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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차라리 노동신문을 교재로 가르치는 것이 낫겠다!

북한군의 대학살을 개혁 과정의 숙청이라고 설명한 금성 교과서의 공동저자는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정부를 독재라고 비방.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좌편향" 논란과 관련, 금성출판사 교과서의 공동저자인 홍순권 동아대 교수는 4일 울산역사교사모임 주최로 울산시민연대 교육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정부가 인정한 검인정 교과서에 대해 꼭 수정이 필요하다면 저자들의 자율적인 논의를 거쳐야지 그걸 국가가 명하는 것은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는 "학계 차원에서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면 환영했겠지만 교육의 중립성을 수호해야 할 교육과학기술부가 일부의 요구에 따라 직접 수정에 나서는 것은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금성출판사의 고등학교 근현대사를 읽어본 느낌은 "차라리 노동신문을 교재로 쓰는 게 낫겠다"는 것이었다. 노동신문을 읽는 학생들은 "이것은 북한선전물이니 주의하여 봐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금성 교과서는 중립성을 가장하여 교묘하게 학생들을 속이는 책이다. 기적적인 발전을 한 대한민국을 태어나선 안 될 존재, 지옥을 만든 북한의 지배층을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한 이들로 가르치려 한다. 6.25 때 북한군이 저지른 대학살을 개혁과정에서 일어난 "숙청", 국군의 부역자 응징을 "잇단 처형"이라고 썼다.

학생들에게 정신적인 독극물이 되고 있는 이 교과서의 저자는 국가가 이런 교과서에 수정을 명한 것을 "독재정권이나 할 일"이라고 비방했다. 고칠 것이 있으면 저자들이 자율적으로 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요컨대 거짓과 왜곡의 자유를 침범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학생들이 정확하고 건전한 역사관을 갖도록 할 의무를 가진 조직이 바로 국가이다. 敎科部는 국가이념 교육을 통하여 자유민주적 국가정체성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 국가의 이런 의무까지 부정하고 독재라고 폭언한 사람이 쓴 교과서이니 저 모양인 것이다.

홍순권씨는 국가가 의무를 다하려는 행위를 "독재"라고 비판했다. 금성 교과서의 현대사 부분 저자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부에 대해서 여러 번 "독재"라고 표현하면서도 김일성 김정일에 대해선 "독재"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려고 눈물 겨울 정도의 노력을 했다. 좌경적 인간들은 "독재"란 말을 흉기로 쓴다.

李明博 정부가 좌파정권이 저지른 反국가적 역사교육을 바로잡으려 하는 것은 권력을 강화하려는 독재적 행동이 아니라 헌법정신을 지키려는 민주적 행동이다. 민주를 독재라고 욕하고 독재를 민주라고 미화하는 자들이 좌익이다. 그들은 "플로레타리아 독재"를 "민주주의"라고 발음한다. 최근 김대중씨도 李明博 정부를 독재정권에 빗대고 강권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비방했다. 좌익활동가 출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대한민국의 역대 정권을 독재라고 비방한 김대중씨 또한 김일성 김정일 독재에 대해선 독재라고 비판하지 않는다(아래 기사).

교과부가 수정지시를 거부한 금성출판사 교과서를 검정 취소하고 교과서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이유를 새삼 제공한 것이 홍씨의 막말이다.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교과서를 썼다는 것, 그런 책을 교과서로 인정해준 것이 김대중 정권이었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드러낸다. 독재란 말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교육에 손을 대게 해선 안 된다. 한국 교육의 좌경화를 바로 잡는 것이 나라를 바로잡고 젊은이들을 구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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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北세력에 내린 김대중의 교시


촛불난동세력이 "민주연합"을 결성하여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라고?
趙甲濟

<김대중(DJ·얼굴) 전 대통령은 27일 “민주노동당·민주당·시민사회단체가 굳건하게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교동 자택을 예방한 강기갑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에게 던진 당부의 말이다. DJ는 “지금은 10년 전의 시대로 전체 흐름이 역전되는 과정이다. 야당이 뭉치고 힘을 합쳐야 한다. 민주연합으로 단결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DJ는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 “강권 정치를 하는 사람은 자신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미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를 좌절시켰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해 크게 걱정은 하지만 절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joins.com)

민노당, 민주당, 시민사회단체 중 상당수는 촛불亂動사태의 참여단체들이다. 그가 위의 당부를 한 민노당 지도부는 민노당 비주류인사들로부터 "從北주의자"(북한정권 추종자)로 평가되었다. 김대중 자신은 김정일에게 굴종하여 현대그룹을 앞세워 4억5000만 달러를 不法송금해주었고 核개발을 사실상 방조했으며 연방제 적화통일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했다. 이런 사람이 이런 사람들에게 李明博 정부를 반대하는 투쟁을 하라고 권한다.

그 투쟁의 성격은 좌익폭동이 아닌가? 김대중씨는 광복 직후 목포에서 좌익선동가로 활동했었다. 그는 지금 60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가? 그는 國法이 두렵지 않은가? 좌경세력이 주도한 촛불난동사태 때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방치할 정도로 물렁했던 李明博 대통령을 "강권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비방하는 이유는 좌익폭동이 일어날 때 경찰과 군대를 투입하여선 안 된다는 사전 경고인가?

그가 생각하는 "민주연합"의 성격은 法治주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세력의 연합체가 아님이 분명하다. 어제 한국의 민간인들도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김대중씨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절대로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된 자유민주주의일 순 없다. 한반도엔 두 개의 민주주의가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김대중의 민주주의는 어느 쪽인가?

*참고로 그는 좌익세력이 거짓선동을 무기로 삼아 일으켰던 촛불난동을 "직접 민주주의"라고 칭찬했었다.

[ 2008-11-28, 08:42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