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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세상의 방

그곳 방은 어느 날엔 거짓 촛불이 춤을 췄고,그곳 방은 어느 날엔 오함마와 전기톱이 굉음을 냈다.

세월의 방
세월의 방 속으로 들어가 봐

그곳 방은 크고, 작고, 넓고, 좁고,
그곳 방은 온갖 무리들이 뒤섞여 산다.

그곳 방은 어느 날엔 몹시 춥고,
그곳 방은 어느 날엔 몹시 덥고,
그곳 방은 어느 날엔 비바람이 몰아치고,
그곳 방은 어느 날엔 거짓 촛불이 춤을 췄고,
그곳 방은 어느 날엔 오함마와 전기톱이 굉음을 냈다.

그래서 그곳 방은 몸살을 알았고,
그래서 그곳 방은 천덕꾸러기들에 야합의 방이라 했고,
그래서 그곳 방을 국민들은 사이비정치꾼들에 삥땅 방이라 했지,

아픔을 즐기는 자들이 아직도 그 방에 죽치고 앉아
두 팔 벌려 사랑한다며 국민 옆구리 꼬집고,

“무호남 무국가”라 개수작 부리며,
영호남 불신구조를 영구히 고착화 했다.

영호남 지역갈등도 해결치 못하는 주제들이
체제가 다른 남한과 북한을 통일 하겠다. 며 오늘도 사기를 치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