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의 체포를 피해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인 서울 조계사에서 49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불법 촛불 주최 수배자들에 대해 조계사 사찰 내에서 외부로 나가줄 것을 신도들이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의 배후세력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수뇌부로 지칭되고 있는 8명은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받고 비난을 받았던 친북 진보좌파세력들이다. 국가 전복기도의 뜻을 품고 광우병 촛불시위와 데모를 주도했던 사람들은 경찰수사망이 좁혀 들어오자 종교사찰이나 교회에는 공권력 행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지난7월2일부터 조계사 사찰 내에 천막을 치고 기거하며 경찰의 체포 작전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조계사를 둘러싼 외부를 경찰병력이 포진(鋪陳)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인이 그것도 법에 의해 쫒기고 있는 수배자들이 사찰 경내에 천막을 치고 기거하고 있으니 불교신도들이 그냥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부처님의 자비심(慈悲心)으로 조계사를 찾아오는 신도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격려를 해주었지만 시간이 거듭할수록 이들에 대한 불편함이 신도들의 마음을 돌리게 하고 있다.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남쪽으로 쳐내려온 김일성 괴뢰군 빨갱이 집단이 저지른 천인공노(天人共怒)할 행동과 행태를 격은 나이든 원로 신도들은 “저 사람들을 6.25 전쟁 그때를 보는것 같다. 그때의 생각이 난다”며 치를 떨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걱정해서 촛불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다고 믿고 있었던 신도들이 그것이 아니고 ‘정권을 찬탈하고 국가전복을 기도’한 친북좌파의 빨갱이 세력들이다 는 것을 꿈을 깬 것이다. “언제까지 이곳에서 농성할 거예요. 신도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딴 곳으로 옮기세요.”라고 신도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김동규(35) 대책회의 조직팀장과 나머지 7명들은 못들은 척 외면하고 있다는 것. 이들을 향해 신도들의 비난이 일기 시작하자 이들은 성과 없는 대책회의로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사찰을 포위한 채 이들을 체포하기위한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이들이 머지않아 체포 될 것이다”며 느긋한 표정이다. 촛불집회는 불법집회로 규정하여 집회 허가 불허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경찰방침에도 서울시내에서는 촛불시위가 게릴라식으로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고 촛불시위 배후 수뇌들이 조계사 경내에 묶여 있는 상태이지만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5일 촛불집회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조계사로 피신한 대책회의 지도부8명에 대해 불교신도들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조계사찰측 현재 태도에 비난을 하고 있다. 이들을 찾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들도 이제는 발길을 끊고 있고, 수배자들의 가족들만 하루에 몇 명씩 찾아오고 있고, 이들을 체포하기위해 대기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시민에게 외면당한 사실을 이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이 제 발로 걸어 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며 여러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쳐가며 이들이 버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투항(投降)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ㅁ 최정국-언론인 (前 www.usinsideworld.com -서울취재본부장) / 인사이드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