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24.0℃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4.9℃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조금대구 27.4℃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조금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4.6℃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4.2℃
  • 구름조금금산 23.5℃
  • 구름많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영화 크로싱에 종북세력들 긴장?

세련된 반공영화 극우세력의 무기로

이적단체 범청학련이 탈북자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크로싱>이 "친미극우보수세력의 무기로 되고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범청학련은 최근 논평을 통해 영화 <크로싱>은 "세련된 반공영화"라며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의 반북이데올로기 공세에 아주 좋은 무기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북"과 "인권"은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반북공세의 단골메뉴"라며 "이것을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이 이들에게는 큰 가뭄에 단비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영화와 관련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맹비난 하기도 했다. 논평은 李총재가 탈북단체와 영화관람을 함께 한 사실과 이 자리에서 나온 일련의 발언을 거론하며, "촛불민심으로 몸 사리기 하고 있나 했더니 남북 대결의 목소리를 앞장에서 외치며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탈북자들의 자유선진당 집단 입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이처럼 영화 "크로싱"을 계기로 하여 친미극우보수세력들의 반북이데올로기공세가 사회전반에서 우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온 국민들은 극우보수세력의 불순한 의도를 지닌 반공반북공세의 본질을 바로 보며 6.15, 10.4선언의 기치를 확고히 들고 민족의 자주통일, 평화번영 실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와함께 KBS 스페셜 <2008년 북한의 식량위기>와 조선일보가 기획한 <천국의 국경을 넘다>에 대해서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사회적 여론을 조장하는데 몫을 같이 하고 있다"고 문제삼았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