체포”로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의 ‘김 사장’ 관련 사실과 관련하여 그가 ‘협조자’인 ‘김 모’ 씨에게 독촉한 것이 “영사확인증 ‘확보’”를 독촉한 것인지 아니면 “영사확인증 ‘위조’”를 독촉한 것인지의 여부는 검찰이 이번 수사를 통하여 실체(實体)를 확인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만약 전자(前者)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문제의 ‘대북조정관’이 자신의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한 것이고 후자(後者)의 경우라면 그것은 문제의 ‘대북조정관’이 불법을 저지른 것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 때문에 검찰은 이 두 가지 가능성 중 어느 것이 사실인지를 분명하게 가려내는 것이 이번 수사의 핵심이다. 만약 검찰이 이 문제에 관한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문제의 ‘대북조정관’
[제주 현장=오창균 기자]제주지사 자리를 둘러싼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제주를 상징하는 관덕정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제주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만큼제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각오,경제 규모의 한계 극복을 통해[제주의 가치]를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한다는굳은 의지를 표현한 자리였다. ▲ 원희룡 새누리당 전 의원이 16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핵심은 잃어버린 제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제주의 봄]으로 요약된다.원희룡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상생과 협력을 통한 편가르기의 종식을 강조하기도 했다.특히 새누리당 제주지사 경선 불참을 선언한우근민 현 지사에 대한 질문에무척이나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정중한 예우] [훌륭하신 선배님][후배로서의 간곡한 부탁][훌륭한 정책과 업적 계승] 나아가 전임 제주지사들이 참여하는 [공동정부 구성] 제안까지.사실상 우근민 현 지사를 향한 구애였다.[100% 여론조사 경선] 방식 결정으로당내 공천티켓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섰다고는 하지만,우근민 전 지사의 협력과 지지가 수반되지 않으면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