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종교·사회단체 인사들이, 정부와 국민들에게 북한에 빨리 식량을 지원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는 종교·사회지도자 일동’이란 단체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은 강문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김홍신(소설가) 전 국회의원, 법륜(승려) 평화재단 이사장 등이다. 참가자들은 “12년전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00만명의 북한주민들이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은 일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때는 몰라서, 늦게 알아서 가슴 아픈 결과를 가져왔지만,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죄없는 생명들을 그냥 보내지 않기 위해,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사(餓死)는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과 너무도 흡사하여 대량아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6~7월 춘궁기에 목숨은 이어갈 수 있도록 긴급식량 20만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는 한편 북한의 대량아사에 대한 증언이 담긴 시(詩)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가 소개되기도 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댓글 rokmc56 0 0 김정일 역적도당이.하는짓거리를봐서는 쌀한톨도 안줘야하겟지만 불쌍한동포들이 굶어주는다는데 외면할수도없고,진퇴양난이로소이다,군인들만 배불리는꼴이 안된다는보장도없고......? 2008-06-02 오후 2:2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