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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제주4.3의 '제주해방작전' (비바람)

3월 12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 상륙훈련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북한은 '서울해방작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서울해방'의 의미는 북한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그들의 목표, '남한 적화'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적화와 해방은 곧 공산주의자들의 세상이 되었다는 뜻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유독 해방이라는 용어를 애호했다. 그것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노예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노동자와 농민은 자본에 귀속된 노예였고, 자본주의를 타도하고 노예 상태의 '민중'을 자본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 곧 '계급해방'은 공산주의의 지상 최고 목표였다.

 

6.25 당시 공산주의 빨치산들이 점령했던 남한 지역을 '해방구'로 불렀다. 북한군이 개입했던 5.18폭동에서는 광주를 사수하던 계엄군들이 철수해 버리자 대한민국 광주는 '해방광주'가 되었다. 제주4.3폭동에서 무장폭동을 주도하던 남로당 군사부는 자기들의 명칭을 '제주인민해방군'이라고 명명했다.

 

대체로 공산국가에서는 자기들의 정규군을 '인민군'으로 호칭한다. 그리고 공산주의 투쟁을 벌이는 초기에 공산당 군대는 '인민해방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북한은 정권을 수립하며 자기들의 군대를 인민군으로 호칭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4.3폭동을 주도하던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은 자기들의 부대를 인민해방군으로 호칭했다.

 

인민군은 '인민으로 구성된 군대'라는 뜻이 있다면, 인민해방군은 '인민을 해방시켜야 할 임무가 있는 군대'라는 뜻이 담겨있다. 제주4.3의 남로당 무력부대가 인민해방군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제주도민들은 미제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고, 미제를 타도하여 제주도민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뜻을 담은 것이었다.

 

즉 제주4,3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저지하고 공산주의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자 반란이었다. 다시 말하면 제주4.3폭동은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제주해방작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제주4.3정부보고서에서 제주4.3은 경찰과 서청의 탄압에 대항하여 일으킨 항쟁이라고 왜곡하여 정의하였다.

 

4.3폭동을 주도했던 제주인민해방군은 명칭이 다양하다. 유격대, 공비, 빨치산, 반란군 등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제주 사람들은 그들을 폭도라고 불렀다. 4.3폭동의 남로당 공비들이 스스로 자기들에게 붙인 이름은 제주인민해방군이었다. 노무현 정부보고서에서는 이들을 무장대라고 호칭했다.

 

무장대라는 이름은 진실을 은폐하려는 호칭이었다. 은행을 털기 위해서 무장했다면 은행 강도, 무장해서 사람을 죽였다면 살인범, 국가에 항적했다면 반란군 등으로 이름에는 그 실체가 정의되어야 한다. 그러나 안개밥 먹고 구름똥 싸듯, 그 실체가 보이지 않는 명칭을 구태여 사용한 것은 그 실체를 드러내기가 부끄러웠고, 그 실체를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정부의 4.3보고서에는 무장대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남로당 공산폭도들의 실체를 은폐하고, 공산적화 폭동을 항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주4.3평화공원에는 공산폭동을 주도했던 제주인민해방군의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무고한 희생자로 변신하여 봉안되어 있다. 이런 왜곡을 척결하고 진실을 세우겠다는 것이 바로 제주4.3바로잡기운동이다.

 

해방광주는 북한에서 숭상 받고 있는데, 남한에도 해방광주를 칭송하고 해마다 해방광주에 참배 드리는 정신 빠진 정치인들도 있다. 김정은은 핵을 만들고 서울을 해방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데도 김정은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위대한 수령 운운하는 빨갱이들이 아직도 설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왜곡된 현실이다. 이랬기에 대한민국 보수우파들의 목적은 바로 대한민국바로잡기운동이다.

 

 

 

비바람 / 출처 지만원 시스텤클럽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