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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촛불집회 참석자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주경복 교수 :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학술단체협의회 등 단체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주 교수의 경우 누리꾼 사이에서는 "조갑제 대표가 싫어하는 후보”로 통한다>(데일리 서프라이즈)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오늘 <촛불 민심’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선거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 인터넷매체는 시민들이 ‘미친교육 이명박 심판의 날, 7월 30일 시민직선 서울시교육감선거’라고 적힌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다니거나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손으로 뽑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학술단체협의회 등 단체들이 주경복 교수 지지를 선언했다고 한다.

이에 맞서 국제외안보포럼, 대한민국건국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성우회, 자유시민연대,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 등 50여개 보수단체들이 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공정택 현 교육감 지지를 표명했다는 것이다.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여해온 주 교수의 경우 누리꾼 사이에서는 “조선일보가 경계하는 후보,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가 싫어하는 후보”로 통한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교원, 일반 행정직원에 대한 인사권뿐 아니라 특목고를 포함한 각종 학교에 대한 설립 인가권을 쥐고 있다. <서울시 시민들은 거의가 교육감을 직선으로 뽑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투표일인 30일이 평일이고 휴가철이어서 참가율도 극히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실시된 충남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7.2%에 불과했고 지난해 2월 부산시교육감 선거도 15%에 그쳤다. 때문에 20% 투표율 확보도 힘든 상황>이라고 서프라이즈는 보도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