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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헛소리 완전 정북

광우병(狂牛病) 사태의 본질은 MBC·KBS 과장(誇張)·왜곡(歪曲)보도와 親北左派세력 선전(宣傳)·선동(煽動)이다.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소위 「국민적 저항(?)」은 이들 誇張·歪曲, 宣傳·煽動의 결과물(結果物)일 뿐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狂牛病 위험성(危險性)과 졸속(拙速)으로 처리된 정부협상도 한 몫 했다지만, 이는 모두 지엽적 사안이다.




1. 「주저앉은 소」 狂牛病 걸린 것으로 단정보도




「狂牛病」 공포를 擴大·助長하고 있는 MBC·KBS의 보도 사례를 보자.




MBC PD수첩은 두 차례에 걸친 狂牛病 특집 TV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은 狂牛病 위험에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를 無제한 수입할 예정이라는 요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방송은 이미 편파(偏跛)방송으로 판정된 상태다.




5월20일 언론중재委는 4월29일자 PD수첩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정하도록 결정했다.




『다음과 같이 보도합니다. ①본 방송이 지난 4월29일 방영에서 미국산 쇠고기 狂牛病 안전한가?」 제하의 보도 중 주저앉은 소가 일어서지 못하는 영상과 관련하여 그 소들이 狂牛病에 걸렸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또한 소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대사장애, 골절, 상처, 질병으로 인한 쇠약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②인간狂牛病으로 의심되었던 아레사 빈슨에 대해서는 5월5일 미국 농무부에서 사망 원인이 인간 狂牛病이 아닌 것으로 중간발표가 되었습니다.



③한국인의 MM형 유전자 때문에 狂牛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농림수산식품부는 유전자형이 狂牛病에 걸릴 확률을 결정하는 유일한 인자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④2007년 6, 7월에 두 개 팀 8명이 미국 현지 도축장 등에서 도축시스템을 점검하였다고 밝혀왔습니다.』




2. 狂牛病 무관한 病을 人間狂牛病 환자로 오역




상기 사례 중 PD수첩이 인간狂牛病 희생자로 집중보도한 아레사 빈슨 case는 원(原)출처인 미국 WAVY TV방송을 오역(誤譯)한 결과로 확인됐다. 확인된 오역을 대비하면 이러하다.




첫째, WAVY TV에서 빈슨의 어머니는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CJD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라고 말했지만, PD수첩은 『MRI 검사 결과 아레사가 vCJD(인간狂牛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vCJD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으로서 소위 인간狂牛病이지만, 「CJD」는 「크로이펠츠-야콥병」으로서 전혀 다른 병이다. vCJD는 狂牛病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걸리는 병이고, CJD는 소와 상관없는 병이다.




둘째, WAVY TV에서 인용된 미국뉴스가 『의사들은 빈슨이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 즉 vCJD에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suspect) 있다』고 말했지만, PD수첩은 『의사들에 따르면 아레사가 vCJD라는 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에 걸렸다고 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걸리지 않았나 하고 추정하고 있다』는 원문을 『걸렸다고 한다』고 단정내린 것이다.




셋째, PD수첩은 vCJD로 빈슨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버지니아 보건국의 공식자료를 인용했다. △보건국이 『버지니아 보건당국 vCJD 사망자 조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으며, △『변종 클로이펠츠-야콥병은 쇠고기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고, △『아레사가 인간狂牛病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는 게 PD수첩 보도였다.




하지만 버지니아 보건국이 내놓은 보도자료 제목은 『버지니아 보건당국 포츠머스 여성의 질병 조사(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INVESTIGATES ILLNESS OF PORTSMOUTH WOMAN)』이다. 내용 역시 방송과 다르다. 다음은 원문의 요약이다.




『최근 뉴스보도가 빈슨의 증상을 vCJD와 연결 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는 추가검사를 해야 원인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고 한다. vCJD는 감염된 쇠고기를 먹을 때 걸리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vCJD와 CJD는 일부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질병이다.』




보건국 보도자료는 vCJD가 아니라는 쪽에 무게를 뒀는데, PD수첩은 보건국이 vCJD라고 판단했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이다.




넷째,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와 狂牛病을 등식화(等式化)하기 위해 WAVY TV의 중요내용을 누락했다. WAVY TV 보도는 아레사 빈슨의 죽음에 앞서 이렇게 보도했다. 한글 번역은 이렇다.




『22 살의 아레사는 메리뷰 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아레사의 건강이 3달 전 위우회 수술(위 부분절제)을 받은 뒤로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아레사의 운동 근육이 악화되고 기억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의사들은 그녀가 크로이펠츠-야콥병, CJD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의사들은 매년 미국에서 CJD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건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또 의사들은 수술 과정에서 걸리거나 드물게 육류를 먹다가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인다.』




△빈슨이 죽기 3개월 전 위(胃) 절제수술을 받고 난 후 이미 근육이 약해진 상태였다는 사실, △의사들은 그녀가 CJD에 걸렸다고 믿고 있는 사실, △CJD가 수술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 △이 병은 해마다 200건 정도(많지는 않지만) 발생하는 병이라는 WAVY TV 보도내용을 모두 생략한 것이다.




이날 PD수첩 보도의 결론은 이랬다. 『젊은 미국 여성이 영문도 모르고 사망했는데, 의사들과 가족이 인간狂牛病이 원인이라고 했다!』 시청자들은 이 같은 미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한 사실에 격분했다. 그런데 이 치명적 사실은 「오역(誤譯)」의 결과였다.




3. 미국서도 30개월 이상 쇠고기 유통·소비




5월13일 두 번째 PD수첩 역시 과장, 왜곡보도의 전형이었다. 이날 쟁점은 30개월 以上 쇠고기(30개월 以上된 소에서 얻어 낸 고기)의 미국 내 유통 여부. PD수첩은 『미국인이 사실상 먹지 않는 30개월 以上 쇠고기를 한국인이 수입해 먹게 됐다』는 요지로 보도했다.




PD수첩은 이날 『狂牛病은 30개월 以上 쇠고기에서 99%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지적한 뒤, LA의 60년 된 정육점 관계자 멘트 등을 인용, 『미국은 쇠고기를 8등급으로 분류하지만, 最하등급 쇠고기도 24개월을 넘는 것은 유통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PD수첩은 「미국인은 30개월 以上 쇠고기는 안 먹는다」는 식의 선동을 계속한 뒤, 사회자 송일준 프로듀서의 멘트를 통해 『한국정부는 미국인들도 기피하는 30개월 以上 쇠고기를 받겠다고 한다』며 비난했다.




하지만 이날 PD수첩 쟁점은 완전히 왜곡됐다. 이는 미국서도 30개월 以上된 쇠고기가 식용(食用)되며, 한국서도 미국과 동일한 방식과 기준으로 소비(消費)·유통(流通)될 예정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




以上의 사실은 MBC 스스로 보도한 바 있었다. MBC는 5월9일 9시 뉴스를 일부 인용해보자.




『「지난해 미국에서 도축된 소 가운데 18%가 30개월 以上이다. 이 쇠고기는 대부분 미국에서 소비되며, 주로 햄버거나 가격이 싼 고기 집 등에서 사용된다」고 육류협회는 밝혔습니다.(···)짐 헐리 美육류수출협회 부회장은 「햄버거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식품입니다. 때로는 원료 부족으로 30개월 以上 소를 수입도 합니다. 수출 상품은 주로 30개월 미만의 소로 만든 것입니다. 30개월 以上은 대부분 미국에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美육류협회는 결국 어떤 쇠고기가 수출되느냐는 한국 시장의 수요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 뉴스 김원태입니다』




이날 보도 요지는 미국서도 30개월 以上 쇠고기가 햄버거나 가격이 싼 고기 집 등에서는 유통된다는 내용이다. 실제 대부분 30개월 미만 쇠고기는 8등급 안에 들어 스테이크용으로 일반 정육점 등에서 판매되며, 30개월 以上 쇠고기는 보도 내용 그대로 가공용(加工用) 내지 저가용(低價用)으로 유통된다.




미국의 유통·판매·소비 시스템이 한국도 똑같이 적용된다. 즉 미국에서 8등급으로 분류된 쇠고기는 각각 등급이 날인(捺印)된 상태로 한국의 시장에서 그대로 판매된다. 30개월 以上 쇠고기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가공용(加工用) 내지 저가용(低價用)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以上의 사실은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는 정확히 같은 것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PD수첩은 △한국서도 미국에서 날인된 8등급 표시가 돼 있는 쇠고기를 시장에서 똑같이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한국서도 30개월 以上 쇠고기는 미국과 똑같이 가공용(加工用) 내지 저가용(低價用)으로 유통될 예정인 사실을 하나도 보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스테이크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고급형 정육점 관계자 말만을 인용, 미국인은 30개월 以上 쇠고기는 전혀 먹지 않고, 한국인은 미국인이 안 먹는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처럼 왜곡해 놓았다.




4. 97년 소를 소에게 먹이지 못하게 금지했는데도...




狂牛病 선동의 진앙지에 해당하는 4월30일 MBC-TV 뉴스 보도 역시 과장, 왜곡이었다. 당시 취재를 맡았던 기자는 이렇게 보도했다.




『미국의 소 사육 방식처럼 소에 동물성 사료를 먹이면, 정상 프리온이 뇌 조직을 파괴하는 변형 프리온으로 변해 소가 狂牛病에 걸립니다. 이 쇠고기를 먹은 사람은 인간(人間)狂牛病에 전염됩니다』




그러나 1997년부터 미국은 狂牛病을 막기 위해 소 같은 반추동물에 소 같은 반추동물의 단백질이 들어간 사료를 주는 것을 금지시켰다. 미국에서 소 外 돼지·닭 같은 동물의 단백질이 들어간 사료를 먹이는 경우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며, 무엇보다 돼지·닭 같은 동물은 變形프리온이 발견되지 않아 위험물질(SRM)도 아니다. 그런데 「동물성 사료를 소에 먹이는 것이 미국의 소 사육방식」이라고 보도해 극히 일부(一部)의 사실을 전체(全體)인 양 일반화했다.




무엇보다 동물성 사료를 먹은 소의 극히 일부(一部)만 狂牛病에 걸릴 수 있으며, 狂牛病 걸린 소의 뇌·척추 등 變形프리온이 들어 있는 조직을 먹는 경우의 극히 일부(一部)만 인간狂牛病에 걸릴 수 있다.




그런데도 4월30일 뉴스의 멘트는 「미국 소=변형(變形)프리온=인간(人間)狂牛病」으로 도식화했다. 동물성 사료를 먹은 소는 다 狂牛病에 걸리고, 狂牛病에 걸린 소의 고기부분을 먹으면 다 인간狂牛病에 걸린다는 식이다. 이 역시 일부(一部)를 전체(全體)화한 과장, 왜곡이다.




4월30일 뉴스에서 인용된 소위 전문가 의견 역시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이렇게 주장했다.




『變形프리온은 전염성도 무척 강해, 人間狂牛病 환자의 혈액이 상처에 닿기만 해도 狂牛病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일단 걸리면 100% 죽습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는 OIE기준에 의해 特定위험물질을 제거해 수입, 한국에서 식용 및 사용된다. 特定위험물질을 제거해 變形프리온 발생 가능성이 없는데, 『전염성 무척 강해』,『닿기만 해도』,『일단 걸리면』,『100% 죽는다』는 등 자극적 표현을 사용해 과장했다.




『···혈액이 상처에 닿기만 해도 狂牛病에 걸릴 가능성···』 운운한 부분은 명백한 왜곡이다. 유럽과학위원회의 狂牛病 보고서(2001) 등 현재까지 연구결과는 수혈(輸血)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뿐이다. 이 같은 추정 역시 狂牛病에 감염된 소를 가지고 연구한 것이 아니라 햄스터나 실험용 쥐에서 양의 스크래피라는 질병을 실험한 결과이다.




소와는 다른 동물이 수혈(輸血)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결과를 소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특히 인간狂牛病 환자의 수혈(輸血)에 의한 감염 여부는 물론 인간狂牛病 환자의 혈액이 「닿기만 해도」 狂牛病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실험(實驗)조차 된 적이 없다. MBC의 전문가 인용은 학계에서 실험조차 되지 않은 내용을 임의로 지어낸 셈이다.




5. 중학생 의견을 국민여론으로 둔갑시키다




KBS 역시 마찬가지다. 예컨대 KBS는 11일 뉴스 등에서 15세 이상 중·고생까지 대상으로 쇠고기 수입 찬반(贊反)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전체 국민(國民)의 여론』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左派세력에 선동된 중·고생들의 의견까지 수렴, 『전체 國民의 80%가까이가 촛불집회에 찬성하고 있다』는 등의 결과를 방영하는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통상적으로 『國民』이란 19세 以上 선거권 있는 成人男女를 가리킨다. KBS는 여론조사의 상식적 기준을 무시한 채 조사대상을 15세까지 확장했다. 狂牛病 공포와 촛불집회가 10대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유포·확산된 상황에서 『촛불집회에 공감한다.』는 식의 답변을 이끌어 내기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自由의 투사, 북한해방동맹(http://freedomfighters.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