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 방 쏘지 않고 공산제국을 붕괴시킨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1989년 퇴임 직전 연설에서 정부의 개입과 규제를 새삼 경계했다. 그는 "정부가 커질수록 자유는 작아진다"고 말했다. 이 레이건 대통령이 師父처럼 생각한 이가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 배리 골드워터였다. 그는 196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 존슨 현직 대통령과 대결했다가 패배했었다. 이 배리 골드워터를 위한 찬조 연설을 통하여 레이건은 정치 入門을 했다. 배리 골드워터는 大選 기간중 자신을 極右라고 비판하는 민주당과 언론을 향해서 이런 말을 남겼다. "자유를 신장시키기 위한 극단주의는 惡(vice)이 아닙니다. 동시에 正義를 구현해야 하는 데서 온건한 것은 결코 德(virture)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애국자들을 極右라고 비판하는 세력은 주로 친북좌파이거나 이들의 선동에 넘어간 이들이다. 물론 한국엔 체제를 지키기 위해선 불법과 폭력도 불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력, 즉 極右가 존재하지 않는다. 좌익들이 말하는 極右는, 북한을 해방하여 노예상태의 동포들을 자유민으로 만들어주는 일에 있어선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이들이며 헌법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다. 이들을 비판하는 좌익들은 "正義를 구현하는 일에서조차 온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셈이다. 간첩을 북송해주는 代價로 북한이 억류중인 국군포로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당연한 말을 한 애국자들을 "냉전수구세력"이라고 표현한 임동원씨에게 골드워터가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자유를 신장시키기 위한 극단주의는 惡(vice)이 아닙니다. 동시에 正義를 구현해야 하는 데서 온건한 것은 결코 德(virture)이 아닙니다." 유태인의 탈무드도 비슷한 경고를 한다. "잔인한 자(김정일)를 동정하는 자(임동원類)는 동정받아야 할 사람들(북한동포)에게 잔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