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길초대석] ‘별난 목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史]▲ 이승만 강연 동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호 목사.ⓒ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71년생, 전공은 신학, 직업은 목사. 침례신학대를 졸업했고 미국 한인교회에서 5년을 보냈다.하는 일은 [탈북난민 구출]과 [이승만 강연], 대학가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이른바 [종북의 영]에 물든 이들과 논쟁도 자주 벌였다.그리 많지 않은 나이, 공개석상에서 이승만이란 이름을 꺼내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로 여기지는 상황에서, 그는 설교와 강연을 통해 이승만과 [대한민국의 건국이야기]를 풀어냈다.좌경화된 청년들과 신도들의 원색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강연은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갔다.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강연동영상 조회 수는 어느덧 30만건을 넘어섰다. 하루 조회 수는 3천여건. 국내를 넘어 미국한인사회도 그의 동영상을 주목하기 시작했다.그 사이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책도 여러 권 냈다. 모두 이승만과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부(國父)들의 이야기]가 주제를 이룬다.조용히, 광고하지 않고, 지금까지 구출한 탈북난민만 100여명, 구출만으로 끝나지 않고 정착 후 생계도 돌본다.이승만을 이야기하는 이상한 목사, [탈북난민 구출]을
북한 당국이 수시로 실시하는 주민성분조사에 따르면 전 인구의 28%가 ‘핵심계층’이며, 45%는 감시를 요하는 ‘부동층’이고, 나머지 27%는 ‘적대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계층은 노동당 핵심당원과 인민군 간부 등 600만 명이다.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부동층과 적대계층은 굶어죽어도 아무 상관없는 노동력일 뿐이다. 북한 전체 인구의 72%, 즉 16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600만 명의 핵심세력에 의해 철저히 감시받아 가며 죽지 못해 살고 있다. 북한은 언제라도 무너질 것처럼 보이지만 전 인구의 28%가 나머지 72%를 짓밟고 있는 한 북한 붕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북한이 망한다는 얘기는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때부터 있었다. 그 때 북한이 망할 거라고 주장해왔던 소위 대북전문가들은 지금도 북한이 언젠가는(?) 망할 거라고 말하고 있다.세상에 공짜는 없다. 우리 스스로 자유통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통일을 하겠다는 것은 '도둑 심보'라 하겠다. 핵을 보유한 이상 북한의 자연붕괴는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북한을 붕괴시킬 것인가? 정부차원의 대북지원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사실
2013년 8월 1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는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열렸다. 해마다 모든 지역에서 하는 일반적인 행사로 평범하게 마무리될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행사는 큰 사달로 얼룩지고 말았다. 중고교생들로 이뤄진 광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공연에서 입은 검은색 티셔츠 한 장 때문이었다.학생들이 입은 티셔츠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바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공공기관이 주최한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수없이 많은 사람을 학살한 사회주의 혁명가의 얼굴을 새긴 티셔츠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전국에서 빗발쳤다. 지휘자 이모 씨를 비롯한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도 끓어올랐다.고의성이 없었던 점이 인정돼 지휘자 이모 씨가 징계위원회에까지 회부되지는 않았지만 각별한 주의를 촉구 받는 등의 경고조치에 처해졌다. 일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단체들의 항의 성명이 있었지만 그 티셔츠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점이 조성됐다.체 게바라 티셔츠를 원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구해서 입을 수 있다. 장 코르미에가 쓴 체 게바라의 평전을 읽는 건 한때 대학생들의 유행이었고 그의 삶을 소재
문대성 의원의 복당(復黨)을 결정한 새누리당의 모습은 국민을 바보로 알거나, 정치적 기억상실증에 걸렸거나 둘 중의 하나로 비친다.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후보로 공천받아 당선됐다. 선거기간 중 논문표절 논란이 제기됐고, 당선 후 오기(誤記)까지도 베낀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 드러나면서 탈당하고 동아대 교수직도 사퇴했다. 당시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개혁 경쟁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출당한 것이다.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당시의 상황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박사 학위를 준 국민대는 총선 직후 예비심사를 통해 표절 결론을 내렸고, 그해 12월 본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문 의원에게 “논문 표절 가능성이 높다”고 구두통보했다. 그렇지만 아직 본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복당을 결정했다.‘너무 가혹하다’‘과(過)가 있지만 공(功)이 더 많다’는 등의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 사실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당시 결정이 잘못된 것인지, 논문 표절 기준이 바뀌었는지 국민 앞에
민주당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유죄를 선고하자 “국민 상식에 반하고 시대 흐름에 동떨어진 행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의원 제명에는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처음에는 “검찰 기소를 본 뒤” 징계 절차를 밟자고 했다가 기소 후에는 “1심 판결을 본 뒤”로 말을 바꿨다. 그러다 1심 판결이 나오자 이제는 확정 판결까지 무죄 추정 원칙을 거론하며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이 이 의원 제명에 거부감을 갖는 이유가 궁금하다. 사법부 판단을 믿지 못해서인가, 이 의원의 종북 노선에 동조해서인가. 아니면 새누리당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의도인가. 통진당과는 야권연대를 맺었던 사이여서 “민주당이 동의해주지 않으면 (제명은) 성사될 수 없는 일”이라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의 물귀신 작전 같은 주장에 이끌린 것인가.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문재인 의원이 “대법원 판결” 운운하며 제명에 반대하는 것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국회의원 징계는 사법적인 심판과는 무관한 일종의 ‘정치적 심판’으로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 고유 권한이다. 이 의원이 대법원에서 금고형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
김연아 은메달에 네티즌들이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서명운동은 인터넷 인권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를 통해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대한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다.21일 오후 5시 현재 1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한 상태다.김연아(24)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1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을 받아 2위로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금메달은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 동메달은 216.73점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가 차지했다.경기 후 포털사이트는 오전 내내 ‘연아야 고마워’라는 검색어가 점령했다. 이후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과 함께 ‘김연아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그러나 이 서명운동이 네티즌들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국내 네티즌들은 2002솔트레
선거는 공정성이 생명이다. 헌법 제114조가 1항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두는 목적으로 맨 먼저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를 들고, 3항으로 중앙선관위원의 정당 가입 혹은 정치 관여를 금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선관위법 제9조도 선관위원 일반의 해임 사유 제1호로 정당 가입, 정치 관여를 들고 있다. 오는 28일 임기 만료되는 유승삼 중앙선관위원 후임으로, 국회 선출 몫 3인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이 추천한 이상환 위원 후보의 정치·정당 이력은 공정성·중립성 논란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관례에 따라 18일 강창희 국회의장 이름으로 선출안이 제출돼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첨부된 이 후보의 이력서만 보더라도 1998년 1월 김대중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분과위 전문위원에서 2008.7∼2009.10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정당 역정을 짚어볼 수 있다. 게다가 2012년 6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大選) 캠프의 경선준비기획단 기획위원을 지낸 사실은 빠져 있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이 후보의 대선캠프 관여, 더 앞서 2008년 제18대 총선 당시 민주당 총선기획단 부단장 경력 등을 결격 사유로 예시했고,
외신들 '러시아 텃세' 판정에 독설 퍼부어 누리꾼들 "금메달 도둑맞았다" 격한 반응【전국=뉴시스】김태겸 기자 =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경기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치자 외국 언론들이 독설을 퍼부었다.영국 BBC는 '더 잘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이 아닙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 은메달에 동의하십니까?'라며 김연아 선수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독일의 ARD는 '연기를 마치기 20초 전의 마지막 더블 악셀 후 김연아의 올림픽 우승이 확실시됐지만,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 최악의 경기다'며 아쉬워했다.그뿐이 아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보도했고, 그 외에도 '김연아는 거의 완벽했다. 이번 대회는 큰 스캔들이 될 것이다.'며 판정에 대한 외신들의 노골적인 독설이 끊이지 않았다.한편 SNS를 통한 기자들의 독설도 있었다. LA타임스 빌 플라시케 기자는 '퀸윤아는 완벽했고 소트니코바보다 나았다'며 금메달을 예상했던 글까지 보도됐다.한국시각 21일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114 소치동계올림픽'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예상
[소치] 美 NBC, "김연아 銀, 소트니코바 金... 동의하십니까?"[OSEN] 입력 2014.02.21 04:21 [OSEN=소치(러시아), 박준형 기자 / 김희선 기자]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외신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NBC방송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이 끝난 후 결과를 전하며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말을 남겼다.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을 받아 올림픽 2연패 달성이 좌절됐다.1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 3위는 216.73점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클린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줬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9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홀에서 이석기 비호세력 처단을 위한 《이석기와 RO는 왜 대한민국의 적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이석기 RO의 내란음모에 대한 법원 1심 판결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관련 2차 공판이 있은 직후에 열린 것이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약 1000여 명의 애국시민이 雲集(운집), 미처 자리에 앉지 못한 청중은 선 채로 강연을 들어야 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석기 RO에 反국가단체 구성죄를 적용해야 한다.서정갑 본부장은 긴급강연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이석기 R,O.(혁명조직)가 이석기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2의 RO 제3의 RO 대한민국에 친북세력을 지원하는 세력이 있는 한 제2, 제3의 RO가 준동을 할 것이다. 이번에 이석기에 대해 법원이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지만 미흡하지 않느냐고 본다. 다음 항소심에서는 검찰이 구형한데로 징역 20년 이상해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 徐 본부장은 ”이석기는 反국가단체 구성죄를 적용해야만 20년 이상 무기징역 사형에 처할 수 있는데 검찰이 반국가단체 구성죄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북한의 인권 유린 실상을 담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보고서 이후, 처음으로 북한과 외교 단절을 선언한 국가가 나왔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보츠와나는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속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보고서 때문에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것은 보츠와나가 처음이다.보츠와나 외교부는 이 날 성명을 통해 “북한과 모든 외교관계를 즉각 단절한다”며 “보츠와나 정부는 국민의 인권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정부와 협력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보츠와나 외교부는 “북한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국민의 민생과 인권을 존중할 책임이 있다”며 “북한에서는 국민들의 인권이 너무 오래동안 심각하게 결여돼 왔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유엔 북한 인권 조사회는 북한 내에서 일어나는 숙청, 노예화, 구금, 강간, 강제 낙태 등 인권 유린 실태를 상세하게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엔은 이를 반(反)인도범죄로 규정하고, 인권 유린을 한 가해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다만, 보츠와나 외교부는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 결정이 북한 주민을 겨냥한
2012년 회고… "통진당과 연대 그땐 국민 지지, 지금은 아냐"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012년 대선을 회고하면서 "중도층으로의 지지층 확장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최근 민주당 지도부의 중도화 전략에 대한 질문에 "중도로의 지지층 확장은 전략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하며, 그 핵심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 민생(民生)을 살리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자신이 '대선패배 보고서'로 언급한 본인의 책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는 "국민은 성장과 안보에 대한 담론 부족이라는 우리의 약점을 꿰뚫어보고 있었다"며 "경제성장 전략 없이 국가를 책임질 수 없다"고 했었다.문 의원은 "대선을 돌아봤을 때 가장 아쉬웠던 장면을 꼽자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을 꼽았다. 문 의원은 "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지만 그야말로 경쟁(경선)을 통한 단일화가 됐다면 효과가 훨씬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이후 단일화 과정을 두고 문 의원 측과 안 의원 측에서 서로 다
이석기 키운 문재인-강금실-천정배 책임 물어야 아래는 2014.2,18. 뉴데일리 기사의 요약이다. “이석기는 1999년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수사 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3년 정도 도피생활을 하다가 2002년 5월에 체포됐다. 그는 2003년 3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6일 만에 이를 취하하고 징역형을 받아들였다. 그는 당시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쪽에서 기결수는 확실히 사면할 의지가 있다 해서 상고를 취하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후 이석기는 강금실 법무장관이 주도한 광복절 특사 때 가석방됐다. 대상자 15만여 명 중 유일한 ‘공안사범’이었다. 이어서 이석기는 2년 뒤인 2005년, 천정배 법무장관이 주도한 광복절 특사 때, ‘특별복권’을 받았다. 특별사면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이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문재인)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법무부가 실무를 진행한다. 이석기를 키워준 사람은 노무현과 문재인인 셈이다.” 이석기가 국가변란 계획을 주도했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은 마당에 전례 없는 파행을 통해 ‘이석기를 반란의 수괴’로 키워준
4.3폭동이 한창이던 1948년 6월 18일 새벽 3시 15분, 박진경 연대장은 부대 막사에서 취침 중 남로당 프락치였던 그의 부하들에게 암살되었다, 그의 나이 스물 아홉이었다, 제주도 충혼묘지 입구에는 그의 추모비가 서있다, 1990년에는 그의 고향인 경남 남해에 있는 남해군민동산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이덕구는 월북해버린 김달삼의 뒤를 이어 제주인민해방군 2대 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이덕구의 인민해방군은 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24일 대한민국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덕구는 1949년 6월 7일, 진압대에 의해 사살되어 그의 시체는 관덕정 앞에 전시되었다, 그의 앞가슴 주머니에는 숟가락 하나가 꽂혀 있었다, 그의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박진경과 이덕구는 4.3폭동 당시 좌와 우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박진경은 4.3진압에 열성적인 진압군 사령관이었고, 이덕구는 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제주인민해방군의 사령관이었다,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죽었고, 한 사람은 추모비가 세워졌고 한 사람은 시신이 전시되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오래 가지 못했다, 제주4.3진상이 뒤집혀지던 노무현 정권 당시에 두 사람의 상황은 역전되었다, 박진경은 제주4.3의 학살 주
지난해 국정원 개혁을 빌미로 장기간 국회를 버렸던 민주당이 3개월 만에 또다시 길거리로 뛰쳐나갔다. 이번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조작 의혹의 불씨를 키우기 위해서다.이에 새누리당은 "체제전복 세력을 국회에 침투시킨 민주당이 이번엔 간첩 혐의가 있는 자를 편들며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며"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알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모여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특검과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행도 요구했다. 민주당이 장외집회에 나선 건 지난해 11월, 대선개입 의혹 및 국정원 개혁 관련 집회 이후 3개월 만이다.이번에도 장외투쟁에 올인하려는 듯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원들은 장외투쟁에 모두 참석하라"고 말했다. 장외투쟁의 결정 배경엔 친노세력 등 강경파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체제전복 세력을 국회에 들인 민주당이 반성은커녕 국민 배신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