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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가짜 5만원권 알아내는 법


<가짜 5만원권 알아내는 법>



























한국은행이 오는 6월 5만원권을 발행할 예정이다.10만원권 발행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라
5만원권은 당분간 국내 최고액권 화폐가 될 전망이다.


고액권은 위조의 대상이 되기도 쉽다.한국은행은
5만원권의 위조를 막고 사용자들이 가짜 5만원권을 손쉽게 알아낼 수 있도록 새 화폐에 다양한 위조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일반인들이 손쉽게 가짜 5만원권을 파악할 수 있는 1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띠형 홀로그램

ㅇ앞면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 띠로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① 태극 ② 우리나라 지도 ③ 4괘의 3가지 무늬가 띠의 상?중?하 3곳에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액면 숫자 “50000”이 보임.


ㅇ홀로그램 띠의 바탕에는 기하학무늬가 있으며, 홀로그램 왼쪽 끝에는 “BANK OF KOREA 50000”이 상?하 2곳에 세로로 새겨져 있고, 오른쪽에는 한 줄의 전통 격자무늬가 있음.








2)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일명 "MOTION")


ㅇ 청회색(Bluish Grey) 특수 필름 띠에 사방 연속으로 새겨진 여러 개의 태극무늬가 은행권을 상하로 움직이면 좌우로, 은행권을 좌우로 움직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임



3) 가로 확대형 기번호(serial number)


ㅇ 기번호 10자리의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짐




4) 색변환잉크(CSI; color shifting ink)
ㅇ 뒷면 오른쪽 액면숫자(“50000”)에 특수잉크를 사용하여 이 숫자의 색상이 은행권의 기울기에 따라 자홍색(magenta)에서 녹색(green) 또는 녹색에서 자홍색으로 변함




5) 숨은그림(watermark)

ㅇ 용지의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명암 차이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빛에 비추어 보면 인물초상의 그림이 있음



6) 돌출은화(SPAS; special press and soldering, highlight watermark)


ㅇ 용지의 특정 부위에 주변과의 두께 차이를 극대화한 숨은그림(watermark)의 일종으로 육안으로 보거나 빛에 비추어 보면 오각형 무늬와 그 안에 숫자 ‘5’가 있음



7) 요판잠상(intaglio latent image)


ㅇ 특수 볼록인쇄 기법으로 액면을 의미하는 숫자 ‘5’를 숨겨서 인쇄한 것으로 눈 위치에서 은행권을 비스듬히 눕혀 보면 숨겨놓은 숫자가 드러나 보임




8) 숨은은선(security thread)



ㅇ 초상 오른쪽에 숨겨져 있는 특수 필름 띠로서 빛에 비추어 보면 그 위에 문자와 액면 숫자 (“한국은행 BANK OF KOREA 50000”)가 보임




9) 볼록인쇄(intaglio printing)


ㅇ 신사임당 초상, 월매도, 문자와 숫자 등을 손으로 만져보면 오톨도톨한 감촉을 느낄 수 있음




10) 앞뒷면맞춤(see-through register)


ㅇ 동그란 원 속의 무늬를 빛에 비추어 보면 앞면과 뒷면의 무늬가 합쳐져 하나의 태극무늬가 완성되어 보임




11) 엔드리스 무늬(endless pattern)

앞(뒷)면 상단과 하단을 서로 맞대면 무늬가 연속되어 보임


12)무지개인쇄(rainbow printing)


특수 인쇄기법에 의하여 인접한 잉크가 혼색되어 여러 색이 나타남



자료 : 한국은행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