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을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햇볕정책의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의 핵무장이라는 상황 변화에 맞춰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대북 정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민주당에서 햇볕정책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성역(聖域)이다. 그런데 김한길 대표 등 현 민주당 지도부가 햇볕정책 수정·보완을 들고나온 것이다.민주당 소속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변재일 의원은 14일 "햇볕정책은 대북 교류·협력·지원을 통해 북한을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북은 핵을 개발했다"며 "상황이 바뀐 이상 대북 정책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처럼 엄중한 한반도 안보 환경에서 대북 정책을 놓고 여야가 계속 딴소리를 하고, 진보와 보수가 사사건건 다퉈서는 안 된다"며 "햇볕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도 국가 안보와 대북 정책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도 13일 신년 회견에서 "북의 핵 개발은 이미 현실이 돼 있다"며 "새로운 대책, 국민 통합의 대북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정치 선진국들
미국이 일본 오키나와(沖繩)의 가데나(嘉手納) 기지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기 12대를 잠정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지 통신이 14일 보도했다.도쿄도 훗사(福生)시의 미 공군사령부는 이같은 발표와 함께 미 공군 병력 약 300명이 오키나와로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군은 이전에도 몇 개월 단위로 일본에 F-22기의 잠정 배치했으며 이번 오키나와에의 잠정 배치 역시 그 일환이라 할 수 있지만 이번 배치는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AIDZ) 선포로 동북아 지역에 긴장이 고조된데 따라 미군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미 공군사령부는 이와 관련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안보 책임을 완수한다는 미국의 결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선닷컴-
[안중근과 김구는 테러리스트]이런 뜬금 없는 괴담을 유포한 이들은 누구인가?그 발원지가 밝혀졌다.다름 아닌 민주당 의원들이었다.이쯤 되면 허위선동이다.[광우뻥 3탄] 쯤으로 보인다.교학서 교과서를 아무리 뒤져봐도위와 같은 표현을 찾아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뻐꾸기처럼 괴담을 반복 재생산하는 이들이다. 민주당 내에도 [종북 성향] 의원이 있다는 건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생각보다 심각한 모습이다. 북한의 대학살자를 찬양하는 이들과 손을 잡고,멀쩡한 교과서를 친일로 매도하는 민주당 의원들은대체 무슨 꿍꿍이를 숨기고 있을까?▲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전교조=통진당=민주당]으로 통하는 망동(妄動)을 놓고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참담한 심경을 절절히 토해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주사파(NL)에서 활동하다 전향한 케이스로, 종북 세력의 선동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사로 꼽힌다. 1989년 무단 방북해 김일성의 품에 안긴 민주당 임수경 의원이 [그 변절자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거야]라고 지목했던 대상자가바로 하태경 의원이다.▲ 북한의 대학살자 김일성의 품에 안긴 민주당 임수경 의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3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일본의 아베 수상의 표정은 너무나 굳어져 있어서 전 세계가 다 놀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야스쿠니든 어디든 그까짓 신사 참배나 한 번 하면서, 대일본 제국의 1인자의 얼굴이 왜 저렇게 굳어져있는 것일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일본인에게 있어서 신사 참배는 종교의식이 아니라 일종의 생활습관입니다. 우리가 중학교 학생이던 일제 시대에는 그래서, ‘일본 놈’의 식민지에 산다는 사실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던 우리들에게 한 달에 한 두 번은 평양에 있던 ‘조선 신궁’에 참배하는 것을 강요하였습니다.그런데 오늘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왜 문제가 됩니까? 그 신사에는 도죠 히데기를 비롯한 태평양 전쟁의 원흉들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연합군에 패망한 뒤에는 고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그 일본이 패전 70년이 다 된 오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여, 군대를 절대 가질 수 없도록 되어 있는 일본 헌법을 뜯어 고치겠다는 것이고, 그리하여 경제 강국에서 군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주만이 폭격되던 날 살아있던 미국인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그리고 살아 있어도 정
1.영화 ‘변호인’을 보았다. 영화는 1981년 일어난 속칭 ‘부림사건(釜林事件)’이 배경이다. 플롯은 부림사건이 공권력에 의한 고문(拷問)조작·용공(容共)조작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한국은 지옥(地獄)이다.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친구들과 공부하던 순진한 ‘꽃미남’ 총각이 잡혀간다. 아들의 행방은 엄마도 모른다. 음산한 부둣가 안가에 갇혀 몽둥이찜질을 당한다. 허위자백을 토해내고 알리바이는 조작된다. 구타(毆打)는 물론 물고문·전기고문·통닭구이 온갖 고문이 자행된다. 행방불명된 지 1달이 넘어 어머니가 아들을 찾지만 구치소는 면회도 허용치 않는다. 밥을 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다. 더러운 천을 청년에 뒤집어씌운 채, 라면국물을 입 안에 부어 넣는 장면도 나온다. 경찰은 고문조작을 담당하고, 검찰은 용공조작을 담당하며, 판사는 이들을 비호한다. 악(惡)의 축이다. 이 사악한(?) 세력은 말끝마다 “빨갱이” “애국” “반공”을 되뇌어 말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는 숙연해진다. 오직 노무현 역할을 맡은 ‘변호인’ 송강호만이 이 모든 불의(不義)와 야만에 맞서 싸운다.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것처럼 한국은 “암살·학살, 고
■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99%의 국민편에 서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대선에서는 재벌개혁, 반값등록금, 경제민주화등을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문재인 의원의 경우 2012년 1월1일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사회 양극화로 격차사회의 그늘은 더 깊어만 가고, 국민들은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하고 분노하고 있다. 희망과 위안을 간절하게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서 자꾸만 벌어져가는 격차사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文 의원은 또 같은 해 11월1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직능위원회 출정식에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경제민주화”라며 “말로만 외치는 가짜 경제민주화 세력과 진짜 경제민주화 세력의 싸움이다. 1%를 대변하는 세력과 99%를 대변하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들 가운데 누가 99%를 대변할 수 있겠나, 누가 99%에 속하는 삶을 살아왔는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민주당과 문재인 의원이 대한민국 국민을 99%의 일반인(보통사람)과 1%의 특권층으로 나눈 것은 전형적인 계급투쟁적 발상으로 볼 수 있다. ■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마르크스는《공산당 선언》에
김한길의 ‘북한인권민생법’은 羊頭狗肉이다“민주주의와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했다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13일 새해 기자회견 발언은 기만적(欺瞞的)이다. 이 같은 김한길 대표의 말은 그 동안 여러 해에 걸쳐 민주당이 사장(死藏)시켜 온 ‘북한인권법안’의 입법 전망을 여전히 어둡게 해 준다. 김한길 대표가 언급한 민주당측 법안의 명칭은 명분상으로는 ‘인권’이라는 옷을 입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대북 경제 지원’ 우선론을 고수(固守)하는 양두구육(羊頭狗肉)임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이 말하는 ‘북한인권민생법’은 “먹는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인권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는 도착(倒錯)된 사이비 인권론에 토대를 둔 발상(發想)이다. 그러나, 그 동안의 세계 역사는 진실이 그와는 반대임을 보여 왔다. 진정한 의미에서 인권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나라에서 먹는 문제가 해결된 나라가 과연 있었는지 김한길 대표는 그 사례를 예거해야만 한다. 사실은 김한길 대표의 ‘북한인권민생법’ 주장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하여 민주당이
소련을 붕괴시킨 헬싱키 선언연구 故(고)黃長燁(황장엽) 선생은 ‘狂犬(광견)을 겁내지 말라’는 책에서 소련공산주의 체제의 붕괴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을 네 개로 꼽았다. 1956년 소련공산당 서기장 흐루시초프에 의한 스탈린 격하운동. 스탈린은 소련뿐 아니라 국제공산당운동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스탈린 격하운동은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지도자를 끌어내림으로써 이 운동의 단결이 붕괴되었다. 毛澤東(모택동)의 중공이 흐루시초프에 반발함으로써 소련과 중국이 분열되고 미국에 대한 국제공산주의 세력의 공격력은 결정적으로 약화되었던 것이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사건. 흐루시초프가 미국의 코앞인 쿠바에다가 미사일과 핵무기를 반입, 설치하려는 모험주의는 케네디 대통령의 반격을 받았다. 미국이 소련과의 핵전쟁을 각오하고 쿠바를 해상봉쇄하자 소련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철수했다. 이는 소련의 권위를 떨어뜨려 1964년 흐루시초프 실각의 원인이 되었다. 1975년 헬싱키 선언. 소련이 서방세계가 제안한 人權(인권)조항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공산권 붕괴의 한 계기가 되었다. 1985년 이후 고르바초프의 자진 해체. 그는 공산권 쇠퇴의 원인이 인권사상과 자본주의의 침투 때
한국 가톨릭 200여 년 역사에 세 번째 추기경이 나왔다. 교황청은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 19명을 임명했다”면서 염수정(71) 서울대교구장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가톨릭의 영광일 뿐 아니라 국가적 경사(慶事)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의 가톨릭 최고위직이면서 그 상징성이 세계 속에 두드러지는 정신적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염 신임 추기경이 임명 발표 직후 ‘겸손과 봉사’를 강조한 것도 추기경의 그런 위상과 역할을 새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비친다.다른 사제(司祭)들과 함께 ‘감사 기도’를 하는 자리에서 그는 “제가 늘 겸손하고 회개하는 삶을 통해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한국 교회로서는 더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순교자 집안 출신으로 한국 가톨릭 최초의 3형제 신부 중 일원인 그의 신념은 평소 삶에서도 확인된다. 1969년과 2006년 각각 서임됐던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과 정진석(83) 추기경에 이어 돈독한 신앙과 건강한 소신을 바탕으로 성직자 본연의 종교적·사회적 역할에 충실해왔다. 김 추기경 유지(遺志)를 잇는 재단 ‘바보의 나눔’과 옹기장학재단 등을 이사
▲부실검정 다신 없게…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부실 검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문고에서 한 시민이 미래엔에서 발간한 한국사 교과서를 펼쳐보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교학사 ‘교’자만 꺼내도 ‘누구의 사주를 받았느냐’며 공격을 해대는데 어떻게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겠습니까.”14일 교학사 출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전국 20여 개 고등학교 교장 등 학교관계자들은 교육부의 외압여부 실태조사에서 “진보단체의 시위와 조직적 항의는 상식을 뛰어넘는 폭거였다”고 밝혔다.관련기사 7면교육부가 지난 6∼7일 이틀 동안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장들은 “진보진영에서는 ‘그게 무슨 외압이냐. 당연한 의견표시다’라고 반발하지만 학교에 침입해 ‘친일파’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등·하교 때마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저기 친일파 간다’고 소리치는 등 외압을 넘어 인신공격까지 자행했다”고 털어놨다.A고 교장은 “역사교사가 기존의 교과서는 북한의 인권에 대한 문제도 전혀 언급이 되어 있지 않고, 북한에서는 토지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처럼 왜곡하는 등 편향적인 시각으로 쓴 교과서들이 많아 새로운 시각, 우파
염수정(71)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한국 사제(司祭)로서는 세 번째 추기경에 임명됐다. 한국 천주교는 2006년 임명된 정진석 추기경과 염 추기경 등 두 추기경을 갖게 됐다. 염 추기경은 13일 추기경 서임(敍任) 축하식에서 "뿔뿔이 흩어진 양들을 모으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추기경은 교황의 고문(顧問)이자 최측근 협력자로서 세계 천주교회를 이끌며 교황 선거권과 피(被)선거권을 갖는다. 한국 천주교는 500만명이 넘는 신자를 갖고 있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재정 분담금을 내면서도 지난 2년 동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엔 참여하지 못했다. 정 추기경이 교황 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의 연령 상한인 80세를 넘었기 때문이다. 염 추기경 서임으로 한국 천주교는 세계 속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염 추기경은 3형제가 신부인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금도 후배 신부들과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화력이 있다. 염 추기경은 교회에서 사목을 담당하며 자살·낙태·배아복제 반대 활동을 하는 서울대교구생명위원회를 이끌었다. 고(
서독의 東方정책이 한국의 햇볕정책에 주는 교훈金玄浩 월간조선 2000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단호한 원칙 없는 화해와 협력은 독일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서독은 결코 동독을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서독은 동독의 人權 침해 사례를 30년간 모아 통일 후 처벌했다. ●경제 지원에는 반드시 국경에서의 긴장 완화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직접 차관은 不許… 차관과 총격 중지를 교환하기도 ●社民黨정부, 동독과 화해정책 펴면서 「反체제 인사의 공직취임 금지」 결정 「붕괴를 위한 지원」 만이 있었다 『東方政策(동방정책)은 동독 체제의 붕괴를 가속화시켰는가, 지연시켰는가』 독일의 대표적 권위지인 週刊(주간) 디 차이트(Die Zeit)가 1992년 2월부터 3월까지 6회에 걸쳐 게재한 시리즈 논쟁의 제목이다. 당시 독일 지식인 사회는 이 주제를 놓고 일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東方政策은 엄밀히 말하면 1960년대 말부터 서독 사민당의 브란트 정부가 추진한 소련과 동구권에 대한 평화공존 및 화해정책이지만 여기서는 브란트 이후 통일 때까지 서독이 동독에 취한 「독일정책」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다. 차이트紙(지)가 논쟁을 마무리하면서 마지
‘4월3일’을 ‘追慕日’로 지정하겠다는 새누리당 과연 與黨이 맞는가?표만 보면 앞뒤를 가리지 않는 새누리당의 6월 지방선거 대책이 문자 그대로 천민(賤民) 민주주의의 극치(極致)를 보여준다. 새누리당은 심지어 “앞으로 4.3 추념일을 지정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글쎄, 그렇게 해서 제주도에서 몇 표를 건질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만약 그렇게 해서 건지는 제주 표가 있다면, 전국적으로는 아마도 제주도에서 건지는 표의 수백 배의 표가 새누리당으로부터 달아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새누리당은 바보인 모양이다. 한 가지만 분명히 해 두자. 4.3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잔혹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고 그 같은 잔혹행위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와 인권의 차원에서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1948년의 5.10 제헌국회의원 총선거를 폭력으로 방해, 저지할 목적으로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도들이 이해 4월3일 새벽 19곳의 제주 관내 경찰관 파출소를 습격한 사건은 반란이자 폭동임에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4.3 사건’은 1948년4월3일 새벽 무장 폭도들이 제주
2013년 8월 13일 대한민국 해군은 4번째 214급(1,800톤) 잠수함인 '김좌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김좌진함은 공기가 없어도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AIP장치가 있어, 오랫동안 수중작전을 펼칠 수 있으며, 장보고급 잠수함에 비해 더 깊게 잠항할 수 있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장보고급과 손원일급을 합쳐 10 여척, 북한이 보유한 70 여척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하지만 2020년까지 손원일급 잠수함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조선닷컴美,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차세대 구축함 '줌왈트(DDG-1000)'호 띄운다 백두산함에서 세종대왕함까지… 1950년 이후 대한민국 군함의 발전사 안중근함 내부 공개, 1800톤 규모…바닷속서 2주 동안 어떻게 생활하나? 바닷속의 '은밀한 공격수',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 뉴스파노라마 | 첨단무기 항모 탄도미사일 스텔스기 전투기 잠수함
정세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등의 대테러 대응능력, 해외 및 대북 정보능력 제고에 관한 공청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여야는 13일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대테러 대응능력과 해외 및 대북정보능력 제고에 관한 공청회'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국정원이 정보기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수사(대공수사권)나 기획·조정 기능을 행정부처(검찰·경찰)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테러 정보를 수집하려면 정보 수집과 동시에 수사가 돼야 한다며 반대론을 폈다. 또 국정원 직원(IO·정보관)의 국가기관 출입 및 민간인 불법사찰문제, 국정원의 휴대전화 감청을 지원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특위 야당 간사인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왜 정보기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나 하고 보니 정보 기관 역할과 수사나 기획조정과 같은 행정부처의 일을 함께 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백령도에 안보 교육을 보내는 것을 왜 국정원이 해야 하느냐. 정보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행정기관 집행 작용은 분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