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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하늘의 인연인 것을,

  • No : 69310
  • 작성자 : 장재균
  • 작성일 : 2008-03-09 13:00:42


만남은 하늘의 인연인 것을,


모든 만남의 인연을 통해

환희와 쾌락 불륜과 타락의 저주가 상반됩니다.


둘의 조화로움이 꽃향기처럼 향긋하고

나비가 꽃을 찾아 사뿐히 내려앉는

환상의 만남일 때에는 진정한 만남이겠지만,

만남의 인연을 불충한 생각을 갖고 연을 맺는 다면,

머지않아 저주의 탈을 쓰게 된다.


만물의 만남 그 인연속의 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며,

만남속의 정겨움은 세속에 속한 일이나,

인연의 관계는 사람에게 있으니,

세상의 조화는 하늘과 땅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많이 순탄한 길을 걷게 된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 생동의 봄과 풍요로움을 가을의 감사함이 있듯이,

거칠고 힘든 삶이 우리 곁에 항시 도사리고 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만남을 소중히 해야 한다.

무릇 사람이란

아름다운 만남과 따사롭고 부드러움을 갈구하며,

연을 맺길 원한다.


좋은 인연이 우연히 곁에 닥아 와 주고,

좋은 인연을 떡 주무르듯 만든다. 만들어 지는 게 아닙니다.

좋은 인연은 그만한 노력과 대가를 치뤄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 인연 속에는 엄동설한과 같은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우리에 만남은 거친 풍랑과도 갖기에 여우 날씨와 같이 변화무상 합니다.


흙바람을 일으키는 회오리바람은 잠시 지나칠 것이며,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장대 같은 소나기도 왠 종일 쏟아 붓지는 못합니다.

만남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봄날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08년 3월 9일 일요일 11시20분


글쓴이 장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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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