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해산심판 왜 머뭇거리나?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 헌소를 제출(2013.11.7)한지 두 달이 넘었다. 정당해산이 헌정사상 초유라는 점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과 증거만 해도 1t 트럭 3대분이라는 방대함, 그리고 ‘민변’ 중심의 변호인단 특유의 사법투쟁전술에 입각한 지연술책에 휘말려 심판이 지연 될 수도 있을 것이다.특히‘위헌정당심판’ 당사자인 통합진보당이 사생결단식 장내 외 투쟁을 전개, 헌재심판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합법비합법, 폭력비폭력,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위‘야권종북연대’습성과 행태를 감안할 때 헌재재판관 개개인에 대한 위협 공갈협박 등 심리적 압박과 물리적 폭력이 가해질 우려도 크다.이미 통합진보당 소송대리인단(단장 김선수 변호사)은 7일 민사재판 절차를 준용한 정당해산심판 절차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를 하는 등 지연전술로 사법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장외에서는 시내 요소요소에 서명대를 설치하고‘이석기내란음모’조작이라는 피켓팅 및 서명운동과 함께 지하철 차내에서까지 불법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헌재소장이 재판장이 되어 전원재판부가 구성된다는 점 때문이겠지만
사진파일로 위장해 정세 보고… 北 ‘225국’ 접촉 40대 구속기소통합진보당 간부 출신이 북한의 대남공작조직 225국 공작원과 접선해 국내 동향을 보고하고,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통진당 영등포통합선거관리위원장 출신 전식렬 씨(45)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등) 혐의로 10일 구속 기소했다. 225국은 남한의 주요 인사를 포섭해 혁명지하당을 조직한 뒤 남한 체제를 전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 씨는 2011년 3월 지령을 받기 위해 중국에 있는 225국 공작원을 만나고 온 뒤 4월 웹하드에 안착보고문을 올렸다. “잘 도착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 활동과 동향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는 내용이었다. 며칠 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수령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라는 제목의 충성맹세문을 올렸다. 여기에는 “이명박 정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력이 집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전 씨가 북측에 보고한 글들은 간첩통신 암호화 프로그램인 ‘스테가노그라피’로 감춰져 있었다. 스테가노그라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1월 6일(월)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통일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대통령은 기자 질문에 답하면서 “지금 국민들 중에는 통일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굳이 통일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런 분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생각한다.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얼마 전에도 보도가 됐는데, 이 분이 ‘만약 남북통합이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쏟겠다,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만약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저는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경제가 실제로 대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는 “남북통합이 시작되면 최소 3억 달러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통일이 되면 2050년경 세계 9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도 7천5백만 인구를 가진 ‘통일 한국’이 경제적, 정치적으로 세계의 주도국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주도의 통일은 가능한가?그렇다.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통일정책과 안보정책을 추진하면 머지않아 가능하다. 북한 김정은(30)은
휑휑 뚫린 한반도냐,꽉 막힌 한반도냐? ▲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으로 해묵은 통일담론이 또 한 차례 수면위로 부상했다. 어찌 보면, 항상 새로운 이야기이고, 또 어찌 보면, 진부한 이야기다. 왜 새로운가?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은 염원이기에, 언제 꺼내도 새로운 화두일 수밖에 없다. 왜 진부한가? 당위론만 있고 알맹이도 이론도 전략도 없기 때문이다. 속으론 무슨 복안이 있는데 그걸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것뿐이라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쨌든 표현 자체는 당위론 아닌가? 그래서 말 나온 김에 한 번 따져보자. 통일이란 무엇인가? 우선 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정의(定義)부터 서있어야 한다.통일은 문자 그대로 통(通)이다. 한반도 전체가 사통팔달로 휑휑 뚫리는 걸 말한다. 지금 휴전선 이남은 휑휑 뚫려 있다. 그런데 이북은 꽉 막혀 있다.외부에 대해서도 꽉 막혀 있고, 내부적으로도 꽉 막혀 있다. 막혀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신체이동(여행)-도로-교통-통신-정보유통-의사 표현과 전달, 미디어 기능...이 모든 것이 꽉 막혀 있다는 뜻이다. ▲ 보기만 해도 숨이 콱콱 막히는 면상들! 인류최
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여야 합의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김한길 대표는 13일 신년 회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를 경악하게 한 장성택 일파 공개 처형에 따른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북한인권법은 우리 국회의 수치스러운 기록이다. 미국은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했고, 유엔은 2005년부터 10년째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일본도 2006년 북한 인권 관련 법을 만들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참상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하고 가장 앞장서야 할 대한민국만 빠져 있다. 2005년 17대 국회 때부터 제출된 북한인권법은 번번이 민주당의 반대에 가로막혔다.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은 '북한 인권 재단 설립' '북 인권 침해 사례들을 기록·보존하는 기록보존소 설치' '민간단체의 북 인권 관련 활동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민주당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민간단체 지원' 조항이다.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활동 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면 북을 자극해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눈 귀가 틀어막힌 북한 주민에게 그나마 외부 정보를 전할 수 있는 수단 중의 하나가 대북 전단
의사협회가 11~12일 임원과 지부 대표 등 500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진료 거부 같은 집단행동을 벌일지 논의한다고 한다. 철도 파업이 간신히 진정됐는데 이번엔 의료 대란(大亂)이라는 더 심각한 혼란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다면 2000년 의약 분업 시행 때의 집단 폐업에 이어 14년 만의 일이다. 당시 전국 병·의원이 두어 달 간격으로 며칠씩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일로 의사협회 지도부가 줄줄이 구속됐고, 정부는 의료계를 무마하려고 세 차례 건강보험 수가(酬價)를 인상해야 했다.지금 의료계의 표면적 주장은 원격진료와 영리(營利) 자회사 도입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원격진료가 허용되면 노인·장애인이나 오지·섬 주민들이 병·의원을 찾지 않아도 진단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원격진료가 활성화되면 지방 중소 병·의원들은 환자 감소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원격진료 도입이 의료계의 격렬한 반발을 억지로 누르면서까지 서둘러야 할 화급한 사안인지 좀 더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의료법인에 영리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자는 것은 경영난을 겪는 지방 병원들에 수익 창출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조치다. 그러나
盧武鉉(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2004년 5월말 연세대 강의를 통해서 진보와 보수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이렇게 설명했다. "진보, 보수가 뭐냐. 보수는 힘이 센 사람이 좀 마음대로 하자, 경쟁에서 이긴 사람에게 거의 모든 보상을 주자, 適者생존을 철저히 적용하자, 弱肉强食(약육강식)이 우주의 섭리 아니냐, 그렇게 말하는 쪽에 가깝다. 진보는 더불어 살자, 인간은 어차피 사회를 이루어 살도록 만들어져 있지 않냐, 더불어 살자다. 자본주의에 사는 한 보수는 약육강식, 되도록 바꾸지 말자는 것이다. 특히 한국처럼 아주 오른쪽에 있는 나라는 더더욱 바꾸지 말자는 기득권 향수가 강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해하면 간명하다.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별놈의 보수를 다 갖다 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다." 노무현의 보수와 진보에 대한 생각은 자신의 좌편향된 가치관, 즉 계급투쟁적 세계관을 반영한다. 1961년에 아프가니스탄, 짐바브웨, 캄보디아보다도 못한 국민소득을 가졌던 나라(103개국중 87등)를 50여년 만에 세계 7위의 수출대국, 삶의 질 세계 12위의 복지국가로 바꿔놓은 主力은 보수층으로 불리는 세력이다. 이들에게 '별놈의 보수를 갖다 놓아도 보수는 바꾸지
최병국 前 부림사건 공안검사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영화 ‘변호인’에 대해 비판하면 사람들은 “그저 영화일 뿐”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영화 속 악랄한 공안검사들에 대한 분노를 극장 밖에까지 가지고 나와 ‘실제 검사는 누구였는지’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변호인’은 픽션이지만 마녀사냥은 현실인 걸까.처음에 표적이 된 것은 영화 개봉 전부터 “부림사건 피의자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던 고영주 변호사(당시 공안검사)였다. 그러더니 다음 타깃은 최병국 한나라당 前 국회의원으로 잡혔다. 한겨레신문의 한 기자가 최 前 의원과 관련된 트윗을 남겼기 때문이다.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악질검사의 실제 인물은 최병국 전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제가 찾아가 “사과할 생각 없냐” 물으니 ‘그럴 생각 없다’고 말했습니다.” (12월 27일 한겨레신문 허재현 기자 트위터) 이런 식으로 앞뒤 맥락 없이 얘길 하면 마녀사냥을 하잔 얘기밖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최병국 前 의원에게 전화를 건 게 작년 12월 31일의 일이다. 송년회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최 前 의원은 긴 시간 동안 부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답변을 해줬다.그들은 한국을 美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누적관객 8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이 영화는 1981년 일어난 속칭 ‘부림사건(釜林事件)’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부림사건을 검색하면 ‘1981년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 초기에 통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으킨 부산 지역 사상 최대의 용공(容共)조작 사건’이라고 나온다. 다른 백과사전의 내용도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백과사전에는 이 사건의 변론은 부산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노무현, 김광일, 문재인 등이 무료로 변론을 맡았으며, 노무현은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사실과 다른점 1: 문재인은 부림사건 변호를 맡은 적 없다하지만 이는 상당 부분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김광일, 문재인 등은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의 경우 자신의 수기(手記)에 이 사건의 변호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수기에서 피의자들은 부림사건 와중에도 노동착취 등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으며, 그들에게 감명받아 그들의 관심사에 차츰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림사건은 노 대
박근혜는 서남수를 경질하고청와대는 교육부를 뒤집어야 ▲ 박지학 청송여고 교장이 9일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끝난 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철회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교학사 교과서가 한 곳도 채택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수치스런 일이 벌어졌다.이 같은 상황을 일으킨 가장 큰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학교 앞에 와서 시위를 한 전교조? 좌편향 교과서를 들입다 써 댄 정신 몽롱한 집필자들? 자기네 책 한 권이라도 더 팔아먹으려고 뛴 출판사?사이버 공간에서 공갈협박을 해 댄감염자들?물론 이들에게 책임이 있다.그렇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은 2차로 손 볼 대상이다.첫번째 손 볼 대상은 교과서 승인을 내 준 교육부에 있다.교육부. 대대로 수십년 동안 닳고 닳아서 책임회피에, 마피아 같은 조직에, 복지부동의 보신행동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교육부가 져야 할 책임을 열거하자면 이렇게 많다.1.교육부는 부실 승인의 주범이다. 교과서는 교육부가 승인을 해 줬다.그런데 승인이 잘 못 됐으니 반발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 교학사 교과서의 경우 사소한 실수나 오류가 침소봉대 돼서 위안부 할머니까지 동원되는 쌩쑈가 벌어졌다. 그렇다면 교육부는 부실 승
국가 공기업, 모두 민영화해야 한다로버트 김2014년 미국의 공무원 연봉이 4년 만에 1% 올랐다. 그리고 은퇴자의 연금은 1.5% 올려 준다고 한다. 은퇴자들은 다른 수입이 없기 때문에 매년 이 정도는 올려 주고 있다. 미국의 공무원이나 은퇴자들은 이것도 감사히 받는다. 이들은 미국의 경제가 좋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고 감수하는 것이다.나는 한국의 공무원이나 공기업 종사자들의 월급 인상률에 놀랐다. 그러고도 더 올려달라고 이마에 붉은 띠를 두르고, 길거리 시위도 서슴지 않아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것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경찰은 이들을 연행하지 못하고 있다.이것이 한국의 공권력이다.한국에서는 범법자들을 연행할 때도 그들의 얼굴을 가려 준다. 수갑 찬 손도 가려준다. 법을 어긴 사람들을 이렇게 보호하여 주는 나라는 한국뿐일 것이다. 그리고 형량도 생각보다 낮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법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것이 한국을 선진국으로 끌어 올리지 못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이곳 미국은 법이 사람 위에 있다. 누구든지 법을 어기면 연행된다. 미국에서 가장 권력이 있다는 연방 국회
김충남 박사, 해외사례 비교해 건국대통령 업적 재평가 ▲ 이승만 대통령과 에브러햄 링컨 대통령.ⓒ 툰부리 "미국의 영웅으로 추앙(推仰)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자국의 분단을 막고 노예를 해방하기 위한 남북전쟁을 치르면서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비민주적]이라고 할만한 조치들을 많이 취했다. 징집기피자-전쟁 반대자-적에게 호의적인자 등을 군사재판에 회부(回附)했고, 자신의 전쟁정책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정치인을 축출했다. 언론인들도 영장 없이 수 천명씩 체포-구금했다.링컨 대통령은, 이런 자신의 행동을, "평상시라면 헌법에 위배될지 모르지만, 이 같은 조치들은 나라를 보위하고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김충남 박사(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대한민국의 건국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 밖이다.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건국일(1948년 8월 15일)을 모르는 국민이 75%에 이른다. (사)건국이념보급회가 주최한 제35회 이승만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충남 박사는 건국을 기념하지 않는, 심지어 대한민국의 건국을 일군 국부(國父)를 폄하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 김충남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허위사실 유포-오보(誤報) 생산-시민단체 집회 ‘판박이’ 친일 미화 주장, 사실과 달라..기존 교과서 ‘북한 미화’는 ‘외면’ ▲ 교학사가 펴낸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이 일선학교의 교과서 선정에 [외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국사교과서 파동이 이른바 [광우병 파동]을 연상케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위는 2012년 4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유통 중단과 수입조건 재협상을 주장하는 집회소식을 보도한 경향신문의 기사 화면. 아래는 교학사교과서 논란과 관련된 오마이뉴스의 기사 화면.ⓒ 경향신문 기사 화면 캡처(사진 위),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캡처(사진 아래)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선정한 경북 청송여고가 방침을 철회했다.이로써,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하지 않은 학교는 올 3월 개교 예정인 경기 파주의 한민고 한 곳만이 남게 됐다.당초 철회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던 이 학교 박지학 교장은 교과서 선정이 학교운영위를 거치지 않고 이뤄졌다는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과서 선정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민고 역시
긴급경보: 2차 금융핵폭발(核爆發) 임박!한양대 김인호 명예교수다이나믹 매니지먼트 학회장ihkim@hanyang.ac.kr 필자는 2008년 이명박(MB)정부출범 바로 이틀 후인 2008년 2월 27일에 한국경제신문에 ‘파생상품에 대하여 주목하는 이유’라는 칼럼을 그리고 2013년 5월 14일 인터넷경제지 데일리안에 재차 ‘파생금융상품 망국론’이라는 칼럼을 통해 파생금융상품의 사기성을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한바 있다. 물론 2008년 필자의 경고성칼럼에 대해 관심을 두는 이는 별로 없었으나 경고 후 7개월 뒤 9월에 월가붕괴(Wall Street meltdown)라는 금융 핵폭탄(核爆彈)이 터졌고 그 낙진(落塵)피해는 5여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여전히 심각할 정도이며 더 심각한 것은 2008년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초강력 파생금융시한폭탄이 찰각찰각 폭발을 향해 재빠르게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래서 이를 알리기 위해 2013년 5월 필자가 두 번째 경고성 칼럼을 썼던 것인데, 6개월쯤 지난 11월에 조선일보와 하나은행 사보에서 금융파생상품에 대한 특집을 통해 한국의 파생상품시장이 너무나 왜소하여 이대로 가다간 한국금융이 도태될 것이라
정부와 여당은 左傾세력의 결집력과 투쟁력을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左傾세력 핵심인자들은연초(年初)가 되면 ‘단기전략’과 ‘장기전략’을 토론하고, 이를실천해왔다. 반면 정부와 여당, 그리고 保守세력은 ‘단기전략’ 조차 세우는 조직이 없다. 항상 左派단체가 ‘투쟁목표’를세운 뒤, 직접적인 행동에 나선 후에야 늑장 대처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대체적으로 한국의 엘리트 계층은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게 전략(戰略) 또는 정책(政策)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없다. 더 큰 문제는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집권 시절의 관료들과 비교해 이후 정권 관료들의 수준이 하향평준화되어 왔다는 점이다. 특히 정치엘리트들 가운데 전략적(戰略的)-정책적(政策的) 지식인의 유형이 점차 사라져가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讀書)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考試와 입시-입사시험 관련 서적만 읽은 두뇌에서 고도의 분석과 판단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 하겠다.낙관적 미래를말하고 싶지만 ‘RO’의 재판 결과가 내란음모죄는 적용되지 않고, 국보법 위반 문제만 적용되어 유죄 판결이 나오는 상황(솜방망이 처벌)에 대비해야할지도 모른다. 아울러 통진당 해산과 관련해 憲裁가 노무현 탄핵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