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1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시(市) 네프스키가(街)에 위치한 리테라투라 카페.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등이 자주 들렀다고 전해지는 이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담한 레스토랑에서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2명이 식사를 하면서 러시아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국인은 필자와 K씨였고 러시아인은 콤소몰(공산청년동맹) 간부 한 사람과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대외위원장이었다. 당시 K씨는 러시아에 기업을 등록시키고자 뛰어 다니고 있었는데 가는 관청마다 자기 관할이 아니라며 핑퐁을 쳐대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이때 필자가 알고 지내던 콤소몰의 한 간부가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이날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던 것이다.소개받은 러시아인은 한 눈에 봐도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었고, 똑바로 마주보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눈빛의 소유자였다. 그는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고 한국인 사업가 K씨가 러시아 사업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귀를 기울이며 메모를 했다.식사가 끝나자 이 러시아인은 “기업등록은 내가 해결해 주겠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질퍽한(?) 술자리를
서울행정법원(반정우 부장판사)의 전교조 비호적 판결에 항의하는 기자회견 안내시간: 14일(목) 오전 11시 장소: 서울행정법원 앞(지하철 3호선 양재역 9번 출구)주최: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종북좌익척결단, 나라사랑실천운동, 자유민주수호연합, 멸공산악회이명박 중도정부 하에서 법무부, 교육부, 고용부 등이사법 및 행정 처분을 차일피일 몇년을 미루다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법에 따라 고용부가 지난 9월 23일 전교조에 '한 달 이내에 규약을 시정하지 않으면 '노조 아님' 통보를 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전교조는 지난 10월18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9명의해직자를비호하기 위해서 6만여 노조원들이 법외노조원이 되는 것을감수하면서까지 규약 수정을 거부했고, 이에 지난 10월24일 정부가 '노조 아님(법외노조)'을 공식 통보했지만, 전교조는 이에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교원의 단결권과 결사의 자유를 부정한 헌법 유린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는데, 이를 서울행정법원(반정우 부장판사)이 전교조를 위해 준비한 듯이받아들였다. 이에 우리는 전교조를 법으로 챙겨주는 서울행정법원이라는 인
대한민국이 나날이 번영하려면, 지난날 불행하고 참혹했던 역사를 교훈삼아 불행을 반복하는 정치를 해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다. 해방직후 좌우충돌의 시절과, 좌익들이 초래한 ‘6,25 남침전쟁’으로3백만이 넘는 국민들이 너무도 억울하게 비명횡사 한 참혹한 역사를 각골명심(刻骨銘心)하지 않은 탓으로 작금의 한국사회는 또다시 해방직후 좌우충돌, 전쟁을 초래한 좌익들처럼 좌익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종북 좌파들은 예나 현재나 한국 사회에 김씨왕조를 위한 냇물같은 피를 부르고 있다. 해방직후 좌우충돌의 배경을 살피면, 부지기수의 좌익들이 단견(短見)으로 반미(反美), 반일(反日)의 감정을 국민들에 세뇌하듯 하고, 오직 친소(親蘇), 친중(親中)했다. 좌파들은 소련과 중공이 국제사회는 물론 아시아의 패자(覇者)로 맹신하였고, 그들을 추종하는 ‘조선인민공화국’의 수령인 김일성이 패자(覇者)들의 지원을 받기에 한반도 수령이 되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대한민국 좌익들의 총수인 박헌영도 단견에 빠져 있었다. 그는 김일성을 찾아가 판단착오에 빠지도록 유혹하여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키도록 부추기고, 소련 스탈린, 중국의 모택동을 유혹하여 일으킨 전쟁이 바로 ‘6,25 남침전쟁’이
민주적 체제 속에서 정치의 일선을 담당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당신은 누구를 위하여 정치를 합니까?”라고 물으면 답은 어김없이 “국민을 위하여”라고 나올 겁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 정치를 보면 국민을 위해 뛰는 정치인은 몇 되지 않는 것이 확실합니다. 저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정치판에서 뛰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인 경우에는 우선 차기 출마를 위해 당의 공천을 받는 일, 필요한 선거 자금 마련, 필승을 다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지역구를 잘 관리하는 일 등이 급선무라 하겠습니다. 무엇이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는 관심을 가질 겨를도 없을 겁니다. 내년에 지방 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여당도 야당도, 어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빨리 알아내고, 후보자를 선정하는 일이 시급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당이 나라를 위해 있지 않고 개개인의 입신출세만을 위하여 있기 때문에 ‘야권연대’라는 빛 좋은 개살구가 날뛰기 시작합니다. 사상이나 이념이나 식견이 서로 맞지 않는다 하여도 당선될 확률만 높다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당에 끌어 들이도록 만들고야 말 것입니다. 정치판이 ‘개판’이 되었다고 말하면 아니라고 항변할 사람도 몇 있기는 하겠습니
'국민동행'이란 이름의 신야권연대가 출범한다.야권은 다시 박근혜 정부와 총체적 한 판 승부전으로 돌입하고 있다.이건 무얼 말하는가? 야권이 "네가 죽느냐, 내가 죽느냐?"의'존재론적 싸움'을 선택했다는 뜻이다. 정치적 경쟁이 아니라, 정치적 전쟁을 택했다는 뜻이다. 특검 운운은 명분에 불과하다. 진짜는 "너네들을 KO 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년 지자체 선거를 '박근혜 정부 레임덕의 시작'으로 만들고, 그 여세를 몰아 2016년 12월 대선투쟁의 기선을 잡겠다는 뜻이다.신야권연대에선 통진당을 '할 수 없이' 뺀 대신 그 자리에 안철수를 끌어들였다. 그러나 민주당-통진당 야권연대를 탄생시켰던 이른바 '원탁회의'라는 것과'시민사회단체'라는 건 여전히 들어가 있다. 통진당이 있고 없고 간에 이런 요소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 그리고 친노세력이 민주당을 좌지우지 하는 한, 신야권연대와 구야권연대가 과연 얼마나 어떻게 다를지는 의문이다. 안철수가 참여하는 게 구야권연대와 다른 점이라고는 하지만, 그가 그런 세력과 '동행'하는 한에는 그의 차별성은 퇴색할 수밖에 없다.다르면 뭘하나, 구체적인 선택에서 다르지 않으면...문제는 이런 현실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문재인 의원을 직권남용 및 특수절도죄로 13일 오전 11시에 서울지방 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 사유에 대해선 노무현정권 당시 청와대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외교정보전용망 등 각 부처가 운영하는 전자정보시스템의 설계도가 아무런 보안장치가 없는 외장하드에 담긴 채 외부에 유출 된 것은 국가안보에 엄청난 위험이 되는 것이고 엄연한 국가기록물에 대한 특수절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퇴임 후 청와대 기록물이 담긴 외장하드를 개인 사저인 봉하마을로 무단 반출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피고발인 문재인의원이 직접 직접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 산출물 협조요청’이라는 내용으로 된 대통령비서실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보내어 강요함으로써, 위와 같은 산출물을 제출할 의무가 없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하여금 위 산출물을 외장하드에 담아 제출토록 한 것은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NLL대화록 사초 실종 문제와 연결하여 정부 공식 기록장치의 무단 반출에 대하여 시민단체가 당시 노무현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의원을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3
유엔총회에서 필리핀 수석대표가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면서 눈물의 연설을 했다고 한다, 필리핀의 피해는 2004년 발생했던 인도양 지진해일 피해규모를 능가한다고 한다, 눈물의 호소 덕분인지 필리핀에 국제사회의 손길이 이어진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인 느낌이다, 내가 사는 제주도는 태풍이 많은 지역이다, 내 필명이 비바람인 것도 태풍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다, 몇 년 전 나리 태풍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는 태풍의 위력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급류로 변한 복개도로에는 차량들이 떠내려가고, 아랫쪽에서는 떠내려가던 차량들이 담장을 부수고 집안 거실로 들어가기도 하고, 떠내려온 차량들이 흡사 폐차장처럼 산더미를 이루기도 했었다,아마도 필리핀이 하이옌을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처럼, 제주도에도 잊지 못하는 태풍이 있는데 바로 사라호 태풍이다,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사라호는 제주를 방문했다, 그래서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소시 적에 비바람이 거세어지는 날이면 부모님은 예외없이 그 때 그 사라호를 언급하곤 하시면서 몸서리를 쳤다,사라호는 1959년 9월 16일 제주를 덮쳤다, 9월 16일은 추석 전날로 '맹질떡 하는 날'이었다, 아침부터
"민주당, [대선불복-통진당 해산] 입장 밝혀라" 촉구"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일에 통진당 계획·주도 하에 이뤄진 집회···국가 망신"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프랑스 파리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집회와 관련,"통합진보당의 계획·주도 하에 이뤄진 시위"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 당시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고 돌아온김진태 의원은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파리 시위대와 이를 두둔하는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대한민국 대통령이 정상외교차 방문한 국가에서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집회가 개최되는 것을 보고 공분을 느끼지 않는다면,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김진태 의원은 지난 8일 유럽순방 당시 [파리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글을 자신의 트워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민주당은 시위대를 비판하기는커녕"김진태 의원이 국민협박 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민주당은 김진태 의원을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까지 밝힌 상태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파리 집회는 국가적 망신"이라고목소리를 높였다."국내에서도 금기시되던 내용의 집회가 해외에
최근 필자는 지난 2003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실태를 폭로한 '감춰진 수용소(The Hidden Gulag)'를 펴낸바 있는 인원운동가 데이비드 호크(David Hawk) 와 인터뷰를 가질 기회가 있었다.데이비드 호크(David Hawk) 씨는 지난 70년대부터 국제사면위원회 미국 지부장과 UNHCR 즉 유엔인권 고등판무관실 캄보디아 책임자 등을 거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인권 문제를 다뤄왔다. 현재 오바마 행정부에게 북한 인권문제관련 정책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북한인권위원회 고문으로 있는 그는 북한수용소 참상 관련 글을 기고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이이다. 다음 은 데이비드 호크(David Hawk) 씨와의 인터뷰의 일문 일답 내용이다. -데이비드 호크(David Hawk)씨의 감춰진 수용소를 잘 읽었다. 매우 충격적이고 슬픈 탈북자 및 수용소 수감자들의 생활에 북한 정권에 대한 분노를 지울 수 없었다. 그런데 혹시 탈북자들의 유아와 태아들로 만든 인육캡슐(Human Flesh Capsule)에 대해서 아는 바가 있는가?글쎄 아직 들은 바가 없다. 인육캡슐에 관해서 좀 더 조사해 보겠다. (이 잔혹한 인권유린 부분을 북한 인권전문가인 그가 모른다는 것
제21차 亞太共포럼 발표내용주제: 패망한 월남 탈출기강사: 김창근 월남 패망 당시 한국대사관 서기관 역임코스타리카 대사・카자흐스탄 초대 한국대사 역임일시: 2013. 10. 23. (수) 오후5시주최: 한국문화안보연구원・아시아태평양공동체주관: 아시아태평양공동체 1975년 월남의 패망 당시 사이공에 있던 한국 외교관들은 도와주기로 했던 미국의 비협조와 일본과 프랑스 등 현지 열강의 무관심으로 탈출하지 못하다가 일부 교민들과 함께 사선을 넘으며 어렵게 베트남을 벗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공개한 1977년 외교문서에 포함된 '김창근 주월남 대사관 서기관의 탈출 수기에는 월남 패망 당시 대사관 공관원들과 교민들의 절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탈출수기에 나타난 내용은 월남 패망직전인 1975년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의 상황이다. 다음은 김 서기관의 수기를 요약한 것이다.월남 패망 이틀 전인 4월 28일 사이공에 있던 주월 한국대사관은 긴박한 월남 상황을 인지하고 탈출계획을 세웠다. 이에 미국 대사관과의 협조체제를 마련하고 29일 탈출을 위해 미 대사관으로 향했다.미 대사관이 애초 주월 한국 공관원들과 교민들을 집결시킨 곳은 포인트3
지난해 대선 당시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홈페이지 서버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황현덕)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찰 수사관 7명을 투입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에 위치한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전공노 등에 따르면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전공노 홈페이지에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조직적으로 올라왔다는 혐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전공노가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고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전공노 홈페이지에 올라온 문 후보 지지 글에 대한 출처를 추적해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공노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앞서 보수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 등은 지난 10월 29일 전공노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 및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1.대한민국 정부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대한민국 국무회의는 지난 5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의 이름]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만 한 것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자결재]까지 받아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이제 통합진보당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달렸다. 헌법 재판소는 180일 안에 통합진보당을 해산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대한민국 정부가 이렇게 용기있게 행동한 적이 있었는가? 거의 없다. 정부를 비아냥대는 가장 대표적인 말은 [영혼없는 공무원]이라는 말이다.정부의 조치에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지식인이 해야 할 행동규범인 것처럼 여겨지던 때도 많았다.그래서 그런지 정부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소극적이었고, 뒤로 물러섰고, 자기에게 부여된 권리와 의무를 잘 행사하지 않았다.대한민국 정부는 특히 정신이나 이념에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더욱 그랬다.대한민국 정부가 정신을 차린 것일까?2.전광석화 같이 빨랐다.정부가이렇게 빨리처리할 것으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대체로 언론에 흘려서 반응을 보고, 찬반 여론이 한참을 오가고, 신문지면과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서
지금도[남노당 박헌영] 따르라는 교과서! 우리 애들 어떡해?“한 사람이 외치더라도, 진실은 진실이다. 우리 사학계만, 세계사 조류와 딴판이다. 어떻게 [남노당 박헌영식 사관]을, 지금까지 따라갈 수 있나. 사실은 따지지 않고, 온갖 괴담과 선동으로, 오직 [죽이고 보자]는 식이다.”이것은, 최근 뜨거운 [역사 전쟁]의 중심에서 고군분투하는, 권희영 교수(교학사 교과서 집필자)의 외로운 외침이다.“국정교과서를 검정 시스템으로 바꾼 좌파들이, 교과서를 스고 검정을 독차지하는 등 그들만의 리그...그런 판에,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세운 교과서를 쓰니까, 아예 싹을 잘라버리려고 총동원 총공세...국사 학계는 좌파가 90%...”우리 미래세대의 좌경화교육을 막고자, 맨손으로 앞장 서서 싸우는 그가, 칼럼집 가야만 사는 길- 역사는 안보다를 내놓았다. 출판사 글마당이, [대통령을 위한 안보론] 시리즈 6번째 책으로 선정-발행한 이 책은, 우리 교육계를 비롯하여 정치권등 국가전체의 [체제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좌편향 문제를 심도 깊게 보여준다.특히 부록 편에 주제별로 수록한8종의 역사교과서의 쟁점별 비교 분석 자료는 [북한 옹호]와 [역사 날조]의
2012년 10월29일자 보도 再錄‘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로 낙인찍은 민주당 의원 김광진 씨의 발언과 관련된 비판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는 親日派 처단을 주장해온 親盧-從北-左派진영 인사들과 관련된 親日 문제로 그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다.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대표적 인사가 바로 야권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는 백낙청(白樂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 서울대 명예교수이다. 白교수는 지난해 7월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의 左派 인사 21명과 함께 ‘2012년에 선거에서 이겨 2013년에 정권을 교체하자’면서 희망 2013-승리2012 원탁회의를 만들었다. 29일 조갑제닷컴 확인결과 白교수의 父親 백붕제(白鵬濟) 씨가 親日派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기 전 몸담았던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 발간 자료를 통해 가능했다. 그것은 바로 연구소가 日帝시대 민족반역, 부일협력 등 親日행위를 자행했던 親日派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발간한《친일인명사전》이었다. 문제의《친일인명사전》제2권(208p)에는 白교수의
법무부는 통합진보당을 위헌정당으로 규정한 이유를 '해산 심판 청구 요지'에서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였다. 1. 김일성 추종집단: 현재의 통진당은 '종북성향의 순수 NL 계열'로 구성된 상태이다.즉 김일성 추종세력이 장악한 정당이란 뜻이다. 敵軍(적군) 편이고 내부의 敵이란 이야기이다. 2. 北의 對南(대남) 공산화 전략 추종: 이 정당의 목적은 대한민국 憲政(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북한식 사회주의 추구이고, 북한의 對南 혁명전략을 따르는 활동을 한다. 3. 최고이념이 김일성주의: 통진당의 최고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는 과거 김일성이 주장한 것으로 대한민국 체제를 뒤집어 엎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4. 명백한 위협: 통진당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창당 및 NL계열의 입당 과정, 강령 개정 및 3당 합당 등 과정에 북한 지령을 통해 북한과 연계되어 온 사실이 확인되어, 존치할 경우 북한과 함께 우리나라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우려가 상당히 높다. 법무부에 의한 통진당 성격 규정은 그동안 애국세력이 주장하였던 내용과 같다. 애국인사들이 극우라는 욕을 먹어가면서 통진당의 正體(정체)를 폭로한 것이 국가기관에 의하여 객관적 사실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사실을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